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가 있는 그곳

사랑하는 이여!!...

백련암 2008. 1. 23. 18:25

 

 

사랑하는 이여 !

긴 기다림 속에
사랑했던 사람은 오지 않고
혼자 남은 빈 자리에
지쳐 울어버린 날들.

가슴 속 깊이 감추어 두었던
그리움은 가득하고
강물 처럼 덧없이 흘러간 시간
고득과 슬품에 괴로웠던 날.

화창한 봄날에
그대얼굴 그리며
축 쳐진 어깨위로
봄 바람이 내려 앉아요,

다정한 여인들의 모습에
더 그리워지는 그대를
난 어찌해야 하나요.

아른 거리는 그대 모습에
터질 것 같은 내 마음
한 줄기 바람이라도 되어
그대 곁으로 가고 싶어요.

우리 숨을 쉬는 그날까지
곱게 곱게 접어둔 그리움은
추억속에 감추고
내가 날마다 그리워 하는 이여
사랑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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