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가 있는 그곳 임이 오시려나/ 금세기 백련암 2007. 12. 26. 20:34 임이 오시려나 / 금세기 밤안개가 핀다눈이 오시려나, 임이 오시려나어찌 맞을까?얼음 물에 목욕재개 일구월심하늘에 올린 기도들으시고 오시려나불러도 대답없던 야속한 내 임아누가 천 년을 살자 했소참나라도 좋으니 가슴 한번 쓸어주오망부석에 서린 한 내가 될까 하오니눈발이 성성할 때지려 밟고 오시오반백의 머릿결댕기 머리 올려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