서울 경기 = 心 마음의 길을 찾아서

양평 수종사 :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가 바라보이는 그 곳

백련암 2014. 6. 25. 17:05

신라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조선 세조와 관련된 일화가 아직도 전해지고있다.

그뒤 조선 말기에 고종이 풍계(楓溪 : 楓漢)에게 비용을 하사하여 중창하게 했고, 1939년에는 태욱(泰旭)이 중수했으며 6·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4년에 주지 장혜광(張慧光)이 대웅보전 등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보전 · 나한전 · 약사전 · 경학원 · 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수종사부도내유물(보물 제259호)이 있고, 조선시대 금동불감(金銅佛龕)과 금동불 · 보살상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된

수종사다보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호)이 있다.  1957년 이 탑속에서 작은불상이 열여덟점이 나왔다.

 

운길산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바라볼 수 있는 저명한 경관 전망지점으로 자연경관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예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 곳의 풍광을 시 · 서 · 화로 남겼으며, 서거정(1420~1488)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였으며,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연중 내내 신록 · 단풍 · 설경이 신비스러우며, 일출 · 일몰 · 운해 등 어느 시간의 풍광이라도 대단히 아름다운 전망을 지니고 있는

 조망지점으로서 경관가치가 큰 곳이다.

 

정약용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에 비교할 만큼 좋아했던 곳으로 역사문화 가치가 높은 곳이며,

또한 다선(茶仙 )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장소로서,

차문화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며,

현재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 )이라는 다실을 지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어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 이름이 높다.

 

겸재 정선(1676 ~ 1759)의 경교명승첩(한강의 북한강․ 남한강 주변경관과 한강과 서울의 인왕산, 북악산 등의 경관을 그린 화첩으로

총 33점으로 이뤄짐)중  독백탄(獨栢灘)은 현재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경관을 보여주는 고서화로서

그 시대의 명승지 경관과 현재의 경관을 비교 감상할 수 있어 회화 가치가 높다.

 

大雄寶殿(대웅보전)

조선시대의 일반적인모습을 하고 있는 수종사의 중심불전이다. 안에는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법당 예불용 범종

 

범종의 용뉴

 

 

노사나불(盧舍那佛) 중앙의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삼존불(三尊佛)

 

 

우측 노사나불(盧舍那佛)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진신을 이르는 말입니다.

흔히 원만보신(圓滿報身) 노사나불(盧舍那佛)이라 합니다.

원만보신노사나불은 두 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하나는 법신인 비로자나불의 준말이고, 다른 하나는 법신불, 보신불, 응신불로 나눌 때

노사나불은 보신불입니다.

보신불(報身佛)은 법신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로 중생계를 두루비추는 광명변조(光明遍照) 현상입니다.

진리 그 자체인 법신불이 아승기겁(阿僧祈劫)으로 표현되는 오랜세월 동안에 중생을 구원하겠다는 원(願)을 세우고 스스로 궁국의 깨달음을

수용(受用)한 부처님이  곧 보신불(報身佛)입니다.

 

 

중앙의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진신을 이르는 말입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뜻함 "바이로차나" 변일체처(遍一切處), 또는 광명변조(光明遍照)라고도 합니다.

법신불은 일정한 형상이 없기에 아무런 걸림이 없고 자유롭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중생을 구제하기위해서 언제 어느곳에서나 변재(遍在)할 수 있습니다.

 

 

좌측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불교의 창시자, 대웅전에는 현세불인 석가보니불을 보통 모시고 있다.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이라 합니다. <千百億化身佛>

화신은 각기 다른 수없이 많은 형상을 말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허공에 둥실 떠 있는 보름달이 일천 개의 강에 비추이는<千江流水 千江月>것과 같습니다.

이 세계의 모든 강과 호수의 숫자가 천백억이라고 했을 때, 허공중에 떠 있는 보름달이 그 강과 호수마다 비추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때 허공중에 떠 있는 보름달은 법신이요, 밝게 비추이는 달빛은 보신이며, 일천 개의 강에 드리운 달빛은 화신인 것입니다.

 

대웅전에는 현세불인 석가모니불, 미래불인 미륵불,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의 세불상이 모셔져 있는 곳도 있다.

 

 

삼존불(三尊佛)의 옆모습   노사나불(盧舍那佛)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용포

 

 

신중단(神衆檀)

여러 신장님을 모신 단상이기에 신중단이라고 한다. 제석천, 사천왕, 대범천, 천상성중과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긴나라, 가루라, 마후라 등

팔부신장등을 모신 곳입니다.

