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 心 산사 길없는길

곡성 태안사(泰安寺) 하심이 무엇인지 몸소 배울 수 있어요 = 3

백련암 2013. 10. 30. 23:35

곡성 동리산 태안사(谷城 桐裏山 泰安寺)

 

동리산문= 일주문

 

태안사 가는 길

 

 

 

반야교

 

 

 

 

너무 예쁜 길 아쉬운건 너무 빨리왔다는것이 조금 아쉬울 뿐 단풍이들면....!

 

 

해탈교

 

능파각(凌波閣)

능파각은 태안사 사찰 본 영역을 진입하기 이전의 다리 역할을 하는 하나의 누각식 교량이다.

능파각이라는 이름은 계곡의 물과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미인의 가볍고 우아한 걸음걸이를 의미해 지었다고 한다.

이 능파각은 문성왕 12년(850)에 혜철선사가 처음 지었고, 고려 태조 24년(941년) 광자대사가 수리했다고 한다.

그 뒤 파손되었던 것을 영조 43년(1767년)에 다시 지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계곡의 양쪽에 석축을 쌓아 이 위에 굵은 보를 가로질러 걸치고 직각방향으로 또 다른 보를 가로질러 건물의 바닥 기본 틀을 형성하였다. 이 틀 상부에 굵은 목재를 다시 건너질러 이를 상부 기둥의 기초로 사용했다. 이 위에 기둥을 올렸고 상부는 창방으로 결구했다.

공포는 기둥상부에만 사용한 주심포식을 사용했다. 공포의 출목은 외1출목이며 내부는 출목 없이 보아지로 마감했다.

공포의 살미 형태를 보면 이미 쇠서와 더불어 쇠서 끝에 연봉을 조각하고 있으며, 최상부에 사용한 운공은 봉황의 모양을 조각하여

보머리에 꽂아 넣고 있다.

 

천장은 연등천장과 우물천장을 동시에 사용했다. 종도리와 종도리 사이를 1간의 반자로 막아 이 부분에만 우물천장을 사용했다.

특히 어간의 경우는 이곳에 용머리의 장식을 더했다. 이 건물은 돌로 홍예를 쌓지 않고 나무만으로 지은 다리로는 매우 드문 예에 속한다. 또한 일주문과 더불어 한국전쟁 와중에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는 태안사의 오래된 목조건축물 중 하나이다.

 

송광사, 선암사, 흥국사를 비롯해 이 지역 많은 사찰들이 사찰의 주 영역에 진입하기 전에 개울을 건너는 방식으로

사찰의 진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사찰의 본 영역에 들어가기 전에 세속에 관한 모든 일들을 물에 씻으라는 의미로 해석되며,

일종의 관정(灌頂)의식이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능파교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82호

 

어간의 경우는 이곳에 용머리의 장식을 더했다.

 

 

 

 

 

일주문(一柱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83호

"동리산 태안사(桐裏山泰安寺)"라는 현판을 걸고 있습니다.

일주문은 사찰과 속세의 경계를 나타내고 있는 문으로 이곳을 통과하면 공식적인 사찰의 영역이 된다.

따라서 일주문은 지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을 깨끗이 하고 천상의 세계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암시하고 있다.

능파각을 지나 좁고 운치 있는 길을 따라 산을 얼마쯤 오르면 태안사 일주문에 도착하게 된다.

이 건물은 937년 광자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소실되었던 것을 조선 숙종 9년(1683)에 각현선사가 다시 지은 후, 1917년에

영월(映月)선사가 중수하셨고 1980년에 또 다시 보수하였다.

 

건물의 전면에는 “동리산태안사(桐裏山泰安寺)”라는 커다란 현판을 걸었고, 배면에는 “봉황문(鳳凰門)”이라고 작게 현판을 걸었다.

전체적으로 하부의 가구에 비해 상부의 공포가 매우 비대한 가분수형의 건축물인데,

이는 다른 사찰에서 조성하는 일주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일주문 현판(一柱門 懸板) = 일주문의 뒷편에는 "봉황문(鳳凰門)"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일주문 현판(一柱門 懸板) = 일주문의 뒷편에는 "봉황문(鳳凰門)"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서  편백나무 숲길...

 

 

 

  

광자대사 탑과 탑비(廣慈大師碑)  보물 제 274호

광자대사의 일대기를 적은 광자대사비는 광자대사탑 바로 옆에 건립되어 있다. 비신(碑身)은 도괴되어 옆에 별도로 세워놓았는데,

훼손이 심하여 비문의 내용을 알아볼 수 없다.

