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얕은 개울물은 소리 내어 흐르고 깊은 강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아주 조용하다. 어리석은 자는 물이 반쯤 찬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자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 -풍경소리- 좋은글 모음 2008.05.10
물건에 대한 대접 남한산성 망월사 = 가섭과 아난 존자 *물건에 대한 대접* 우전왕의 왕비는 5백벌의 가사를 아난존자에게 보시했습니다. 왕이 아난에게 물었습니다. "이 많은 옷을 다 어떻게 하시렵니까?" "여러 스님들께 나눠드릴 생각입니다. 그러면 스님들이 입던 헌 옷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 좋은글 모음 2008.05.10
사람의 마음 *사람의 마음* 어느날 마당에서 토끼에게 풀을 먹이던 아이가 물었습니다. "엄마, 토끼는 어디를 잡아야 꼼짝 못하징요?" 어머니가 대답했습니다. "그야 귀를 잡으면 되지." 그때 고양이 한 마리가 담장 위를 지나갔습니다. 아이가 물었습니다. "엄마, 그러면 고양이는 어디를 잡아.. 좋은글 모음 2008.05.10
안으로 깊어지는 것들 *안으로 깊어지는 것들* 골짜기의 물은 몸 낮추어 아래로 흐르면서 강물과 하나 되어 바다로 흘러들고 안으로 더욱 깊어져 소리 없이 흐릅니다. 잎새들은 미련 없이 떠나 보내는 겨울 나무들은 새순을 틔우기 위해 낙엽을 발 아래 묵혀두고 안으로 단단한 속살을 채워갑니다 멀고 .. 좋은글 모음 2008.05.10
무엇이 사람을 천하게 만드는가 *무엇이 사람을 천하게 만드는가* 불타 석가모니는 <숫타니파타>에서 "천한 사람" 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한다. "얼마 안 되는 물건을 탐내어 사람을 죽이고 그 물건을 약탈하는 사람, 증인으로 불려 나갔을 때 자신의 이익이나 남을 위해서 거짓으로 증언하는 사람, 가진 재산이 넉넉하면서도 늙고.. 좋은글 모음 2008.05.09
낮추면 높아진다 *낮추면 높아진다* 낮추면 높아진다. 조화로운 인간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 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그의 말은 들어주고 그의 마음.. 좋은글 모음 2008.05.09
방일 방일 게으른 사람은 춥다고 일하지 안으며 덥다고 일하지 않으며 배가 고파도 일하지 않으며 새벽이라고 일하지 않으며 저녁이라고 일하지 않으며 이런 탓으로 그는 사업을 해도 성공하지 못하고 사치와 낭비로 재산을 탕진하고 만다 -풍경소리- 좋은글 모음 2008.05.03
인터넷 보감 교만은 많은 지식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겸손은 적은 지식으로도 풍요롭게 합니다. 많은 지식보다는 겸손이 낫고 겸손한 침묵보다는 행동이 낫습니다. 쉬운 것을 어렵게 말하는 것은 교만의 사치요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하는 것은 겸손의 저축입니다. 오만한 마음에는 더 이상 채울 것이 없으나 겸손의 .. 좋은글 모음 2008.05.02
겸손과 교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재주나 학식, 지위 등이 뛰어나다고 하여도 그것을 자랑하지 않는 미덕, 곧 겸손 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겸손은 미덕으로 간직하라는 충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하고 풍부하다. 그런데도 겸손을 되풀이하여 강조하는 이야기들이 끊이지.. 좋은글 모음 200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