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인연

생사가 급하고 급하다

백련암 2010. 6. 20. 16:35

 

생사가 급하고 급하다

생각해 보니 이와 같이 덧없음이 빠르고

생사의 일이 크고 급한 것이라,

급하기는 머리에 붙은 불을 끄듯이 해야 한다

태어났어도 온 곳을 모르고 죽어도 가는 곳도 모르며,

업식이 아득하며 몸뚱어리가 무너지며

불길이 치속아 사생(四生)과 육취(六趣)가

가슴속으로부터 잉태되니

어찌 두렵지 아니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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