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이야기=고려외

여래와 보살의 옷에는 반드시 ‘원무늬’가 있다. 고려불화 수월관음탱(일본 대덕사 소장)

백련암 2012. 2. 1. 21:21

여래와 보살의 옷에는 반드시 ‘원무늬’가 있다

 

고려회화 아미타여래탱(일본 禪林寺소장) 2

도 1. 아미타 탱. 고려시대, 일본 선림사 소장(178㎝×107㎝).

 

이번 글을 쓰면서 적지 않은 흥분을 느끼고 있다. 여래나 보살의 옷의 둥근 무늬에 관심을 둔지 7, 8년 째 되었다. 내가 발견한 영기문,

즉 그동안 식물의 덩굴무늬나 당초문이라 불러오던 것이 생명생성의 과정을 보여주는 조형임을 밝힌 도상이 원 안에 압축되어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연화당초문이라고 부르고 단지 장식무늬로 여기고 지나치고 있다.

 

그동안 이 영기문의 중요성에 관하여 강연과 논문을 통하여 여러 번 발표했으나,아직 깨달은 사람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

이 원 안의 영기문을 풀었을 때의 감격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의 감격은 다르다.

고려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래와 보살의 옷에 반드시 원 무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모든 불화를 살펴보며 재확인하여 보니 반드시 원 무늬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여래나 보살의 옷의 영기문은 중국이나 일본의 불화에는 없고 오직 우리나라에만 있는 있으니 한국불화가 얼마나 독창적인

지 알 수 있다. 단지 장식이라고 아는 것과 영기문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여래나 보살의 개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보주의 본질을 보여주는 원형 ‘영기문’

중국 일본 불화엔 없는 한국불화만의 독창성

200여 둥근원이 장엄

 

지난 회에서는 고려불화의 하의의 씨방=보주 무늬를 분석했다. 이번에는 같은 불화의 대의(大衣)의 수많은 원(圓) 안의 영기문을 다룰

것이다.(도 1.) 대의 앞면에 ‘원형 영기문’이 70개 쯤 보이므로, 옆면과 뒷면까지 합하면 200개에 가까운 둥근 원이 화려하게 대의 전체

를 장엄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 불화는 대폭이어서 원의 지름이 7cm나 되어 그 공간 안에 생명생성의 과정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그려 넣을 수 있다. 1cm 내외의 작은 원이라도 그 안에 영기문이 반드시 압축되어 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원 안에 갖가지 영기문을 압축하여 넣었을까. 원이라는 둥근 원 안에 영기문을 배치하여 넣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한정되지 않은 넓은 공간이나 긴 띠 같은 공간에는 영기문을 표현하기 쉽지만, 한정된 작은 원 안에 복잡한 영기문을 압축하여 넣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여래와 보살의 옷에 수많은 둥근 원형 영기문을 금색으로 다양하게 표현했다는 것은 한국 불화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중요하기 때문에 금색으로 표현하였을 것이며, 영기는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토록 다양하게 표현하였을 것이다.

중국의 경우는 원 무늬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있다고 하더라도 영기문을 표현하지 않고 단지 꽃 장식무늬거나

용무늬이다.

그러면 고려불화(일본 禪林寺 소장)의 여래의 대의에 표현된 영기문 원을 분석해보기로 한다. 언뜻 보면 원을 그리고 그 안에 영기문을

그린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원을 그리고 그 안에 그린 것이 아니고 영기문을 압축하여 영기문 자체로 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엄격히

말하면 ‘영기의 입체적인 둥근 덩어리(集積)’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즉 용모양이 영기의 덩어리이듯(이것은 필자가 발견한 것으로 이해가 어려울 것이다. 기회 있으면 다루어 보려 한다), 원 모양이 영기의

덩어리여서 원의 윤곽은 없지만, 바로 이것이 보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보주가 무슨 주머니가 될 수 있겠는가. 보주 자체가 영기

의 압축이다. 덩어리이기 때문에 원의 윤곽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2-1. 채색분석1. 태극무늬에서 시작하여 덩굴모양 영기문이 ‘S’자 모양으로 전개하여 그 끝에서 영기꽃이 피어나고 중심은 씨방을 의미한다. 꽃잎이 모두 영기문. 끝없는 생명의 소용돌이를 느낄 수 있다. 2-2. 채색분석2. 두 번째 영기문과 삼각형 연잎 모양의 영기문 채색 완성. 2-3. 채색분석3. 세 번째 영기문 완성. 첫 번째 영기문과 덩굴 모양의 영기문 채색 완성. 씨방이 영기꽃 위에 있다. 2-4. 채색분석4. 네 번째 채색분석 완성. 두 번째 영기물을 교대로 배치했으나 모두 같은 영기꽃이다. 2-5. 채색분석5. 여백에 삼각형 영기문을 채색하고 분석이 끝남. 연꽃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으나 여지없이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영기문을 구상적으로 표현한 것뿐이다.

