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처(身念處)
"오! 고귀한 아들아
보살은 몸을 바로 보는 것을 이같이 가르쳤다.
이 몸은 오직
발, 발까락, 다리, 엉덩이, 배, 배꼽, 가슴, 심장, 등뼈, 늑골,
손, 팔, 어깨,..........등의 모임 일뿐이다.
몸은 業을 통한 삶의 과정을 만들어 가는 건설자(갈망)에
의해 지어졌으며
수십만 개의 다양한 욕망과 불결함과 환상 등의 거처가 된다.
몸은 주인이 아니다.
이 몸은 내 소유라 할 것도 아니고 그 자체의 소유도 아니다.
그저 습관적으로 신체, 그릇, 인체등 이라 부르는 것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에 의해 태어난 이몸은 중심도 없으며,
불분명하고 부패하고 악취나는 물건일 뿐이며
탐욕, 성냄, 망상, 두려움, 절망,과 같은
도둑의 침입으로 망쳐지고
충돌, 추락, 노쇠, 소멸, 파멸, 에 계속 노출되어 있으며
이 몸에는 십억 개의 각기 다른 질병이 번식하고 있다."
몸이 허망하여 제 성품이 없는 줄 알면
물질이 그대로 공한 것인데 무엇을 나 라고 하겠는가?
온갖 법이 오직 가명뿐인지라 하나도 결정적인 실체가 없다.
경에 "온갖법이 그 본성은 본래부터 스스로 공하다." 하였다.
나의 몸이라 하는 이것은 색(地,水,火,風=사대)
수상행식이므로
낱낱이 나가 아니요, 화합함도 없으니 내외로 추궁해 보건데
물거품, 아지랭이, 파초, 허공꽃, 허깨비,와 같음을 알아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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