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과 영혼의 말씀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나를 돕는 것*

백련암 2008. 4. 21. 11:30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나를 돕는 것*

 

 

부처님의 아들, 딸,

 

영원한 해탈의 길에서 자유 합니다.

 

공자님의 아들, 딸,

 

대동성세<大同聖世> 에 요순을 노래 합니다.

 

예수님의 아들, 딸,

 

무구한 영광이 충만 합니다.

 

마호메트니의 아들, 딸

 

지극한 福樂을 마음껏 누리십니다.

 

세계는 한 집이요,

 

인류는 한 몸입니다.

 

너와 나의 분별은 부질없는 생각이니

 

국토와 인종의 차별을 버리고

 

남의 종교를 내 종교로 받들며

 

남의 나라를 내 나라로 생각 합시다.

 

남을 害 치는 것은 나를 害 치는 것이요, 

 

남을 돕는 것은 나를 돕는 것입니다.

 

병든사람 만나거든 내몸 같이 살피고

 

고통받는이 찾아오면 정성다해 살펴줍시다.

 

애국 애족으로 위장한 사리사욕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저마다 사리사욕을 버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서로 도우며 서로 믿고,

 

서로 존경하며, 서로 사랑하며,

 

서로 화합 합시다.

 

남과 나를 다 잊고서 한가히 앉았으니

 

눈 속에 매화꽃 고운향기 진동하네.

 

 

1988년1월 1일 <신년 법어>

퇴옹당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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