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곱 가지 기쁨 중에서 -

 

 

광주 무등산에 있는 증심사 대웅전 = 석가모니불과 좌우 협시로 관음ㆍ대세지보살이  

 

 

= 일곱 가지 기쁨 중 에서 =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생각과 번뇌,

모든장애와 곤경, 온갖 고통,

질병과 죽음 까지도 자기 자신에게는 물론

모든 중생과 이 세상 모든 것 들에게

유익한 것 으로 생각하며,

유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 고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행하는 이들의 길이며

가장 현명하고 가장행복하게 이세상을 살아가는 길이다.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은 우리들의 생각이고,

상대적인 개념 일뿐

이어서,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공하므로

우리들을 괴롭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어찌 아니 기쁘리오!

그리고 상대적으로 고통과 질병은 악업을 정화해 주고,

곤경은 더 높은 경지로 도약할 발판을 제공해 주며,

죽음은 우리들에게 가장 큰 깨달음을 주는 귀한 기회이니,

이 세상에 기쁘지 않는게 무엇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