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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있는 해답

백련암 2008. 5. 1. 00:28

 

    마음 속에 있는 해답

 

삶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업생이고,
하나는 원생이지요.


자기가 지은 업에 의해서 
업보의 갚음으로 사는

삶이 업생입니다.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되는대로 사는 것이죠.

 

원을 세워서 
서원을 향해서 살아가는 삶,
이것은 바로 원생입니다.

원을 세워서 살게 되는 삶은

스스로 자신이 갈무리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서원대로 살게 되면

미래 내지 멀리 내세에는

꿈꾸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선업이든 악업이든

거기에 빠져서 사는 업생의 삶이 아닌,
스스로 자각해서 
‘내 작품이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간다’
‘앞으로 내가 이렇게 살겠습니다’ 하는

원생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원생은 적금을 부어가는 삶이고,
업생은 예금 통장에 기존의

예금을 까먹고 사는 삶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한 거죠,...
적금을 부어가면서 사는 삶은

희망이 있습니다.


본공스님 지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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