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말씀 =경전이야기

육조단경

백련암 2008. 1. 8. 01:00

  

 

마음과 입이 함께 착해야 한다.

스스로 깨쳐 수행함은

입으로 다투는 데 있지 않다

만약 앞뒤를 다투면

이는 곧 미혹한 사람으로서

이기고 지는 것을 끊지 못함이니,

도리어 법의 아집이 생겨

네 모양(四相)을 버리지 못함이니라

입으로는 착함을 말하면서

마음이 착하지 않으면

慧와 定을 함께 함이 아니요,

마음과 입이 함께 착하여 안팎이 한가지면

定 .慧가 곧 함께 함이니라.

 

 

= 定과 慧는 마치 등불과 같다.=

수행자들아,

정과 혜는 무엇과 같은가?

등불과 그 빛과 같으니라.

등불이 있으면 곧 빛이 있고

등불이 없으면 곧 빛이 없으므로

등불은 빛의 몸이요,

빛은 등불의 작용이다.

이름은 비록 둘이지만

몸은 둘이 아니다.

이 정.혜의 법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 육조단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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