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와 그외사찰 = 아름다운 곳

제주도 여행 = 고관사, 불사리탑사

백련암 2010. 9. 14. 15:31

마지막날 코스 = 고관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조천리(朝天里)는 하늘이 처음 열리는 곳이라는 뜻> 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

말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원진『탐라지(耽羅志)』 등에는 ‘관음사재조천포상(觀音寺在朝天浦上)’이라 하여 고려시대 창건되어 조선시대까지 존속했던 조천관음사(觀音寺)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고관사(古觀寺)는 ‘옛 관음사(觀音寺)’라는 사명이 보여주듯이 고려 전기에 창건되어 조선 중기까지 존속하였던 옛 조천관음사(觀音寺)의 명맥을 이은 사찰로 1927년 화주 고계부강정완이 기와로 된 개인 주택을 매입하여 선암사 제주포교소로 창건하였다.

1930년 고자선전라남도 선암사에서 목조 아미타불좌상을 모시고 와 봉안하면서 사찰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고관사는 신도가 증가함에 따라 1938년 마을 재가자들과 함께 지장계를 조직하는 등 활발한 불교 활동을 펼쳤다.

1948년 제주 4·3으로 강제 매각되어 사찰의 기능을 상실하였다가 1968년경 고관사를 되찾았으며 1980년대 이르러 본격적으로 중창 불사를 시작하였다. 대부분의 탱화는 훼손이 심하여 소각되었으며 옛 건물도 모두 헐어 내었다. 또한 창건 당시 모셨던 아미타불 대신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중창 불사 도중 아미타불 복장에서 부처님 진신 사리와 오색 명주실, 옷 등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1999년 옛 요사를 헐어 2층 구조의 대웅보전을 신축할 때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아미타불은 석가모니불의 우보처로 봉안하였다.
고관사『탐라지(耽羅志)』에 기록된 조천 관음사 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고관사에는 대웅보전과 옛 대웅전 건물이었던 지장전, 그리고 요사가 있다.
대웅보전에는 목조 아미타불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앉은 높이 65.5㎝, 어깨 폭 26㎝의 기품 있고 선미(禪味) 그윽한 아름다운 조선시대 불상이다. 또한 1940년 조성된 143.7㎝×77.8㎝ 크기의 독성탱화가 현존한다. 옛 대웅전은 지장전으로 바꾸어 석조 지장보살상을 봉안해 놓고 있다.  *비구니도량이라 그런지 맑고 정갈하며  깨끗하다.

 고관사는 별도의 일주문이 없음 = 대문이 일주문 =

고란사 대웅전법당안 삼존불이 모셔져 있음 주불을 아미타 부처님 

좌측에 부처님은 참으로 예뿐부처님이시다

 

신중탱화

 

고관사 지장전 옆에 피어있는 칸나꽃 

 

고관사에서 얼마 안떨어진곳에 불사리탑사가 있다 = 이곳은 법화경 사경도량이다.

 

고관사 주지였던 도림(道林)스님이 『법화경』의 사경(寫經) 공덕으로 조국통일과 세계평화를 발원하면서

1988년 10월 10일 기공하여 1999년 8월에 완공하였다.

남방불교형식의 불사리탑은 총 높이 33m, 3층 구조물로 조성됐다. 1층 내부계단은 3층까지 통하게 되어 있다.

이것은 모든 중생의 마음이 부처님 마음과 통해 있다는 뜻이다.

*일주문은 우리 민족의 오랜 숙원인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북쪽의 백두산 천지를 향하도록 설계해 놓았다

1층은 바닥 원형이 360평이다. 둥근 우주의 완전한 平和와 幸福을 상징하고, 32개의 기둥은 관세음보살의 32응신을 나타낸다.

2층은 수련·교육공간으로 8개 기둥은 八正道를 상징하고, 천장은 법륜으로 되어있다.

3층은 108평 법당 만불전이다. 중생의 큰 번뇌가 108煩惱인데 모든 중생이 이 법당에서 번뇌를 벗어버리고 깨달음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僧寶1층은에서 중생들이 합장하고 열심히 염불하면서 사리탑을 예경하고 공경마다 보면 사성제의 진리의 문을 통해

2층法寶의 세계로 올라가게 된다. 2층에서 염불하면서 탑돌이를 열심히 하다 보면 사성제의 진리의 문을 통해

3층 佛寶의 세계 부처님의 세계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3층에서는 1보 1배를 하면서 탑돌이를 하다보면 사방불이 중생에게 향하여 무언의 설법을 하고, 그 설법을 들으면서 오직 일승의 문을 통해 법당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꼭대기 황금 사리탑은 법화경의 석가탑을 의미한다. 탑 전체는 다보탑을 의미하며 불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불사리탑은 형상 모두가 佛·法·僧 三寶의 뜻을 이루고 있다. 

 

 

 

 

 법륜(천정은)

 

불사리탑사 법당

부처님좌측엔 만다라가...

 신중전

칠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