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이야기=고려외

아! 고려불화 = 1탄

백련암 2010. 11. 5. 23:54

700년 만에 다시 오신 아름다운 고려의 님이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기획 "고려불화 대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고려불화가 고국을 찾아왔다.

'고려불화 대전 - 700년 만의 해후'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려불화가 한 자리에 모인 특별한 전시회다.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14세게 고려 혜허스님의 "수월관음도<일본센소지 소장>"등 일본, 미국, 유럽등에 소장 돼 있는 고려불화 61점을 비롯해

동시대 중국 및 일본에서 제작된 불화 20점, 그리고 고려불화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전기 불화 5점, 고려시대 불상과

공예품 22점등 총 108점이 전시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에 따르면 전 세계 44곳에 달하는 작품 소장기관들과 소장자들은 불화의 훼손을 비롯해 혹여 작품을 돌려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다는

 걱정에 작품대여를 극도로 꺼렸다. 하지만 상당수 소장자들 "불화도 자신의 고향엔 한 번은 가보고 싶을것" 이라면 전시회 출품을 승락햇다는 후문이다.

 

방송에서 듣고 그날로 박물관으로 향했다  과연 가슴이 뭉클함과 목젓이 싸함에 눈물을 삼키면 돌아보고 왔습니다.

"불화도 자신의 고향엔 한 번은 가보고 싶을것" 이라는 말이 왜 이리도 가슴이 메이는지.... 지금 안보면 영원히 볼 수없는 불화들...

 

★여기에 올린 사진들은 모두 도록에 있는 것을 찍어 올린것 입니다.  

 

비로자나 삼존도 <고려 후기>= 비단에 색     *있는 곳 = 독일 쾰른 동아시아박물관 소장 

 

비로자나불이 가운데 대좌 위에 앉고, 그 양쪽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서 있는 정면향의 비로자나불삼존도이다.

비로자나불의 양손은 가슴 앞에서 모아 지권인<智拳印>을 취하고 있다.

화면  향좌측의 문수보살은 양손으로 여의<如意>를 받쳐 들고 있고, 보현보살은 왼손으로 연꽃 줄기를 받쳐 들었는데

연꽃 위에 경권<經卷>이 놓여있다.

이그림은 현재 남아있는 고려불화 중 유일한 비로자나삼존도라는 점이 중요한 예이다.

본존의 법의와 보현보살의 치마에는 연화당초원문, 문수보살의 치마에는 당초원문을 주조로 하였다.


 

비로자나 불도 <고려후기>= 비단에 색  *있는 곳 = 일본 후도인 不動院<부동원>소장

 

가운데 앉은 본존이 화불<化佛>이 가득 그려진 보관과 법의를 착용하고 영락과 팔찌를  한 모습으로 그려진 독특한 도상의 그림이다.

그 아래에는 흰색 안료로 '大平' 이라는 글자를 썼는데, 글자안에도 수많은 화불을 그려 넣었다.

화면 하단에는  이불병좌상<二佛竝坐像>이 그려진 탑의 좌우에 화불 무리를 배치하고,

각 무리마다 '五菩薩','十九佛', 五十三佛', '보승칠불<寶勝七佛>' 등의 명칭을 작은 네모칸 안에 써 넣었다.


 

<확대본>

화면은 배경뿐이 아니라 4면에 테두리까지 모두 화불 혹은 "佛"자로 가득차 있다. 화면 윗부분에는 붉은색으로 '萬五千佛' 이라는 글자를 썼다.

 

비로자나 불도 <확대본>  부처님이 입고계신 가사에도 모두가 화불이 그려져 있다


 

관음보살 경상<銅製觀音菩薩鏡像>고려  *있는 곳 = 국립중앙박물관

 

수월관음을 새긴 경상이다. 관음보살은 화불이 있는 보관을 쓰고 있으며, 오른쪽 다리를 굽히고 앉아서 왼쪽 무릎을 비스듬히 세워 손으로 껴안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관음보살 옆에는 받침이 있는 정병에 버드나무 가지가 꽂혀 있고. 등 뒤편에는 기암괴석이 솟아 있으며

둥근 두광과 큰 원형 신광을 지고 있는 모습이 고려불화의 수월관음도 형식과 공통된다.

하단에는 법화경 관음보살 보문품에 나오는 '제난구제'<諸難救濟> 즉 여러 가지 재난을 만나더라도 관음보살을 부르면 구제 받을 수 있는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원각경변상도<고려후기> = 비단에 색  *있는 곳 = 미국 보스턴 미술관 소장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내용을 그린 불화이다

『원각경』은고려시대에 선종의 근본 경전으로서 매우 중시되어 그 위상이 높았다.

