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묵당
극락전
산신각
<완주 화암사 극락전 국보 지정예고>
국내 유일의 하앙식 구조로 지어진 전북 완주 화암사 극락전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이번 국보지정예고는 조선 중기 이후 단층식 목조 건축물로는 유일한 것이어서 불교계 뿐 아니라 불교 미술사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유재란 이후 1605년 중건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의 화암사 극락전은 하앙식 구조로 문화재청은 역사적, 기술적으로 국보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앙식 구조는 내단은 보나 도리에 고정해 지붕의 하중을 받게 하고, 외단은 처마를 받치게 해 두공을 중심으로 서로 균형을 맞추는
건축구조입니다.
조계종 문화재연구소 홍병화 팀장은 "국내 유일의 하양식 목조 건축물이 이제야 국보로 지정된 것은 뒤늦은 감이 있다"며 "조선이후로도
고대 건축영식이 그대로 전수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귀중한 사료"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앙식 구조를 갖춘 국내 유물은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된 백제 시대 청동제소탑편과 간송미술관의 금동불감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물 등을 통해서만 하앙식 건축의 가능성을 추청해 왔었습니다.
완주 화암사 극락전 ‘국보’ 승격
국내 유일 하앙식 목조
◈드디어 보물 제663호 완주 화암사 극락전이 국보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지난 11월28일 완주 화암사 극락전을 국보 제316호로 승격 지정했다.
완주 화암사 극락전은 1981년 해체 수리 때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정유재란 때 피해를 입고 1605년(선조 38년)에 중건됐다.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다포식 건물이며, 맞배지붕 형식이다.
극락전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유일의 하앙식(下昻式) 목조건축물이라는 점이다. 하앙식 구조는 바깥(외단)에서 처마 무게를 받치는
부재를 하나 더 설치해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더 길게 내밀 수 있게 한 건축양식으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흔히 사용된 구조였다.
부여박물관에 소장된 백제시대 청동제소탑편과 간송미술관의 금동불감에서 하앙 구조를 살펴 볼 수 있고, 또한 백제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건물로 알려진 일본 법륭사의 금당과 5중탑(五重塔)에서 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백제에서 성행했던
하나의 양식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암사 극락전이 유일하며,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뛰어나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엄태규 기자 [불교신문 2774호/ 2011년 12월7일자]
법당 뒷편
철영제
도라지 밭<먹거리>
찾아가는 길 = 기차여행
용산역출발 ~ 전주역하차 하여 전주역 파출소 옆에서 버스 300. 546, 535번 이용 하여 고산에서 하차(종점)하여
택시이용 15분소요 화암사 입구까지= 배차시간을 못맞추면 한참을 기다려야함
고산터미널에서 = 버스 300번 <배차는 6회 소요시간 40분> = 화암사 하차 = 화암사 입구까지 도보 20분정도
이용시간 = 08시부터 ~ 16시 30분까지
**전주역 파출소 옆에서 첫차 오전 09시 오후 1시 20분 = 고산종점하차**
**화암사에서 나가는 버스시간 = 오후3시 50분 오후 4시 50분 = 전주역까지**
'전라남북도 = 心 산사 길없는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 송광사 (승보사찰) (0) | 2010.08.06 |
---|---|
순천 선암사 = 1 (0) | 2010.08.05 |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화암사 = 1 (0) | 2010.08.04 |
완주 송광사 가는길 = 4 (0) | 2010.08.03 |
완주송광사 도반과 함께 = 3 (0) | 2010.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