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로왕 보살 ( Bodhidsattva as guide of souls)
중국 5대-북송 (10세기) W : 53.7cm H: 95.5cm 실크위 채색 파리의 한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고...
1906년 폴 펠리오가 탈취해간 돈황 유서및 전체 대략 6000여 유물중에 하나다.
인로왕 보살 ( Bodhidsattva as guide of souls)
5대 (10세기) 실크위 채색 W : 54.7cm H: 84.8cm
스타인이 탈취해간 작품중에 하나이다. 영국 브리티쉬 뮤지움에 소장되어 있다.
스타인과 폴 펠리오는 실크로드의 악마들이 맞다!!!
인로왕 보살 ( Bodhidsattva as guide of souls)
당나라 (9세기) 실크위 먹과 채색 W : 53.8cm H: 80.5cm
브리티쉬 뮤지움. 스타인 페인팅 47
장경동에서 발굴된 그림이며 당나라때 그려진 인로왕보살의 완결편같은 작품이다.
인로왕 보살을 볼라치면 오른손에 향불을 들고 왼손에는 연꽃을 들고 있으며,
연꽃 뿌리에는 이로판(또는 조혼판)이 있으며
발에는 백련을 타고 몸을 약간 기울이며 뒤로 살짝 시선을 날려보낸다.
뒤따라 오고 있는 사대부의 부인인 듯한 여자가 고개 숙인채 냉냉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동안 삶의 되돌아 보며 절실한 반성과 참회의 묵상을 하는 듯한 몸짓이다.
마치 인로왕 보살이 가르쳐준 길대로 한걸음씩 조심스럽게 서방 극락세계로 가는 듯 보인다.
불교는 항상 사람이 죽은 후 몸만 소실되고 영혼은 절대로 소멸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람이 죽은 후 영혼은 사람이 살때 선과 악을 대비하여
지옥 염라왕의 심판을 받아 많은 고통을 받거나 보살의 가르침을 받아
극락세계로 찾아가 무량한 행복을 누릴 기회를 제공 받는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사람이 죽은 후 승려들을 초청하여 경을 읽으면서 죽은 사람을
극락세계로 보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의식을 거행하는 것이
생기게된 이유가 거기에 있겠다.
또한 불교 문화는 주로 일반인들을 상대로 하며 봉건사회에서 일반 백성들은
문화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로왕보살과 같은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보다 더 구체적으로 사람이 죽은 후 영혼이
보살의 가르침을 받아 극락세계로 떠나가는 장면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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