그러나 여러 금석문 관련 문헌에서 비문에 대해 기록해 놓고 있어서 비문의 내용은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41년 펴낸 사적기에서 의하면 “1928년 중건 당시 광자대사비의 이수를 옮겨와 적인 선사비의 이수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어

적인선사탑비의 이수와 광자대사탑비의 이수가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지는 않으므로 앞으로의 연구가 필요하다.

 

귀부는 각각 세부에 수많은 조각으로 장식하고 있다.

머리의 표현에 있어서 매우 사실적이며, 목에 그려진 주름 무늬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또한 비를 받치는 받침 부분에는 구름무늬를 빼곡히 조각해 두었다. 등에는 아직도 거북의 무늬가 선명하게 조각되어 있고,

꼬리는 하늘로 말려 있도록 조각되었다.

 

이수의 한 중앙에는 가릉빈가를 표시한 듯한 새 몸통이 조각되어 있으나, 얼굴부분은 사라져서 현재는 없다.

새 모양 조각 하부에는 이 탑비의 주인공 이름이 적혀있었을 것이나, 많이 파괴되어 있어 이를 확인할 수는 없다.

 

또 사방 모서리 부분에는 각각 용머리가 장식되어 있다. 이수의 정상부분에는 중앙과 좌우로 3개의 보주를 올려놓았다. 

이것은 장식의 효과와 더불어 가릉빈가와 각 모서리에 조각되어 있는 용의 배경으로 작용하도록 조각한 듯 하다.

배면에는 구름무늬로 가득 조각을 했으며, 곳곳에 용의 몸통을 조각해 놓아 각 모서리에 조각된 용과 조화를 꾀하였다 

 

 

  

종하선사 부도 탑                                                                                                                

 

     

↑↑광자대사부도탑 (廣慈大師塔)  = 태안사 2대 조사                                                                                                            

 

삼층석탑(三層石塔) = 문화재 자료 제 170호

일주문 왼쪽에 넓게 연못을 만들고 그 중앙에 배치한 고려시대 석탑이다.

원래는 광자대사 부도 옆에 있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새롭게 조성했다고 한다.

원래는 기단의 한쪽 면과 탑신의 1층 옥개석과 2, 3층의 탑신 부위가 없어진 상태였다고 하는데

(돌의 재질로 보아 3층 옥개석이 신재인 것으로 생각되며, 2, 3층 탑신 또한 원래 이 탑에 사용되던 부재로 생각된다),

이곳으로 옮기면서 새로이 복원하여 만들었다 한다.

 

현재 부도밭에는 석탑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옥개석을 하나 볼 수 있는데,

이 부재가 혹시 이 석탑에 사용되었던 부재가 아닌가 추정된다.

 

기단 아래에는 원래 탑에 사용되지 않았던 방형의 지대석을 3단 놓아 원래 탑에 비해 높이가 높아졌다.

기단은 가구식 기단을 사용하고 있다. 탑신도 역시 네면 각 모서리에 기둥형태를 조각해 두었다.

2층 옥개석은 많은 부분이 깨져 있으며 각층의 탑신석도 많은 부분이 깨져있다.

3층 옥개석과 상륜 부위는 신재로 교체해 복원한 듯 돌의 재질이 달랐다. 다만 상륜부 중 노반은 원래 탑의 부재로 생각된다.

이 탑은 기단과 옥개석의 양식으로 보아 신라양식을 계승한 고려초의 탑으로 추정되는데, 전체적으로 안정된 체감을 갖고 있다.

 

 

 

◈찾아가는 길 = 기차, 버스, 택시

 

  기차 KTX = 있기는 한데 귀하다 이 역시 익산까지 타고 와서 익산에서 시간이 되는 대로 무궁화든 새마을이든 빠른것을 탄다.

                     주로 무궁화를 많이 타게 됨  차가 많음 곡성역 하차하여 = 곡성버스 터미널에서 태안사 가는 버스 승차 이 또한 귀하다.

                     당일치기로는 좀 버겁다.

 

    택시 =       곡성역에서 택시를 대절해서 갔다오는것이 좀 났다.  돈은 들어감

                    참배하고 다 돌고나서 차가 들어오면 다행이고 아니면 스님한테 불러달라면 된다 아니면 마을로 내려가 지역사람한테

                    불러달라고 하여도 좋고

 

                    또 다른 방법은 성지순례 차가 많이 들어온다  차 타기 쉬운곳까지 태워달라면 한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