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처럼보이는 마을의 불빛
해수관음보살앞에서 본 禮聖堂
약 3m대 높이의 관세음보살상, 세속의 모든 고통을 제도하고 있으니 일체 만중생들이 찾아들고 있는 것일까
옆에 보이는 바위는 華嚴峰(화엄봉)이라고한다. 바위모양이 화엄의 한자 華(화)자를 닮았다하여 화엄봉이라하며,
신라시대의 유명한 원효대사가 이 바위에서 화엄경을 읽었다하여 화엄봉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해수관음보살 상 = 연꽃대좌 위에 관음보살님이 정병을 들고 서 있다. 보관에는 석가모니불 좌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옷주름표현이 바람에 날리는듯하며 탄력감이 느껴지는 사실적인 보살상이다.
1989년에 제작된 것으로 치성을 드리면 효험이 있다하여 요즘 이곳의 명물이 되어 가고 있다.
보광전 뒤로 보이는 장군봉바위
보광전
=범종각=
범종은 절에서는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기상, 식사, 의식, 취침에 이르기까지 모두 신호로써 알려주는데,
종은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로서 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남해보리암의 범종은 특별한것이 있다. 종소리 또한 다르며 마음을 울리고 법당안을 울린다.
=남해 보리암 범종 밑의 항아리=
독 짓는 젊은이가 처음 만든 항아리는 썩 잘 만들어진 항아리가아니었다.
그러나 아래위가 좁고 허리가 두둑한 항아리로 태어난자기 자신을 대견스럽고 기쁘게 생각했다.
항아리는 그 누군가를 위해, 그 무엇을 위해 쓰여지는 존재가 되고 싶었지만 뒷간 마당가에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가을 날, 젊은이가 삽을 가지고 와 항아리를 땅속에 묻었다.
항아리는 이제서야 남을 위해 쓰여질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사실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나
항아리는 오줌 독이 되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은 오줌을 누고 갔고,
가슴께까지 오줌을 담고 살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해 봄, 페허가 된 가마터에 사람들이 절을 짓기 시작했다.
몇 해에 걸쳐 절을 짓고 종을 달았다.
그런데 종소리가 탁하고 공허하다고 주지스님은 고민을 하였다.
그러다가
주지스님에게 우연히 발견된 항아리는 종각 밑에 묻히게 되었다.
항아리를 종 밑에 묻고 종을 치자 참으로 맑고 고운 소리가 울려나왔다.
항아리는 자기가 종소리가 된 게 아닌가 하고 착각 할정도였다.
오랜 세월을 참고 기다려 영혼의 소리를 내는 항아리가 된 것이다.
"정호승 시인,의 동화 <항아리> = 퍼온글..
= 산령각 =
산신각의 다른 이름인 산령각은 호랑이의 변화신인 산의 신령(神靈)을 모시는 전각을 말한다.
맞배지붕의 기와를 얹은 콘크리트벽체 건물이다. 산령각은 산신각의 다른 이름으로 1970년에 중건되었다.
절이 산으로 들어오면서 불교가 민간신앙을 흡수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해수관음상 삼층석탑 앞에서 일출을...
산신각에서 찍으면 더 좋았을것같다. 처음간곳에서 맞는 일출이라 어느곳이 좋은장소인지를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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