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북도 = 나를 찾아서...

[스크랩] 간월암

백련암 2008. 2. 9. 23:46

 

간월암은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송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새벽에 도착한 간월암은 길을 열어두고 있었다.

 

 

 

 

 

 

  

 

 

 

오래되어 낡아 보수가 시급한것같다.

급한대로 임시방편을 해놓은듯 하나 ...불사가 시급해보인다.

 

 

 

 

 

 

 

 

산신각 안에서 보이는 바다는 그야말로 신선하고 달다. 

 

 

 

 

 

 

 

    

 

   

 

 

 

너무 이른시각에 도착하니 절집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

 한참을 두드리니 인기척은 아니들리고 흰둥이보살님만이 꼬리치며 아는체 한다.

"흰둥아 가서 스님한테 문좀 열어달라고 그래~"

같이가신 보살님이 여러번 시켰으나 묵묵부답

어찌할수 없어 되돌아 나오는데 인기척이 들린다.

아마도 흰둥이가 처사님을 깨운 모양이다~^^*

 

 

 

 

기도마치고 일주문을 나서는 시간쯔음 주변이 밝아져있다.

 

 

 

 

 하루 두번씩 밀물과 썰물 때는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곳.

 

이 암자는 밀물때면 작은 섬이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린다

만조시에는 물위에 떠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최인호 소설 "길없는 길" 에 등장하는 만공스님이 출가하였던 곳이고, 스님의 속세 어머님과 형님(스님)이

평생을 기거했던 곳으로 해질무렵 멀리 안면도로 넘어가는 노을도 장관이며,

근처에는 서산의 철새도래지에 철새가 날아가는 모습도 멋지다.

 

 


 

 

 

출처 : 풍경소리~
글쓴이 : 째째한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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