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와 그외사찰 = 아름다운 곳

제주도 천왕사

백련암 2010. 9. 11. 00:52

= 천왕사 =

한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천왕사는 제주의 여느 사찰과 마찬가지로 그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다.

천왕사 마당에 들어서면서 눈을 돌리다보니 산 중턱에 신기한 기암괴석들이 보인다. 부처님바위와, 나한님바위라고도하는바위들이

천왕사를 내려다보는 듯도 하다.
천불전 뒤 산은 경복궁 근정전 뒤의 용머리 바위와 닮은 꼴이다. 그래서 용머리 바위라고한다. 법당 옆으로 흘러내리는 물소리는

여름을 청량하게 해준다.

 

천왕사는 한라산 어승생악 九九谷 (아흔아홉골 = 일명 아흔아홉 골로 골짜기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골짜기에 첫번째로 수려한 풍광 속에 들어앉아 있는 사찰로 1955년 토굴에서 참선수행하던 삼광당(三光堂) 비룡(飛龍)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

 

대웅전뒤로 보이는 바위들을 부처님바위. 나한님바위. 라네요 정말 좌측에 있는바위는 부처님같이 보이네요

 

천왕사 대웅전 = 대웅전은 전통미가 잘 살아 있는 2층 기와건물로 2층은 법당으로  

1층은 수행관으로 불자들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게 이루어져있다.

천왕사 법당 = 본존불은 아미타불, 좌측 지장보살, 우측 관세음보살

삼존불 바로위로는 화려한 닫집 설치와 그 후면에는 천불의 원불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미타부처님

 

신도들이 쌓아 올린 기원탑 

 

천왕사 남근석

 

해수 관세음보살

 

지장전, 명부전

 

1층은 수행관으로 불자들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게 이루어져있다.<입구가 오메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벽예불을 끝내고 나오니 하현달이 높이 떠 빛을 발한다 워낙 산속이라 그런지 별빛하나

달빛하나에도 어둠을 가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