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의 칠불<청주·용화사> 용화사 = 삼불전 무심천 진흙 속에서 찾아냈다고 전하는 석불 전경. 보물 제985호로 지정돼 있다. 무심천의 칠불 / <청주·용화사> 조선조 광무 5년(1901). 내당에서 잠자던 엄비는 참으로 이상한 꿈을 꾸었다. 갑자기 천지가 진동을 하며 문풍지가 흔들리는 바람에 엄비는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하..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구렁이 아들<부여·가장굴> 구렁이 아들 / <부여·가장굴> 충남 부여군 임천면 가장굴이란 마을에 천석꾼 조씨가 살고 있었다. 재산이 많은 데다 늘그막에 기다리던 아들까지 보게 된 조부자 내외는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한 스님이 조부자 집 문간에 서서 염..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시냇가의 아이들<논산·관촉사> 시냇가의 아이들 / <논산·관촉사> 고려 제4대 광종 19년(968). 지금의 충남 논산군 은진면 반야산 기슭 사제촌에 사는 두 여인의 산에 올라 고사리를 꺾고 있었다. 『아니 고사리가 어쩜 이렇게도 연하면서 살이 올랐을까요?』 『정말 먹음직스럽군요. 한나절만 꺾으면 바구니가 넘치..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은혜 갚은 소<계룡산·갑사의 공우탑> 공우탑 대웅전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는 공우탑이라는 자그마한 탑 하나가 조성되어 있다. 절에서 짐을 져 주면 혼자서 암자로 짐을 나르던 영리한 소가 있었는데, 그 소가 늙어 죽으니 승려들이 은공을 기려 세운 것이라고 한다. 은혜 갚은 소 / <계룡산·갑사의 공우탑> 지금으로부터 약 4백 년 ..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효자와 산삼<공주 월곡리> =관세음 보살= 효자와 산삼 / <공주·월곡리> 지금의 충청남도 공주군 의당면 월곡리에 한 젊은 내외가 늙은 아버지와 일곱 살짜리 아들과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살림은 넉넉치 않으나 마음씨 고운 내외는 열심히 일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연로하신 아버지가 갑자기 ..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거지청년의 죗값<공주·도척이바위> 공주 마곡사 탑 거지청년의 죗값 / <공주·도척이바위> 사람들이 흔히 몹시 악한 사람을 일러 「도척이 같은 놈」이라고 말한다. 이는 옛날 중국 춘추시대에 9천 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나라 안을 휩쓸며 악한 짓을 한 유명한 도둑 도척에 비유하여 생긴 일종의 욕이다. 옛날 백제의 도읍지 공주에 ..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금빛 까마귀<예산·향천사> 금빛 까마귀 / <예산·향천사> 백제 의자왕 때다. 7척 키에 인물이 준수하며 범학에 뛰어난 보조국사 의각스님이 있었다. 스님은 평소 반야심경을 늘 지송했다. 스님이 중국에서 공부할 때의 일이다. 잠자리에 들려던 혜의스님은 밖에서 섬광이 일고 있음을 엿보았다. 『아니 이 밤중에 웬 빛일까?..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삼성산의 신비<시흥·호압사> 비보사찰 호압사는 전설에 전해지는 바와 같이 독특한 창건유래를 가지고있다. 조선 개국과 더불어 한양에 궁궐이 건립될때 풍수적으로 가장 위협이 된것은 관악산의 불(火) 기운과 삼성산(호암산)의 호랑이 기운 이었다고한다. 그래서 왕조 에서는 이를 제압 하기위해 숭례문(남대문)에는 편액의 숭(..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땅굴에서 나온 임금<서울·진관사> 땅굴에서 나온 임금 / <서울·진관사>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354번지에 위치한 삼각산 진관사(서쪽)는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찰(名刹)로 손꼽힌다. 진관사는 신라시대 고찰이라는 설과 조선 후기의 성능(聖能)스님이 찬술한 <북한지(北漢志)>에..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홍랑각시의 영험<화성·홍법사> 화성 홍법사 홍랑각시의 슬픈사연 모든 나라의 역사에는 애환이 서려 있다. 외세의 침략을 겪은 우리나라도 약소국의 아픔이 생채기로 남아 있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홍법리에 위치한 홍법사의 창건 역사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시기는 조선 15대 임금인 광해군 2년(1610)때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