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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솔씨가 푸른 소나무가 되네
백련암
2008. 6. 5. 18:22
작은 솔씨가 푸른 소나무가 되네 계란을 자세히 보시게나. 눈, 귀, 코도 없이 둥글둥글하여 아무 지각도 없어 보이는데 따뜻한 곳에 두면'꼬끼오' 하고 우는 물건이 그 속에서 나온다네. 매 알이 비록 작으나 그 속에서 송골매가 나오고 솔씨가 비록 작으나 낙락장송이 거기에서 나온다네. 알 로 있을 때 보면 무정한 물건 같으나 이렇듯 당당하게 박차고 나오는 산 물건이 아니던가 우리의 마음 법도 이와 다르지 않다네 _풍경소리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