내용은 문수보살을 비롯한 열두보살이 부처와의 문답을 통해 부처이 가르침을 받게 된다는 것으로 각보살의 이름을 딴 12개의 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12명의 보살은 사자를 탄 문수보살코끼리를 탄 보현보살, 옆에 방제<旁題>를 두어 존명을 밝힌 보안보살<普眼菩薩>, 금강장보살<金剛藏菩薩>,

미륵보살<彌勒菩薩>, 청정혜보살<淸淨慧菩薩>, 위덕자재보살<威德自在菩薩>, 변음보살<辨音菩薩>, 정제업장보살<淨諸業障菩薩>,

보각보살<普覺菩薩>, 원각보살<圓覺菩薩>, 현선수보살<賢善首菩薩>, 로 확인되어, 경전의 내용과 일치한다.


 

석가 삼존. 십육나한도<고려후기>= 비단에 색 *있는 곳 = 삼성미술관

 

상단에는 천개<天蓋>아래에 구름을 탄 석가삼존을 배치하고, 그 아래로 큰 S자형을 그리듯 구름과 함께 열여섯 명의 나한을 지그 재그로 배치한

석가삼존. 십육나한도이다. 상단의 삼존중 본존는 연화좌에 앉아 오른손을 가슴 앞에 들고 왼손은 배 앞에 내려놓았으며 양 협시불은 모두 선 채로

연꽃 줄기를 받쳐 들고 있어 수인<手印>과 지물<持物>만으로는 존명을 확실히 구별 할 수 없으나, 십육나한과 함께 그려진 것으로 보아

석가모니불 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의 삼존으로 추측된다.

석가삼존 앞의 세 명은 공양물을 바치며 경배하는 모습니도, 나머지 나한들도 대부분 공양물을 들고 있어 봉헌할 차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석가 삼존. 십육나한도<확대 상단부분도>


 

석가 삼존. 십육나한도<확대 하단부분도>


 

연꽃 모양의 향로. 청동 연지형 병향로<靑銅蓮枝形柄香爐>고려시대<高麗時代> 1077년 *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인도에서는 나쁜냄새를 없애려고 일찍부터 향을 사용하였으며, 불교에서도 승려의 몸을 깨끗이 하거나 부처를 공양하기 위해 향을 피웠다.

*넓은 연잎 모양의 받침 윗부분에는 "대강삼년"<大康三年>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1077년에 만드러졌음을 알 수 있다.


 

관경 십육관변상도<고려1323년>=비단에 색 *있는 곳 = 일본 지온인<知恩院>소장

 

전체적은 구성은 화면을 세로로 네 부분으로 나누고, 16관의 차례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는 형식이다.

각 관을 나타낸 부분에는 붉은색 구획을 마련하여 금니로 해당 관의 아름을 기재하였다. 또 하단의 화기에는 제 1관(日沒觀)부터

16관(하배생상관 下輩生想觀) 까지 "정토 십육관의경각송 淨土 十六觀依 經各頌"이라 하여 각 관에 대한 게송을 적어 놓았다.

 

상단의 제 1관(日沒觀=일몰관)은 까마귀가 그려진 붉은 해로 나타내었다. 좌우에는 넘실거리는 물결을 그려 제 2관(水想觀=수상관)을 나타내고, 그아래

제 3관(地想觀=지상관)을 유리지(琉璃地) 위에 황금선이 교차한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제 4관(樹想觀=수상관) 가운데 흰 빛줄기가 뻗어나가는 나무를 중심으로

 일곱 그루의 보배나무를 그렸고, 제 5관(池想觀=지상관)은 붉은 여의주에서 물줄기가 솟아나와 보배연못으로 흘러들어가는 모습으로 그렸다.

 제 6관(摠想觀=총상관)은 보배연못 아래 천상의 음악이 연주되는 아름다운 누각을 제 7관(華座觀=화좌관)은화려하게 치장된 대좌 위에 당간을 꽂은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제 8관(像想觀=상상관-화기에는 僧想觀=승상관 으로 기재)화좌 사이에 앉은 삼존상으로 나타내었다. 제 9관(遍觀色想觀=편관색상관),

제 10관(觀音色身觀=관음색신관), 제 11관(勢至身想觀=세지신상관)은 각각 부처님의 몸, 관음보살, 세지보살을 생각하는 관인데, 화면 중앙에 가장 큰 규모의

삼존상으로 그렸다. 부처의 신광 안에는 화불이 있으며, 삼존 좌우로는 승려형과 보살형의 권속이 둘러싸고 있다. 제 12관(普觀想觀=보관상관)은 정토에

나는 것을 관찰 하는 관으로, 탁자를 사이에 두고 승려와 여인 4명이 앉아 있는 모습으로 나타내었다. 