원형 영기문 안의 왼쪽 끝에서 태극 모양으로 부터 시작하여 둥근 원을 지으며 끝에서 연꽃 같은 영기꽃이 활짝 핀다.(도 2-1) 노란 꽃

잎들이 유기적이지 않고 따로 떨어져 있는데 모두 하나하나가 영기문이다. 가운데 있는 붉은 색의 보주 같은 형태는 차차 알게 되겠지만

씨방이다. 항상 영기문의 줄기는 두 줄기이다.

그리고 그 큰 두 겹의 줄기에서 제1영기싹이 두 번 혹은 세 번 나와서 전개하여 나간다. 여러 곳에서 그런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중요한

것은 두 겹의 줄기이므로 처음이나 마지막에는 태극 모양으로 결말짓는다. 그래서 그 부분은 빨간 색으로 태극모양을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영기문의 전개는 무한하므로, 녹색과 연두색의 큰 줄기들 끝에서 빨간 선으로 작은 제1영기싹들이 계속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 얼마나 역동적인 광경인가. 생명생성의 과정이 끊임없이 전개하고 있지 않은가. 도 2-1에서 첫 번째 단계가 끝난다.

 

두 번째 영기문 줄기는 첫 번째 줄기 처음 부분에서 왼쪽으로 뻗어나가 간단한 영기꽃을 피운다. 그 영기꽃으로부터 좌우로 제1영기싹

이 세 번 반복하여 전개하여 나가고 곳곳에서 작은 빨간 색의 새싹들이 움트고 있다.(도 2-2)

 

그 다음의 공간에는 삼각형의 연잎이 그려져 있는데 중심에 제1영기싹이 있다. 즉 제1영기싹에서 삼각형의 연잎이 생겨난 것인데, 현실

에서는 연잎은 둥글거나 타원형인데 그런 형태가 아닌 삼각형 연잎이니 연잎이 아니고 영기문임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두 번째 영기문 줄기가 갈라져 나온 조금 위에 역시 안쪽으로 돋아나와 왼쪽으로 휘돌아 나오는 영기문 줄기에서는 첫 번째

과 같은 영기꽃이 활짝 피었으되 크기가 작다. 역시 녹색의 제1영기싹이 공간이 비좁아 길게 전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흥미 있는 것은 그 영기꽃 바로 위에 연꽃의 씨방 같은 모양의 씨방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붉은 색의 보주모양이 씨방

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도 2-3)

 

왜 원을 두르지 않고 영기문을 둥글게 압축해

‘보주’안 역동적 생명력이 보이게끔 표현했을까

 

그 다음 세 번째와 같은 방법으로 네 번째의 영기문 줄기가 돋아나오고 있으니(도 2-4), 처음의 가장 긴 영기문 줄기에서 세 개의 큰

영기문 줄기가 나와 각각 영기꽃을 피우고 있는 셈임으로, 처음 것을 가장 길게 그리고 꽃도 가장 크게 표현한 것이다. 네 번째의 간단한

영기꽃의 줄기에서도 역시 생명의 싹들이 곳곳에서 활발히 돋아나고 있다.

나머지 빈 공간에 삼각형의 연잎을 양쪽 두 곳에 두었다. 물론 이 삼각형 연잎도 영기문이다.(도 2-5) 채색분석을 끝내고 보니 생명생성

의 과정이 어떻게 전개하여 가는지 분명히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마치 원형을 두른 듯 완벽히 원형을 이루고 있어서 영기문을 원형

의 틀에 맞추어 찍어낸 듯하다. 매우 밀도 있게 압축하였으므로 영기문이 터지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 같다.

200여 개의 원형 영기문은 앞면의 것을 미루어보아 다른 모든 원형 영기문도 기본적으로 형태가 같을 것이다. 그러면 왜 이러한 그리기

어려운 원형 영기문을, 마치 건축에서 정교하게 계산된 공포에 온갖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듯이, 여래의 옷 전면에 장엄했을까.

