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보살(觀音菩薩) = 금동 관음보살 좌상(金銅 觀音菩薩 坐像) 고려 14세기
보관에 화불(化佛 = 중생 구제를 위해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는 부처)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보살상임에도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손갖춤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아미타불상의 협시(脇侍 = 본존불 좌우에 있는 부처나 보살)인
관음보살상 역시 아미타불이 맺는 구품인(九品印)을 맺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아미타삼존불(阿彌陀 三尊佛)
아미타삼존불의 구성은 주로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중심으로 관음보살(觀音菩薩)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보좌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미타불은 서방에 위치한 극락정토(極樂淨土)에 머무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은 각각 자비(慈悲)와 지혜(智慧)를
상징하며, 두 보살은 모두 중생(中生)이 아미타불이 제시한 구원의 세계에 이르도록 도와준다.
우리나라에서 아미타 삼존불은 삼국시대에 등장하여 8세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이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도 많이 만들어졌다.
금동 아미타불 좌상(金銅 阿彌陀佛 坐像) : 高麗 14세기
金銅 大勢至菩薩 立像(금동대세지보살 입상) 고려시대 1333년. 金銅 觀音菩薩 立像(금동관음보살입상) 高麗時代 1333년
관음보살(觀音菩薩) = 금동 관음보살 좌상(金銅 觀音菩薩 坐像) 고려 14세기
갸름한 얼굴에 화려한 장식으로 뒤덮인 신체 등에서 라마 불상 양식의 영향이 엿보인다. 가부좌한 자세에서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그 위에 오른팔을 자연스럽게 올려놓은 뒤 왼손으로 바닥을 짚는 윤왕좌(輪王坐)의 앉음새를 취하고 있다.
윤왕좌는 원래 인도 신화에서는 이상적인 제왕인 전륜성왕(轉輪聖王)이 취하는 자세이다.
약사불( 藥師佛 ) = 金銅 藥師佛 立像 : 통일신라(統一新羅) 8세기
금동 약사불(金銅 藥師佛 立像) : 통일신라(統一新羅) 8세기 후반 보물(寶物) 제 328호
약사불은 갖가지 질병을 고쳐주며 재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음식과 옷을 제공하는 등,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의 이익과 매우 가까운 부처이다.
보살 신분이었을 때는 중생을 구원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12가지 큰 소원을 지녔고, 부처가 된 후에는 동방에 위치한 유리광세계(琉璃光世界)를
다스리게 되었다. 약사불상은 일반적으로 둥근 약단지를 든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 약사불상이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은 통일신라시대이다.
주로 독립상으로 제작되었지만, 여러 방향에 머무르는 부처를 표현한 사방불(四方佛)에서는 동방에 머무르는 부처로 표현되었다.
약사불( 藥師佛 ) = 金銅 藥師佛 立像 : 통일신라(統一新羅) 8세기
약사불은 갖가지 질병을 고쳐주고 재난(災亂)에서 벗어나게 하며 음식과 옷을 제공해 준다고한다.
보살 신분이었을 때는 중생을 구원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12기지 큰 소망을 지녔고 부처가 된 후에는
동쪽에 위치한 유리광세계(流璃光世界)를 다스린다고 한다.
약사불은 모든 육체의 질병뿐만 아니라 무지(無知)의 병까지도 고쳐주는 부처로서 대의왕불(大醫王佛) 이라고도 불린다.
이 부처는 둥근약 단지를 들고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8세기 부터 약사신앙이 유행하였다.
부처 = 금동 불 입상(金銅 佛 立像) : 통일신라(統一新羅)
부처 = 금동 불 입상(金銅 佛 立像) : 통일신라(統一新羅) 8세기
부처 = 금동 불 좌상(金銅 佛 坐像) : 통일신라(統一新羅) 8세기 末 - 9세기 初
부처 = 금동 불 좌상(金銅 佛 坐像) : 통일신라(統一新羅) 8세기 末 - 9세기 初
보살 = 금동 보살 입상(金銅 菩薩 立像) : 통일신라(統一新羅) 9세기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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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불상(統一新羅 佛像)
통일신라 불상은 삼국시대에 축적된 기술과 중국 당나라의 불상 양식을 기반으로 세련되고 사실적인 모습을 띤다.
이전에 비해 얼굴표정은 훨씬 섬세해졌고 신체는 알맞은 비례를 보이며 몸을 감싸는 옷자락은 얇고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
이 같은 새로운 표현은 8세기 중엽 석굴암 조각에서 완성되었다.
통일신라 후기에는 중국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통일신라만의 독특한 경향이 부각 되었다. 이 시기에는 향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손갖춤을 한 불상, 약사불, 비로자나불,을 많이 만들었고 철불도 만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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