제 13관(雜想觀=잡상관)은 구름으로 둘러싸인 누각 앞에서 아미타불이 협시보살을 거느리고 설법하는 모습이다. 제 14관(上輩生想觀=상배생상관)상배관의

연못에서는 잡상관의 아미타삼존이  이 연못의 상배 왕생자(往生者), 즉 높은 근기의 왕생자들을 맞이하는 역할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우측은 제 15관(中輩生想觀=중배생상관) 향좌측은 제 16관(下輩生想觀=하배생상관)을 배치하였다.  한편 향우측의 중배관 연못에서는 두 보살이, 향좌측의

하배관 연못에서는 한 보살이 각각 중배 왕생자들과 하배 왕생자들을 맞이 하고 있어, 왕생의 등급에 따른 차이를 보여준다.

게송에 이어지는 발원문에는 이 공덕이 일체에 미쳐 자신과 중생이 극락에 오르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관경 십육관변상도 상단부분 세밀도


 

관경 십육관변상도 중간부분 세밀도


 

관경 십육관변상도<고려1323년>= 하단부분 세밀도


 

 

제 11관(勢至身想觀=세지신상관)은 각각 부처님의 몸, 관음보살, 세지보살을 생각하는 관인데, 화면 중앙에 가장 큰 규모의

삼존상으로 그렸다. 부처의 신광 안에는 화불이 있으며, 삼존 좌우로는 승려형과 보살형의 권속이 둘러싸고 있다.


 

향우측의 중배관 연못에서는 두 보살이, 향좌측의 하배관 연못에서는 한 보살이

각각 중배 왕생자들고 하배 왕생자들을 맞이 하고 있어, 왕생의 등급에 따른 차이를 보여준다.


 

관경 십육관변상도<고려후기>=비단에 색 *있는 곳 = 일본 오타카지<大高寺>소장

 

이작품은 『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의 중심 부분인 정종분<正宗分>의 내용을 그린 곤경십육관변상도로, 극락세계의 열여섯 가지 장엄한 모습을

관상함으로써 극락에 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면의 구도는크게 상단.중앙. 외연부로 나눌 수 있다.  화면 상부에는 Γ¬ 자형태로 9개의 원이 있고, 좌우에 각각 2개의 원으로 13관상을 표현하였다.

상부의 좌측 위에서 아래로 두 번째에 위치한 제 13관 상배관<上輩觀>은 도상을 확인 할 수 있지만, 나머지 모양이 불명확하고 명칭이나 게송이

기재되지도 않아서 각각의 도상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중앙은 전각을 중심으로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단의 전각에는 부처와 권속들을 배치하고, 좌우에는  빈 대좌와 보리수를 배치하였다.

보리수는 붉은색의 열매를 표현하였다. 전각의 상단부분에는 중단의 전각을 감싸듯 신비로운 빛이 좌우로 뻗어 올라가고,

여기에 하강하는 비천을 좌우에 배치하였다. 중단의 전각에도 부처와 권속들을 배치 그좌우에는 여러 성중과 공양하는 비천을 그렸다.

상단의 전각에도 부처와 권속들, 구름을 타고 나타나는 시방제불<十方諸佛>과 가릉빈가<迦陵頻伽>를 배치하였다.  


 

관경 십육관변상도에 상단 중단 부분 세밀도   

 

 

문수보살도<고려후기 또는 중국 元>=비단에 색 *있는 곳 = 일본 세카도문고미술관 소장


 

보현보살도<고려후기 또는 중국 元>=비단에 색 *있는 곳 = 일본 세카도문고미술관 소장


 

석가모니불도<고려후기 또는 중국 元>=비단에 색 * 있는 곳 = 미국 클리불랜드박물관 소장

 

높은 대좌에 결가부좌한 석가모니불의 모습을 그렸다.  문수보살도, 보현보살도<아래사진>와 함께 삼존을 이루었던 작품으로 추정된다.

= 아난과 가섭존자 =

석가모니불의 붉은색 가사에는 용과 구름으로 이루어진 원형문향을 그려 장식하였다. 

눈에 뛸 정도로 가늘고 긴 손가락과 희고 긴 손톱, 대좌의 다양한 장식, 석가모니불의 얼굴형과 이목구비 표현 등도 특징적이다.

