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말씀 =경전이야기

수행자들아...

백련암 2008. 5. 2. 01:11

 

스스로 행함<自行>이  부처님의 행위<佛行>이다.

 

수행자들아,

 

자기의 성품이 스스로 깨끗함을 보아라.

 

스스로 닦아서 스스로 지음<自修自作>이

 

자기 성품인 법신<法身>이며,

 

스스로 행함<自行>이 부처님의 행위<佛行>이며,

 

스스로 짓고 스스로 이룸이 부처님의 道 이니라<自作自成佛道>

 

 

수행자들아 ,

 

만가지 법이 자기의 성품에 있다.

 

세상 사람의 성품은 본래 스스로 깨끗하여 

 

萬 가지 法이 자기 성품에 있다.

 

그러므로 모든 惡한 일을 생각하면 곧 惡을 行하고,

 

모든 착한<善> 일은 생각하면

 

문득 착한< 善> 행동을 닦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모든 법이 다 자성 속에 있어서

 

자성은 항상 깨끗함을 알라.

 

 

자성은 망념의 뜬구름에 가려 어두울 뿐이다.

 

해와 달은 항상 밝으나 다만 구름이 덮이면

 

위는 밝고 아래는 어두워서 一月星辰을 보지 못한다.

 

그러다가 홀연히 智慧의 바람이 불어

 

구름과 안개를 다 걷어 버리면

 

삼라만상이 일시에 모두 나타나느니라.

 

세상 사람의 자성이 깨끗함도 맑은 하늘과 같아서,

 

혜<慧>는 해와 같고   지<智>는 달과  같다

 

지혜<智慧>는 항상 밝되 밖으로 경계에 집착하여

 

망념의  뜬구름이 덮여  자성이 밝지 못한 뿐이다.

 

그러므로 선지식이 참 법문을 열어 주어

 

미망을 불어 물리쳐 버리면

 

안팎이 밝아 사무쳐 자기의 성품 가운데 萬法이 다 나타나나니,

 

<육조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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