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 心 산사 길없는길

구례 사성암 1 = 구례 문화재 제 33호

백련암 2011. 4. 21. 01:19

구례 사성암 = 구례 문화재 제 33호

오산 꼭대기에 있는 사성암은 원효, 의상, 도선, 진각대사의 네명의 고승들이 수도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는 이름이 붇어졌다.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가 백제 성왕22년<544년>에 세웠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 초기 작품인 "음각 마애여래입상이 있어 창건내력윽 짐작한다.

 

*잔수의 전설 = 

시끄러운 강물소리를 오산에 가두어 잔수<潺水>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불쑥 솟아오른 기이한 암석들이

오산 12대를 빚어 놓아 소금강<小金江>으로 일컬어진다

 

원효스님이 일찍이 그의 어머니와 살았는데 그 어머니가 강물소리가 시끄럽다고 원효스님에게 알리자 원가 어머니를 위하여

강물소리를 고쳐서 잔잔하게 흐르도록 하였다 그래서 후인들이 잔수<潺水>라고 불렀고 지금까지 이것이 전하여 진다.

 

죽기전에 꼭 가 봐야 하는곳중에 한곳이란다. 드라마 추노촬영으로 더 유명해졌고 예전 토지에서 주인공인 길상과 서희가 불공을

드리던 도솔암의 촬영지이기도 했단다

 

예전의 현판 약사전(약사여래를 모신 전각)

 

현재의 현판

사성암의 대표 전각인 琉璃光殿(유리광전, 약사여래를 모신 전각), 마치 절벽에 매달려 있는 듯하다.

 

옛날 사진들을 보면 藥師殿(약사전)이란 편액이 붙어 있는데 유리광전이라고 쓴 편액으로 바뀌었습니다.

약사전에 유리광전이라고 쓴 편액을 붙인 것은 약사여래가 동방유리광세계의 교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월보전(滿月寶殿)이란 편액을 걸기도 하는데 이 또한 약사여래가 동방만월세계를 이루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약사여래를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한답니다.

 

 

처음으로 눈에 들어 온 법당은 바위를 쪼아 그 돌로 축대를 쌓아 절벽에 절묘하게 세워놓았는데 그 모양이 절벽과 한 몸을 이룬 탑의 모양이다.

사바세계 위로 봉긋이 솟은 산 전체를 기단으로 삼아 정상에 석탑을 세운 모습이 자연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사찰임을 느낄 수 있다.

 

절벽 옆으로 계단을 만들어 법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신도들의 기원이 담긴 기와로 단장이 되어 있어 계단 하나하나가 발원의 계단 같다.

그 계단을 올라가 법당입구에 서서 아래를 보니 오금이 저려온다.

 

 

 

 

 지장전

 

바위사이에 끼워 놓은듯 놓여진 산신각 왼쪽으로 도선국사의 토글이 표시되어있다

 

 

 도선국사의 토굴 = 도선국사가 좌선을 하던 자리엔 소원을 비는 양초들이 불을 밝히고 있다.

도선국사가 수도를 했다고 하는 도선굴은 한사람이 걸을 수 있는 통로를 걸어가 허리를 굽혀 굴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굴 안의 엄숙하면서도 고요함에 그리고 산꼭대기 바위와 바위사이에 오묘한 굴이 있음

 

소원바위(일명 뜀바위)로 불리는 이 바위엔 애절한 전설이 전해지고있다

하동으로 뗏목을 팔러갔던 남편을 기다리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 아내를 잃은 슬품에 숨을 거둔남편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내금강 보덕암 = 이북 백두대간 사진전에서 찍어왔습니다

 

 성진강과 지리산

도선굴에서 나와 아래세상을 바라보니 고요히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와 곡성평야가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그곳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강산뿐이다.

 

아래로 섬진강이 돌아 흐르고 구례읍과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가 좌선바위일까 이산에는 이런바위들이 넘 많다  여름에 이런곳에서 좌선을 함 해보고 싶다._()_

사성암 정상인 오산 입니다.

오산정상에 있는 팔각정 전망대 구례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매봉정상

하산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