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말씀 =경전이야기

칠불통계<七佛通戒>

백련암 2008. 2. 2. 01:38

 

 

칠불통계<七佛通戒>=

불교에서 보편 타당한 진리를 이르는 용어

당나라 시인 백 거이<白 居易>와 도림<道林>의

일화에서 유래한 말로,
《경덕전등록》에 그 일화가 전한다

白 居易 가 道林 에게 어떤것이 불법의 큰 뜻

입니까? 라고 묻자
도림은 "모든 惡을 짖지 말고 온갖 善을

받들어 行하라." 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백거이가 세살짜리 아이도 알겠다고

말하자
도림은 "세살짜리 아이도 말은 할 수 있으나,
팔십이 된 노인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고 대답 하였다.

도림의 이말은 <법구경> 과 <출요경>

에도 나온다
《出曜經》에는 "모든 惡은 짖지말고,

                         모든 善은 힘써 行하며,
                         제 마음을 맑게하라.

이것이 곧 부처의 가르침이다. 라고
나오는데 이를 보통 칠불통계라 부른다.

본래 칠불통계라는 말은

과거 칠불의 공통된 훈계를 뜻하며
보편적이고 타당한 진리를 상징한다.

이는 어느한곳이나 한때에 그치지 않고

동서고금을 통해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는 불변의 가르침이다.

 

 

불자라면 한번쯤은 들어 알고 있는 글입니다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자꾸보고 읽다보면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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