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인연

수월 관음보살<봉은사>

백련암 2011. 3. 28. 13:34

 

 

 

 

 

 

 

 

 

 

 

 

=수월관음보살=

달이 높이 떠 올라 휘영청 벍은 가운데
수월관음보살님이 물가의 벼랑 위에 앉아
물가에 비친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수월관음보살도라고 합니다.

一心으로 물을 관상하여 水定<수정>에 들어 있는 관음으로
큰 바다에 떠 있는 돌산 위의 연화좌에 앉아
피지 않은 연꽃을 들고 오른손으로는 시무외<施無畏>인을 지어
수중의 달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유행한 수월관음도는
인도 남쪽 바닷가에 연한 보타락가산에서
관음보살님이 선재동자에게 법을 설하는 장면으로
수월관음 뒤에 두 줄기 대나무가 있고
하늘에는 극락조가 날아다니는 장면을 표현한 그림이 유행하였습니다

*수월관음보살은 33신 중 벽지불신의 몸으로 나타나시어 우리를 구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