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정사는 주지스님인 원응스님께서 1960년대 초 벽송사로 오시면서 원력을 세워 현재 40년째 진행되고 있는 원력불사의 결정체이다.
6.25때 지리산에서 죽어간 수많은 원혼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이고득락을 기원하며 아직도 대치하고 있는
남북한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고자 불사를 시작하였다고한다.
그리고 좀체 수그러 들지 않아 민심을 피폐케 하고 있는 동서 지역감정의 발로가 되는 모든 이기심과 분열을 없애고
부처님의 품안처럼 평안하고 자비심으로 살자는 마음에서 발원을 했다고 한다
서암을 만들고저 원을 세우고 원력을 모은 분은 원웅스님이지만 그 일을 받들어 10여년동안 동굴에서 부처님과
불보살 그리고 그권속들을 조각한 사람은 홍덕희선생이다
원응스님이 밑그림을 그리면 석공 홍덕희 선생이 정으로 한뜸한뜸 자수를 하듯 조각을 하였다고 한다
당시 33세인 홍덕희 선생은 91년에 서암에 들어와 10여년동안 햇빚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며 굴법당 조각에 전념하다
44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햇빚을 볼수 있었다고한다 (불교성지순례 카페에서 인용...)
목련이 계절을 잊고 몽우리를 터트릴것같다
출처 : 풍경소리~
글쓴이 : 째째한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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