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과 영혼의 말씀

죽으면 잠은 원 없이 잘 수 있어

백련암 2012. 2. 29. 14:55
 

          

 



"죽으면 잠은 원 없이 잘 수 있어"
                                                                             석우보화스님


“네 이놈.
죽으면 잠은 원 없이 잘 수 있어.

부처님 제자가 되어 수행한다는 놈이 벌건 대낮에 잠을 자다니….”

인자한 스님이지만 낮잠 자는 제자는 용서하지 않았다.

방석 위에 ‘時如時好不再來(시여시호부재래)’라고 써놓고 정진 했이다.

“시간은 결코 다시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스님은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경책했다.

“물까마귀들을 조심해야 한다.
독사한데 물려도 사는 수가 있지만,
물까마귀한테 물리면 일생 망치고 중 신세도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