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 心 산사 길없는길

해돋이가 장관인 향일암

백련암 2012. 8. 4. 23:23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돋이가 장관이라 붙여진 것이라 한다.

난 아직 향일암 해돋이는 못보고 못찍었다 그러나 언젠가는 하루밤을 묵으면서 이루리라 생각하고 있다.

 

현재 향일암의 경내에 불전으로는 대웅전, 관음전, 용왕전, 삼성각이 있고 종각과 요사인 책육당, 영구암이 있다. 이들은 모두 1986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향일암(向日庵): 삼성각(三聖閣)

향일암의 입구에 자리한 삼성각은 원래 산신각으로 조성된 것으로 건물 앞에 산신각 불사 시주록이 서있다. 불기 2532년(1988)에 불사를 하였다고 적혀있다.

불쑥 솟은 바위와 지형을 맞추어 높은 축대를 쌓고 그위에 복련을 조각한 초석을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체적으로 배흘림하였는데 반은 화강암을 다듬어 세우고 그 위에 비례에 맞추어 목조기둥을 올린 점이 특이하다.

기둥은 창방이 잡고 있으며 그 위에 평방을 올리고 포를 놓았다. 규모가 작은 건물을 높아 보이게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대웅전 좌측에 위치한 전각으로 산신, 칠성, 독성 세분의 서인을 함께 봉안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조성된 칠성탱화와 산신탱화를 모셨는데 용왕전 지하방의 독성탱화를 이곳으로 옮겨 봉안한다면 삼성각이라는 이름에 잘 들어맞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가운데에 약사여래좌상과 일광보살, 월광보사를 그린 약사여래도를 걸었다. 그 좌측에 산신도를 모셨다.

 

칠성각

약사여래좌상과 일광보살, 월광보사를 그린 약사여래도

  칠성님은 중생의 길흉화복 수명과 인연의 법칙 속에서 변함없이 움직이는 중생의 운명을 축원하여 주십니다.

 

산신도

산신님은 금오산을 주관하며 불법과 사찰을 수호하고 중생의 자손 창성과 부귀를 축원 하고 계십니다.

 

 독성(나한님)

 

 삼성각 벽화(포효하는 호랑이)

 

 삼성각 벽화

 

  삼성각 벽화

 

 삼성각 벽화

 

삼성각 벽화 = 호랑이로 시작하여 호랑이로 벽화를 끝냈다.

 

반야문(스님들이 계시는 요사채)

 

  

三聖閣 옆 거북과 석등

 

반야문 

 

 

대웅전가는 돌문 길

 

  

영구암 

영구암은 모두 거북이와 관계 있는 이름입니다. 현재 절이 위치한 금오산은 기암괴석이 절경이며 바위들이 거북이 등무늬와 같이 금이 나 있고,

지형 자체가 거북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영구암은 정면3칸, 측면2칸의 건물로 지금은 종무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돋이가 장관이라 붙여진 것이라 한다.

 

 

     

 

 

임포항 

 

돌산교

 

찾아가는 길 = KTX 기차이용

여수역에 하차하여 여수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111번 시내버스(1일 10회운행, 1시간 소요)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으며

여수 공용터미널에서는 1시간 간격으로 임포향(향일암:1일6회운행, 40분 소요)직행 버스가 출발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 = 자가용 이용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산 7번지에 위치해 있다.

여수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1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가 죽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난 7번 군도를 따라가면 임포항에 다다른다.

그 임포항의 금오산에 향일함이 자리하고 있다. (061-644-4742)

 

※이번에 갈때는 여수세계박람회로 인하여 여수역에서 향일암까지 왕복을 리무진 버스이용함으로 힘안들이고 쉽게 갔다왔다.

   8월 12일까지 박람회를 하므로 참고하시기를 1박하고 다음날 나와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