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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을 바꾸듯이

백련암 2008. 4. 17. 01:33

 

 채널을 바꾸듯이

 

텔레비젼을 보다가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 있으면

리모콘으로 얼른 채널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도

아마 수십 개의 채널이 있겠지요.

 

사소한 일에 화를 내다가도 얼른

리모콘을 눌러 용서의 채널로,

 

미움이 솟아오를 때도 숨을 고르고

자비의 채널로 바꿀 수 있는

선택권도 자신이 가지고 있습니다.

 

미움,

 

분노,

 

절망,

 

조급함

 

이러한 채널을 누르기 보다는

 

존중,

 

용서,

 

희망,

 

기다림

 

이러한 채널에

마음을 고정시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