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꽃 ↓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가득 예쁘게...
작년에 과꽃씨를 받아두지 못해 도반스님한테 부탁해서
구해 심어 핀 꽃입니다.
분홍색꽃만 있었는데, 올해 심은 과꽃중에 딱 한 포기
보라색입니다. 씨를 잘 받아두려합니다. ↓
마당가에 밤나무 이제 모든 밤과 밤송이를 내려 놓았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잎마져 내려놓겠지요. ↓
잠자리 ↓
철 모르던 어린시절 고추잠자리 손가락을 뱅글뱅글 돌리면서
붙잡아 가지고 놀기도 했었습니다.
그 모든 잠자리를 위하여 '나무아미타불'
개구리 ↓
고무통 수련못에 사는 개구리입니다.
어린시절 보고자란 그 개구리이지요.
얼마전 그닥 크지 않은 뱀 한 마리 개구리의 보금자리에
침범을 해 개구리 다 먹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나팔꽃 ↓
기온이 달라지면서 나팔꽃의 색도 짙어졌습니다.
머지않아 안녕을 고할 꽃들에게 더 정이 갑니다.
코스모스 ↓
코스모스들의 계절입니다.
소슬바람에도 하늘 하늘 참 보기 좋습니다.
가을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데...
태풍이 또 올라온다니 가을 들녘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엄마와 아기같습니다.
왕고들빼기 ↓
우리는 흔히 씀바귀라고 부릅니다.
씀바귀의 잎은 토끼가 아주 좋아합니다.
꽃의 색은 흰색도 아니고 노란색도 아닌 그 중간입니다.
해바라기 ↓
토종 해바라기 입니다.
개량되지 않은....
키가 2m는 됩니다.
맨드라미 ↓
보면 볼수록 신기한 꽃입니다.
닭벼슬을 닮기도 했고...
뇌를 생각하게 하기도 하고...
꽈리 ↓
꽈리가 익어갑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갖고 계신 분들 많겠군요.
잘 익은 꽈리는 맛도 좋습니다.
대궁째 말려 두었다가 초기 감기에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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