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의 사바세게에 머물고 있는 우리는 항상 아무런 괴로움이 없이 즐거움을 누리는 절대적 행복이 가득한 불국정토인 극락을 염원한다. 우리는 방황과 고뇌 속에서 누구나 한량없는 수명과 광명을 누릴 수 있는 윤회의 사슬을 끊어버린, 완전한 자유, 열반의 세계-불국토를 염원한다.
이러한 우리의 염원은 현실속의 사찰 전각을 불국토로 형상화 하였다. 이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정각에의 깨달음을 통해 고통의 현실에서 완전한 자유인 해탈로 승화하기하기 위한 서원을 담은 인고의 수행이다...박물관 전시문
통도사 영산전 다보탑 벽화...아름다운 태양님 사진
통도사 영산전 벽화로 동쪽에 모셔진 석가모니불이 맞보고 그려져 있다. 구슬 장식이 가득한 구층탑 삼층에는 현새불인 석가여래, 과거불인 다보여래 두분이, 좌우에는 각각 2분의 보살, 제자가 보인다. 무위사 아미타 삼존도...아름다운 태양님 사진
극락보전 후불벽 앞면에 그려져 있는 아미타삼존불벽화이다. 앉은 모습의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왼쪽에 관음보살이, 오른쪽에는 지장보살이 서 있는 구도를 하고 있다. 화면의 맨 위부분에는 구름을 배경으로 좌우에 각각 3인씩 6인의 나한상을 배치하고 그 위에는 작은 화불 2불씩이 그려져 있다.
무위사 아미타 삼존도는 고려불화를 계승한 조선초기 불화다. 상하 엄격한 이분법 고려불화와 16세기 이후 전면을 가득 원형으로 보살,나한을 배치한 조선후기 불화와 구분 된다. 또한 협시보살도 대세지, 관음에서 고려말부터 나타나는 지장, 관음보살을 그린 유형의 불화다. 거신광배의 키모양도 15세기부터 보이는 형식이라고 한다.
극락보전 후불벽화인 아미타후불벽화(보물 제1313호)의 뒷면 그림으로, 떠가는 듯 일렁이는 파도 위에 연잎을 타고 서 있는 백의관음보살이 그려진 벽화이다.
흥미로운 점은 비구 어깨 위에 머리를 뒤로 돌려 관음보살을 쳐다보고 있는 새 한마리가 앉아 있는 것인데, 백의관음보살에 비하여 비교적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조선 성종 7년(1476) 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그림은 앞면의 아미타후불벽화와 더불어 고려식 조선 초기 불화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문화재청 자료와 달리 비구를 홍련암에서 관음보살을 친견한 의상대사라는 설도 있다.
아미타래영도는 극락왕생자를 맞이하는 아미타불을 그렸는데 8대보살과 8비구를 거느린 모습이다. 전체적인 구도가 매우 자연스러우며, 인물의 익살스럽고 자유로운 얼굴 표정, 움직이는 듯한 자세 등 회화성이 돋보인다
봉정사 대웅전 후불벽화...봉정사 홈
지금까지 1476년(조선성종7년)에 종성된 전남 강진의 무위사극락전(국보 제13호)의 후불벽화보다 최소한 40-50년정도 앞서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로 387.5cm, 세로 380cm 크기의 봉정사 후불벽화는 고려불화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본존 왼쪽상의의 금구장식과 왼쪽 팔꿈치의 Ω모양의 옷주름, 대의에세필로 그린 그림의 세련된 둥근 꽃무늬와 옷깃의 보상당초무늬 등 고려시대 불화의 대표적인 특징이 선명하게 간직된 벽화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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