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은 물거품 같다고 보고
모든 것을 아지랑이와 같다고 보는 이는
악마의 꽃 화살(마음을 유혹하는 욕심)을
꺽어 버리고 죽음의 왕을 보는 일이 없다.
예쁜 꽃을 따 모으기에만
마음이 푹 빠진 사람은
어느새 죽음이 그를 잡아간다.
마치 잠든 마을을 물이 휩쓸듯.
예쁜 꽃을 따 모으기에만
마음이 푹 빠진 사람은
어느새 그 몸이 시들고 마나니
아직 그 욕심도 다 채우기 전에.
허공도 아니요, 바다도 아니다 . 깊은 산 바위틈에 들어 숨어도
죽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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