 

 

 

 

닷집안의 모습 청룡과 황룡이 여의주를 놓고 싸우는 듯...

 

 

칠성단(七星檀) = 치성광여래(북극성) 좌우보처 일광보살(해) 월광보살(달)

수명장수신(壽命長壽神)인 칠원성군(七元星君)을 모신 제단.

치성광(熾盛光)이란 그 빛이 밤하늘의 별 중 가장 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묘견보살(妙見菩薩)로도 불린다.

북극성은 부처님의 광명처럼 치성광을 내 뿜으면서 좌우보처로 해의 상징인 일광변조 소재보살(日光遍照 消災菩薩)

월광변조 식재보살(月光遍照 息災菩薩)을 거느린다.

 

▶칠원성군(북두칠성의 화신)                    ▶칠성여래(북두칠성의 화신)

1. 탐랑성군 = 자손에게 복을  줌               1. 운의동증여래 = 동방 최승세계

2. 거문성군 = 장애와 재난을 없앰               2. 광음자재여래 = 동방묘보세계

3. 녹존성군 = 업장을 소멸시킴               3. 금색성취여래 = 동방 원만세계

4. 문곡성군 = 원하는 바를 이룸               4. 최승길상여래 = 동방 무우세계

5. 염정성군 = 백가지 장애를 없앰               5. 광달지변여래 = 동방 정주세계

6. 무고성군 = 복을 갖추게 함               6. 법희유희여래 = 동방 법의세계

7. 파군성군 = 수명을 연장시켜 줌               7. 약사유리광여래 = 동방 유리세계 

 

 

지장단(地藏檀)  지장보살과 시왕들인 그의 권속들

 

지장보살은 대비원력을 상징하는 보살로서 스님과 같은 모습으로 삭발한 머리에 두건을 둘렀으며 육환장을 들고 있는데

이 육환장의 정수리 부분에는 아미타여래불의 화현을 모시고 있다..

 

 

약사전(藥師殿)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승려일까 보살일까 조각상이 모셔져 있다.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

 

약사여래(藥師如來佛)는 중생의 질병치료, 수명연장, 재화소멸, 의복과 음식 등을 구족시키고자하는 부처님으로서 왼손에 약병 또는 약합을 들고 있다. 

오른손은 시무외윈을 하고 있으며 신장을 거느리고 있다.

좌우 보처는 일광변조 소재보살(日光遍照 消災菩薩),  월광변조 식재보살(月光遍照 息災菩薩)로 되어있다.

 

수종사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은 두 손이 선정인을 하고 그 위에 약합이 오려져있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합장하고있는(기도하는) 승려조각상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승려조각상

 

 

약사전(藥師殿) 옆모습

 

 

나한전 옆에 있는 無量壽如來佛(무량수여래불)이라는 글이 새겨져있는 바위

 

 

응진전(應眞殿)  = 나한들이 모셔져 있는 전각이다.

 

 

응진전(應眞殿)에는 현세불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래불인 미륵불(彌勒佛),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提和竭羅菩薩)

그 뒤로 가섭과 아난을 모셨다.   5분의 불상이 모셔져 있다.

 

16나한을 모시는 건물로 나한신앙을 배경으로 조성된 것이다. 이곳에는 16나한이 아닌 124분이 모셔져 있다.

나한은 아라한을 줄인 말인데 존경과 공양을 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진리에 도달했다는 뜻에서 응진이라고도 한다.

나한은 부처가 되지 못했으나 모든 고통과 번뇌를 끊고 해탈의 경지에 이른 성자로서, 미래불인 미륵불이 나타날 때 까지

중생들을 제도하라는 부처의 수기를 받았다.

후불탱화로는 영산회상도 또는 16나한도를 안치한다. 응진전은 주불전에서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불단은 화려하게 꾸미지를 않는다.

 

 

ㄱ자 형식의 우측의 나한상들

 

 

 

 

 

 

ㄱ자 형식의 우측나한상들

 

 

 

 

 

 

 

ㄱ자형식의 좌측 나한들

 

 

 

 

 

 

 

 

 

 

ㄱ자 형식의 좌측 나한들

 

 

마하가섭존자와 제화갈라보살

 

 

석가모니불

 

 

미륵보살과 곱상한 아난모습만 보다 영 누구신지...

 

 

나한전 벽화

 

 

나한전 벽화

 

   

 

 

 

 

   

 

 

산신각(山神閣)

 

 

신신탱(山神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