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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 본사인 천년고찰 봉원사

백련암 2012. 6. 10. 01:02

◀태고종 총 본사인 천년고찰 봉원사

 

봉원사<奉元寺>의 창건은 신라<新羅> 51대<서기 889년> 진성여왕<眞聖女王>3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 = 827년 ~ 898년>가 현 연세대<연희궁>

터에 처음으로지었던것인데 

이후 고려시대에는 고려말 공민왕대에 활약한 태고<太古> 보우<普愚>스님이 크게 중창하여 도량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조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조선의 태조 이성계는 한산군<韓山君>이 이색<李穡>에게 명하여 태고국사의 비문을 짓게하고 스스로 국사의 문도<門徒>임을 자처하여 봉원사에

그 이름이기록되어있다.

태조 5년<1396년>에는 원각사<圓覺寺>에서 삼존불을 조성하여 봉원사에 봉안하였고, 태조 사후에는 전각을 세워 태조의 어진<御眞>을 봉안하였다.

제 14대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각이 소진됨에,

제 17대 효중 2년<1651년> 지인<智仁>대사가 중창하였으나 동, 서, 요사채가 다시 소실되어 극령<克齡>, 휴엄<休嚴>, 두 스님에 의해 중건되었다

제 21대 영조 24년<1748년> 찬즙<贊汁>, 증암<增岩>, 두 스님에 의해  지금의 터전으로 이전하였고 영조는 친필로 봉원사<奉元寺>라 현액하였으며,

신도들 사이에는 이때부터 새로지은 절이라 하여 "새절"이라 부르게 되었다.

제 22대 정조 12년<1788년>에는 전국의 승려의 풍기를 바로 잡기 위한 8도승풍규정소<八道僧風糾正所>가 설치 되었으며,

제 25대 철종 6년<1856년> 은봉<銀峯>, 퇴암<退庵>화상 등이 대웅전을 중건하였다

제 26대 고종 21년<1884년>에 발생한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주측을 아룬 김옥균, 박영효, 서광범, 등 개화파 인사의정신적 지도자였던

이동인<李東仁>스님이 5년간 주석하였던 갑신정변의 요람지이디고 했다.

고종 31년<1894년> 주지 성곡<性谷>스님이 건립하였으나 소실 되었다.

1950년 9월 28일 서울수복당시 병화<兵火>로 광복기념관이 소진되었고 이때 영조의 친필 현판등 사보와 이동인스님 및  개화파 인사들의 유물이 함께

소실 되었다

2009년 9월 30일 아랍에미리트 세계유네스코 정부간 위원회 4차 회의에서 영산재를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봉원사는 한국불교의 전통종단인 태고종의 총 본산으로서 전법수행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바 중요무형문화재 제 48호<단청> 이만봉스님과 

제 50호<범패>영산재보존회에서 단청과 범패분야의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대웅전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68호

朝鮮末<조선말> 후기의 寺刹<사찰>의 특징을 대변하는데 奉元寺<봉원사> 대웅전 내부구조가 좋은 實例<실례>이다.

*단청과 탱화는 인간문화재인 이만봉스님의 작품이다.*

법당안 범종은 충남 덕산 가야사에 있던 종인데 조선시대억불정책을 수행하던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를 쓰기 위해

가야사를 불태웠고 그때 타지 않고 있던 종을 옮긴것이다

右 지장보살,  중앙 석가모니불,  左 관음보살

신중탱화<신중전>

연꽃 외기둥 탑<이름을 몰라 붙인이름>대웅전있는 쪽으로 있다 일종의 탑이라고 한다<어떤스님의 말씀>

 

= 칠성각 =

주불로는 약사여래불을 봉안하고 있으며, 내부에 조성되어 있는 탱화들도 대단히 좋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칠성각 주불인 약사여래불

 칠성각 = 산신탱화<이곳은 다른곳과는 다르게 삼성각이라 표현을 안하고 산신을 모셨다.>

칠성각 = 신중탱화 

= 만월전 = 건물의 규모 및 형식에는 변형이 없음<문이 잠겨 내부 보지 못함>

 

대웅전 가람과는 다소 거리및 높이 차이가 있으며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있다.

주불로는 약사우리광여래불을 봉안하였고 협시불로는 독성님<오백나한 중 한분>이 모셔져 있다.

1904년 산신단을 봉안하였고 내부에는 4점의 탱화가 있다. 그중 산신탱화 및 독성탱화 2점은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륵전 = 내부에는 미륵부처님의 입사을 봉안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인등을 모신 인등각으로도 사용되는 전각이다.

미륵불 = 성불하기 이전까지는 미륵보살이라 하고 성불한 이후에는 미륵불이라 한다.

*미륵은 성씨이고 이름은 아지타 로서 성인미륵이 자씨<慈氏>로 번역되어 흔히 자씨보살로 불리기도 한다.*

 

 극락전 = 내부엔 주불인 아미타불을 모시고 협시불로는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다.= <문이 잠겨 내부 보지 못함>

 명부전 = 편액과 4개의 주련이 있는데 편액은 600년전 유학자 정도전의 친필이고 주련은 친일파로 지탄받는 이완용의 친필이다.

주불인 지장보살과 협시불로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봉안하였다. 左右 에는 십대왕이 모셔져있다.

불상 및 십대왕은 木彫刻品<목조각품>으로 빼어난 형상과 기치가 보물급 수준으로 평가된다.

 

 

비로자나불과 삼천불

 

 

靈晏閣<영안각>= 아미타불을 봉안하고 있다. 일정기간동안 혼백<혼백>을 모셔두는 곳

60년대 초 건립된 건물로 화려한 단청으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전씨영각

봉원사에 전씨부부는 부처님 당시의 급고독 장자라 하겠다. 부부가 한평생 모은 재산을 모두 기부를 했다.

그래서 봉원사에서는 전씨 부부를 위해 매년 기일에 제사를 모시고 있다.

종각 = 이 건물이 지어진 시기는 대방건물 시기와 같으며 그 당시 제 1의 목수인 이광규씨에 의해 건립되었고

종의 아래에는 단지<항아리>가 묻혀있는데 이것은 소리의 공명정도를 길게 하고자한 방법이다.

 

* 남해 보리암에도 가면 종 아래에 항아리가 묻혀있다.

 

 

 

 

16나한상

부처님 당시의 제자중 16분의 아라한 상을 봉원사에서는 뜰앞에 조성하여 놓았다

 

 

◈찾아가는 길 = 지하철, 버스

2호선 신촌역 4번출구로 나와서 = 7024번 원버스<구 봉원교통>승차 = 종점하차 소요시간 15분

3호선 독립문역 4번출구로 나화서 = 위와 같음 소요시간 5분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는 영산재를 거행한답니다. 못가도 3년은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