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과 영혼의 말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백련암 2009. 5. 4. 12:03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慾望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나

이것이 내게는 災殃이고 종기이고

禍이며

疾病이며

화살이고

恐怖일지니

모든 煩惱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흙탕물에 젖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거라.
                                 _풍경소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