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판자 원효대사<양산·천성산 내원사> 내원사 전경 날으는 판자 /<양산·천성산 내원사>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더 없이 소중한 지표가 되고 있다. 그는 귀족불교에서 서민불교, 민중불교로의 전환을 부르짖었고 또한 그것을 실천한 스님이기도 했다. 요석과의 관계는 세인의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들었..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스님을 사모한 처녀<양산·통도사> 통도사 금강계단 금강계단<통도사> 스님을 사모한 처녀 /<양산·통도사> 언제인지 분명치 않지만 통도사에서 가장 높은 산내암자 백운암에 홍안의 젊은 스님이 홀로 경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장차 훌륭한 강백이 되기를 서원한 이 스님은 아침 저녁 예불을 통해 자신의 염원을 ..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자장율사와 금개구리<영축산·자장암> 일주문을 대신 한듯 보이는 문으로 들어서면 관음전으로 들어간다 경내이다. 앞에는 요사채이다 관음전 뒤쪽은 바로 기암괴석에 낙낙장송이 어우러져 있다. 소재지: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의 창건주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서기,646)에 앞서 수도 하던 곳이다. 옛,이름은..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동지팥죽과 나한<동래·마하사> 동지팥죽과 나한 /<동래·마하사> 『이봐요, 공양주.』 『왜 그래요….』 『왜 그래요가 다 뭐요. 오늘이 무슨 날인데 잠만 자고 있습니까? 어서 일어나요.』 『무슨 날은 무슨 날이에요, 해뜨는 날이죠.』 『허참 오늘이 동짓날 아닙니까, 동짓날. 팥죽을 쑤어서 공양 올려야지요.』 세상 모르고 ..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백련선사와 호랑이<가야산·백련암> 백련암 적광전 백련암 관음전 백련선사와 호랑이 /<가야산·백련암> 살을 에는 듯한 세찬 바람에 나무들이 윙윙 울어대고 눈보라마저 휘몰아치는 몹시 추운 겨울밤. 칠흑 어둠을 헤치고 한 스님이 해인사 큰절에서 백련암을 향해 오르고 있었다. 『허허, 날씨가 매우 사납구나.』 한 손으로는 바..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용궁에서 온 강아지<합천·海印寺> 용궁에서 온 강아지 / <합천·海印寺> 80년 넘은 늙은 내외가 가야산 깊은 골에 살고 있었다. 자식이 없는 이들 부부는 화전을 일구고 나무 열매를 따 먹으면서 산새와 별을 벗 삼아 하루하루를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을 먹고 도토리를 따러 나서는 이들 앞에 복실복실한 강..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노파와 온양온천<온양·온양온천> 노파와 온양온천 / <온양·온양온천> 아득한 옛날 충청도 땅에 아주 가난한 절름발이 노파가 삼대독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려운 살림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노파는 아들 키우는 데 온 정성을 다했다. 어느덧 아들이 혼기를 맞게 되니 하루빨리 손자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노파는 매..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도승과 말세 우물<괴산·사곡리> *염화 미소* 청화대에 계신 부처님 도승과 말세 우물 / <괴산·사곡리> 세조가 왕위에 오른 지 몇 해가 지난 어느 해 여름. 오랜 가뭄으로 산하대지는 타는 듯 메말랐다. 더위가 어찌나 기승을 부렸던지 한낮이면 사람은 물론 짐승들도 밖에 나오질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스님이 ..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왕비의 기도<영동·영국사> 영국사 대웅전 망탑봉 = 정상에 위치해 있다. 삼층석탑 = 보물 제 533호 왕비의 기도 / <영동·영국사> 홍건적의 침입으로 송도를 빼앗긴 고려 공민왕은 피난 길에 올랐다. 왕비(노국공주)는 물론 조정의 육조 대신들과 함께 남으로 내려오던 공민왕 일행이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을 지날 때였다. ..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
정진스님의 예언<문의·대청댐> 정진스님의 예언 / <문의·대청댐> 『법일이 게 있느냐?』 『예, 여기 있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이 길을 떠날 터이니 자기 전에 준비하도록 해라.』 『예, 스님.』 중국 당나라 곡산의 도연 스님에게서 진성을 닦고 귀국하여 광주 백암사에 오랫동안 주석해온 경양 정진선사(878∼956)는 무슨 생.. 불교설화 및 꽃의전설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