이는 대부분의 고려불화가 공유하는 특징과는 다소 다른점이며, 이런 이유를 들어 이 작품을 중국 원대 불화로 보는 견해도 있다.


 

미륵하생경변상도<고려 1294년>=비단에 색 *있는 곳 = 일본 묘만지<妙滿寺>소장

 

묘만지본에는 최상단에 '미륵하생지도', 하단 화기에 '용화회를 주제로 함을 밝혔다. 미륵경전에서 용화회는 본래 미륵불이 하생하여 용화수 아래에서

여는 법회를 의미하지만, 고려시대에는 미륵불에 대한 불교의식도 용화회라 일컬었다.

고려시대에는 충렬왕이 1301년과 1302년에 광명사=광명사 에서 친히 용화회를 열었다는 기록등 용화회 개최에 대한 기록이 다수 남아 있다.

융성했던 법상종과 미륵신앙이  용화회 개최 및 미륵하생경변상도 제작의 배경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미륵하생경변상도<고려1294년>= 상단부분 세밀도


 

미륵하생경변상도<고려후기>=비단에 색 *있는 곳 = 일본 지온인<知恩院>소장

 

미륵하생경변상도 3점은 비슷한 화면 구성을 보이고 있으나 지온인본 및 신노인본은  서로 거의 같은 구성이고 1294년 작 묘만지본은 약간 다르다.

이로보아 기년명이 없는 지온인본은 1350년 작 신노인본과 모본을 공유했을 가능성등 좀 더 가까운 관련성을 가지고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석가모니불이 열반에 든 뒤 56억 7천만년이 지난 후, 미륵불이 하생하여 세번의 설법회를 열어 남은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륵하생경』의 내용을 그린 것이다.

중앙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표현된 의좌상<倚坐像>의 미륵삼존을 중심으로, 주위에 제석천, 범천, 십대제자, 십이신장 등을 나누어 배치 하였다.

미륵삼존 아래에는 두 용왕과 미륵불에게 귀의하고 머리를 깍는 왕족들이 있다. 이왕족은 전륜성왕<轉輪聖王> 부부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공개된 묘만지본 에서는 이들이 자씨부수범마<慈氏父修梵摩> 자씨모마하제<慈氏母摩하提>, 즉 미륵의 보모임을 각도상의 옆에 금니로 기록하고

있어, 지온인본과 신노인본에서도 역시 미륵의 부모를 그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단에는 미륵불이 하생하는 생활상을 묘사하였는데, 가마를 메고 가는 사람들, 한 번씨 뿌려 일곱 번 거두는 풍족한 추수, 七寶가 떨어져 흩어져 있어도

아무도 욕심내지 않는 모습 등 경전에 묘사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일본>

 

 『미륵하생경』에 의하면 <한국>

미륵은 인도 바라나시 국의 바라문 집안에서 태어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교화를 받으면서 수도하다가,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고

도솔천에 머물며 진리의 법문을 설합니다.

그는 석가모니 부처님 입멸 후 56억 7천만 년이 지난 뒤 사바세계에 다시 태어나 화림원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고 3회에 걸쳐 설법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이 못다 제도한 중생들을 성불케 한다고 합니다.

3회의 법회를 "용화삼회"라고 하는데,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기 이전까지는 미륵보살이라 하고 성불한 이후는 미륵불이라 합니다.

 

이 작품은 이러한 『미륵하생경』의 내용을 알기 쉽게 그린 『미륵하생경변상도』로 그림의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미륵불이 용화수 아래에서 중생들을 성불시키기 위하여 설법하는 장면을 그렸고, 미륵불은 의자에 앉은 의좌상의 자세이며

주위에 제석천과 범천, 십대제자, 12신장이 협시하고 있습니다.

 

미륵불은 보통 의좌상을 하고 계신데, 그 이유는 설법하는 장소가 법회를 하기 위해 꾸며지거나 실내가 아닌 용화수 아래의 길거리인 이유로 가부좌를 하지 않고

무엇인가에 걸터앉은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미륵불의 머리위로는 성불하기 이전에 거주하던 도솔천궁의 화려하고도 장엄한 모습과 그 좌우에 5구씩 부처와 악기를 연주하는 천녀를 그렸고,

미륵불의 아래에는 전륜성왕과 왕비가 미륵의 설법을 듣고 출가를 결심하여 끓어 앉아 삭발하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하단에는 미륵이 하생한 계두성의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모습, 말고 코끼리가 끄는 수레, 전륜성왕 및 여려 대신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미륵하생경변상도<고려후기>= 중간부분 세밀도

 

미륵하생경변상도<고려후기>= 하단부분 세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