한국의 화가들은 왜 원을 두르지 않고 영기문을 둥글게 압축하여 영기 덩어리, 즉 보주 자체를 마치 보주 안의 역동적인 생명력이 투명

하게 보이게끔 이처럼 표현하였을까.

[불교신문 2786호/ 1월25일자]

 

 삼천대천세계에 충만한 영기를 압축한 보주

 

고려불화 수월관음탱(일본 대덕사 소장)


1-1. 고려 불화수월관음탱(일본 대덕사 소장).

 

앞 회의 고려불화는 주인공이 아미타여래이지만, 주인공이 관음보살인 고려회화 수월관음탱(일본 대덕사(大德寺) 소장)을 살펴보기로 한다.(도 1-1) 이 경우에는 옷이 아니라 투명한 사라의 너울로 온 몸을 덮은 백의(白衣) 전체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원형 영기문을

금으로 그렸다.(1-2, 1-3)

다른 모든 보살의 옷에도 역시 ‘원형 씨방=보주文’이나 ‘원형 보주문’으로 장엄한다.

생명생성의 과정을 나타내는 영기문(식물이 덩굴무늬 혹은 당초문이 아니다.)에서 영기꽃이 피어나며, 그 영기꽃의 씨방 안의 씨앗은

무량한 보주로 변하는데, 그 보주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조형적으로 표현한 것이 원형 영기문임을 이미 밝혔다. 이런 원형 영기문의

비밀을 밝혀 아주 쉽게 자세히 채색분석까지 해서 보여드렸다.

그러면 어떤 과정을 거쳐 원형 영기문의 조형의 비밀을 풀어냈을까. 그 과정은 매번 드라마였다. 고구려 벽화의 영기문을 발견하여 하나

하나 풀어나가는 가운데, 이와 같은 전개를 보여주는 영기문을 몇 가지 해독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괴운문(怪雲文)이라고 부르며 지나쳤던 무늬가 생명생성의 과정을 나타낸 것임을 해독하여 냈을 때, 그 순간은 인류의 조형들이

동시에 풀려지는 세기적 사건임을 직감했다. 괴상한 구름무늬라는 것은 참으로 아무 의미가 없다.

그 무엇인지 몰라서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린 인류의 조형의 상당 부분이 엄청난 상징을 띠는 영기문임을 증명하게 된 것은 내 스스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보주가 화생하는

바탕무늬는 ‘마엽문’이 아니라

‘육각수문’이라 해야

 

고구려 삼실총 벽화에 다음과 같은 무늬가 있다.(2-1) 처음에는 무엇인지 몰랐다. 그러나 그와 같은 무늬들을 반복하여 그려보고 채색

분석하여 보며 도대체 무엇을 나타낸 것인지 추구하여 가는 동안, 어느 날 바로 이것이야 말로 동양의 우주생성론에 입각한 생명생성의

과정을 보여주는 영기문임을 깨달았다.

동양의 우주생성론을 알지 못했다면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다. 제1영기싹이 두 개 연결되어 S자 모양을 이룬다. 이런 조형은 한정된

좁은 공간에 단편적으로 표현하지만, 그 한정된 공간 안에서 무한한 생명생성의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즉 ①초록색으로 칠한 첫 번째 부분에는 둥근 모양들이나 지그재그 모양들이 튀어나오고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싹이 돋아나며, 생명의

싹은 영기이므로 영기가 발산하는 양상이기도 하다. 그 제1영기싹 머리에서, ②라고 표시한 또 다른 작은 영기싹이 돋아나는데 역시 곳

곳에 생명이 싹이 돋아나고 있다. 즉 원래는 매우 작은 제1영기싹이 돋아나는데 둥글게 간략화한 것이다.

그 과정은 이미 충분히 설명했다.

그 다음 ③처럼 두 번째 영기싹에서 가장 작은 영기싹이 돋아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해서 무한히 전개되나 흔히 세 번으로 끝낸

다. 비록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무한히 전개됨을 상징한다.

이 진리는 고구려벽화의 조형들을 계속하여 그려보고 채색분석하여 가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다. 그 조형의 생명의 싹들을 제거하여

단순화시킨 것이 도 2-2의 그림이다. 바로 이러한 단순화된 도상들은 통일신라 와당에 많다. 처음에는 이렇게 단순화된 무늬에서는

그것이 영기문임을 알아채지 못한다.

