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말씀 =경전이야기

마음의 경구

백련암 2008. 5. 15. 01:14

 

 

성 안 내는 그 얼굴 참다운 공양이구요

면상무진공양구(面上無瞋供養具)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구리무진토묘향(口裏無瞋吐妙香)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심리무진시진보(心裏無瞋是珍寶)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무염무구시진상(無染無垢是眞常)


문수동자게(文殊童子偈)'로 불리는 이 짧은 게송은
중국 당(唐)나라 화엄종의 무착스님이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님에게 들었다고 전해지는 것입니다.
비록 짧지만 일상의
마음과 몸가짐이 참다운 道와 둘이 아니라는
平常心是道의가르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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