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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물. 맑은 마음 부처님을 찾아온 바라문이 여쭈었다. "바라문이여. 또한 그 물이 열을 받아 끓고 있다면 네 얼굴이 그대로 비춰지지 않을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도 노여움에 휩싸여 있을때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가 없는것이다. 또한 물 위에 이끼나 풀이 떠있다면 거기에 아무리 얼굴을 비추고자 해도 그대로 비춰지지 않을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도 어리석음이나 의심으로 가리워져 있으면 본래의 모습을 볼 수가 없느니라. 그와 반대로 그 물이 물들어 있지도, 끓고 있지도 않고, 이끼나 풀로 가리워져 있지도 않은 맑은 물이라면 언제라도 그 물에 네 본래의 모습을 비춰볼수 있지.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도 탐욕에 물들어 있지 않고, 노여움에 끓고 있지 않고, 어리석음과 의심으로 가리워져 있지 않다면 세상 그 무엇이라도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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