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 心 산사 길없는길

[스크랩] 쌍계사

백련암 2008. 3. 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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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雙磎寺)는 신라 성덕왕 21년(722년) 대비(大悲), 삼법(三法) 두 화상께서 선종(禪宗)의 六祖이신 혜능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귀국,

"지리산 설리갈화처(雪裏葛花處 : 눈쌓인 계곡 칡꽃이 피어있는 곳)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호랑이의 인도로 이 곳을 찾아 절을 지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


 

 

 

 

 

 

 

구층석탑 

이 탑은 고산스님이 인도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올 때 스리랑카에서 직접 모셔온 석가여래 진신사리 삼과(三顆)와
산내 암자인 국사암 후불탱화에서 출현한 부처님의 진신사리 이과(二顆)와 전단나무 부처님 일위(一位)를 모셨다.
때마침 발심서원한 백창기 부부의 단독시주로 불기 2531년(1987년) 1월 3일 시공하여 불기 2534년(1990년) 3월 15일
완공하였다.

 

 

 

 

    

 

 

진감국사 탑비 (오른쪽)

 이 비는 신라 정강왕이 신라말의 고승 진감선사 혜소(774년-850년)의 높은 도덕과 법력을 앙모하여 대사가 도를 닦던
옥천사(玉泉寺)를 쌍계사(雙磎寺)로 명명하고 건립한 것으로 고운 최치원(857-?)이 비문을 짓고 환영스님이 각자하여
887년에 건립되었다. 대사의 속성은 최씨이고, 시호는 진감선사이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애장왕(哀莊王)5년
(804년) 불도를 닦으러 당나라에 들어가 신감대사 (마조도일의 80대 제자로 남종선의 선사)밑에서 스님이 되었다.
그후 숭산소림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다시 종남산에 들어가 3년간 더 도를 닦았다. 흥덕왕 5년(830년)에 귀국하여
상주(尙州) 모악산 장백산(長栢山)에서 선을 가르쳤다. 다시 지리산 화개곡에 들어가 옥천사를 짓고 여생을 마쳤다.
대사는 범패에 능하여 그 맑은 소리로써 대중을 널리 교화하였음은 유명하다.

 

 

 

대웅전

이 대웅전은 진감선사가 신라 문성왕 2년(840년) 초창한 이래 조선 인조 19년(1641년) 벽암 각성스님의
중수, 숙종 21년(1696년) 백암 성총스님의 중수, 영조 11년(1735년) 법훈스님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에는 세분의 부처님이 계신데 중앙이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이고 좌측이 아미타불,
우측이 약사여래불이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단층 팔작 기와집이다. 막돌 허튼층 쌓기의
기단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민흘림 기둥을 세웠다. 공포는 외 3출목 내 3출목으로 기둥위는 물론 기둥사이
평방위에도 짜올린 다포식이다. 첨차는 교두형이고 살미첨차의 바깥끝은 쇠서로 되었고, 안쪽은 교두형으로
되어 있어 건실한 짜임새를 이루고 있다.

 

 

 

   

 

 

 

 

 

 

 

 

    

 

 

    

  

  

 

 

 

청학루

쌍계사 팔영루와 더불어 금당 일원 전각들의 관문 역할을 한다. 형태 및 구조는 삼층 목조기와와 맞배집으로
정면향(정면향)이며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고려 공민왕 6년(1357년)에 진정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인조
19년(1641년)에 벽암선사가 중건하였고 1978년 고산스님이 중수하였다.

 

 

 

팔상전

이 전각은 고려 충렬왕 6년(1290년) 진정국사가 초창하여 조선 세조 12년(1466년) 선비대사가 중수하고 숙종 4년
(1678년)에는 천봉선사가 순조임금때에는 화악선사가 중수하였으며 1978년 고산스님이 다시 중수하였다고 한다.
이 건물은 기둥위로 평방을 돌리고 기둥위와 그 사이에도 공포를 배치한 다료계 양식의 팔작집이다. 공포는
외 3출목 내 4출목을 두었는데 외부제공(外部諸工)의 끝은 장식조각이 없는 강직한 쇠서로 되었고 내부는 모두
교두형으로 되었다. 내부 불상위로는 간단한 닷집을 두고 그 위로는 우물 천정을 가설하였다. 비교적 다출목의
공포를 결구하여 내부가 높직하게 보이나 단순한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세부에서 일부 장식적인 조각 수법을
나타내고 있다

 

 

 

 

 

금당

 

이 금당 건물 내에는 중국 선종(선종)의 제 6대조인 혜능대사(慧能大師)의 정상(頂相), 즉 머리를 모시고 있다.
신라 성덕왕때 당나라의 혜능대사를 만나 보는 것이 원이었던 삼법스님이 당나라에 유학했을 때에는 혜능대사가
이미 고인(故人)이 되었으므로 그의 무덤을 찾아 머리를 모셔와 돌로써 만든 석감(石龕)을 넣어 이곳 땅밑에
안치했다는 것이다. 그후 신라 민애왕때 진감선사가 건물을 세워 육조영당(六祖影堂)이라 이름했으며, 현재
석감위에 세워져 있는 7층 석탑은 1800년대에 주변에 있던 목압사의 석탑을 용담스님이 옮겨와 세운 것이며,
이후부터 육조정상탑으로 불리웠다. 현재의 건물은 1979년 중수된 단층의 목조기와집으로 다포의 팔작지붕이며
화려하게 단청되어 있다. 정면에 걸려있는 현판은 조선시대의 명필인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다.

 

 

 

 

 

 

 

범종루에서 저녁예불을 알리는 사물소리가 감동적이다.

사물을 두어 우주의 눈을 뜨게 하고 울리어 만물의 귀를 열고자 함이다

사물은 범종,법고,목어,운판이니 범종을 울려서 지옥중생을 구원하고 법고를 두들기어 뭇 축행을

제도하며 목어를 깨워 수중중생을 다스리고 운판을 쳐 허공중생을 일깨우고자 함이다.

네가닥 자비의 소리가 어울려지면 산천이 응답하고 초목이 그 소식을 듣는데 인연중생들이여 모쪼록

자신의 진면목을 볼 줄 알아야 할것이다

 

 

 

    

 

    

 

 

 

 

 

 

 

    

 

 

    

 

 

 

 

 

동영상은 처음 찍는것이라 잘 모르고 찍었습니다.

원래 동영상은 가로본능 이랍니다~

이해하시고 고개를 옆으로 해서 보시길...^^; 
 

 

 

 

 

 

 

 

 

 

 

 

 

출처 : 풍경소리~
글쓴이 : 째째한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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