고려불화의 대표적인 수월관음탱(일본 대덕사 소장: 14세기초, 154×85㎝)의 온몸을 덮은 투명한 사라에 헤아릴 수 없이 금으로

그려진 수많은 원형 영기문을 자세히 채색분석하여 보자.(도 3-1) 학계에서는 역시 연화당초문이라 부른다.

두 개의 원형 영기문 가운데 채색분석을 마친 오른쪽 것을 보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왼쪽의 원형 영기문을 간략하나마 단계적

으로 설명하기로 한다.

모든 단계적 분석은 지면상 모두 열거할 수 없다. 왼쪽의 첫 번째 원형 영기문을 분석하여 보면 먼저 제1영기싹을 두 개 이어져서

이루어진 영기문이 성립하는데 사태극(四太極)에서 두 겹을 취하여 매우 강력하고 탄력 있는 영기문이 된다. 그 영기문의 첫머리에서

작은 제1영기싹이 돋아나고 다시 세 번째 제1영기싹이 돋아나와 그친다.(도 3-2)

그 다음 자유스럽게 작고 잘디잔 영기싹들이 돋아나와 주어진 공간 안에 역동적인 생명생성의 과정이 법칙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3-3) 바탕무늬는 흔히 학계에서 서양의 무늬인 기하학적 무늬를 일본학자가 만든 아무 의미없는 마엽문(麻葉文)이란 용어를 따르고

있으나 그 용어는 그릇된 용어이다.

오묘하게 만든 육각수문(六角水文)으로 만물생성의 근원인 ‘물’을 형상화하여, 바로 그 근원적인 물에서 영기가 생겨나는 극적인 광경을

보여주고 있는 도상이다.

고구려 삼실총 벽화 같은 영기문을 풀어내면서 단순한 것도 파악하게 된 것이며, 동시에 더 복잡한 모든 고려불화의 원형 영기문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바로 그러한 세 번 반복하여 전개하는 생명생성의 과정은 실은 무한히 전개하지만, 세 번으로 일단 마무리하는

것인데 그 영기문을 해독하고 나니 비로소 앞서 밝힌 여래의 대의에 무량한 구상적 형태로 나타낸 생명생성의 과정이 훤히 보이고,

이어서 이처럼 추상적인 영기문이 분명히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추상적 원형 영기문이 훨씬 역동적이고 아름답다. 고구려 삼실총 벽화의 영기문의 1, 2, 3의 관계와, 고려불화 수월관음

탱의 원형 영기문의 1, 2, 3의 전개 과정이 똑같지 않은가! 고려불화(대덕사 소장)의 원형 영기문을 보는 순간 숨이 멈추어지는 것 같았

다.  전율이 일어났다. 아, 고구려벽화의 전통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시대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와, 그 영기문의 중요성을 인식한

고려시대 화가들은 고려 불화의 모든 옷에 바로 이 영기문을 금으로 그려 넣는 것이다.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금으로 그린 것이다.

다른 나라에 없으므로 고구려미술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러면 왜 관음보살의 투명한 백의에 수많은 이러한 원형 영기문을 금으로 그렸을까? 앞서 다룬 여래의 경우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관음보살은 보살 가운데 으뜸이며 석가여래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므로 특별히 투명한 사라를 입히고 그 넓은 백의 사라에 원형

영기문인 보주를 그려 넣은 것이다. 그러므로 무한한 영기(대생명력) 덩어리인 보주가 보살을 영기화생시키는 장대한 광경이다.

동시에 관음보살 역시 여래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보주여서 그 위대한 보주에서 무량한 보주가 줄줄이 나오기도 하는 것이다.

일단 두 가지 해석을 모두 함께 실어 놓는다. 주변으로 밀집하는 영기가 백의의 사라에 집중하여 관음보살을 화생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보주인 관음보살로부터 무량한 보주가 발산하는 것인지 분별하기 어려우나, 두 가지 해석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2. 1-1의 어깨와 팔 부분의 백의.

   
1-3. 1-1의 아래 부분의 백의.

   
2-1. 삼실총 벽화 영기문의 성립과정.

   
2-2. 삼실총 무늬 분석.

   
3-1. 백의의 원형 영기문의 채색분석의 첫 단계.

   
3-2. 백의의 영기문 채색분석 중간단계.

   
3-3. 백의의 원형 영기문의 채색분석의 최종 단계.
[불교신문 2787호/ 2월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