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이야기=고려외

국립중앙박물관 = 특별전 = 통일신라 유물

백련암 2014. 5. 25. 16:50

통일신라 유물 한 눈에 본다.

 

국립中博 전시실 새 단장

 

찬란한 통일신라 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상설전시 선사고대관 ‘통일신라실’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5월 20일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시간적으로 신라 중대와 하대를, 공간적으로 중앙 귀족문화와 지방 사회문화를 비교하는 점에서 그간 통일신라 전시와는 다른

전시기획을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 불국토 세계 입체적 조명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오는 20일 상설전시 선사고대관 통일신라실을 새롭게 단장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11년 구석기ㆍ신석기실의 전시 개편을 시작으로 지난해 가야실ㆍ청자실 개편까지 전시 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통일신라실 전시 개편은 이러한 연차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발굴된 자료와 새로운 연구 성과를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불국토의 세계를 구현하려 했던 신라인들의 이상과 화려한 귀족 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통일신라 문화를 부각했다.

 

전시 전반부는 전 보원사 철불과 경주 출토 팔부중상 등을 전시해 통일신라 불국토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이를 토대로 왕권을 강화하고 왕실의 정당성을 과시하며 적극적인 대외교류를 통해 국가 정체성을 만들어 간 통일신라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 보원사 철불은 2013년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특별전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석굴암 본존불과 함께 통일신라 불교 조각품을 대표하는 중요한 유물이다.

 

전시 후반부는 통일신라의 중앙과 지방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안압지나 왕경 출토 유물을 통해 당시 수준 높은 귀족의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녹유 토기를 한 자리에 모아 중국 당삼채와 비교 전시하고 있다.

또 미륵사지 출토 금동향로와 황해도 평산 출토품 등 통일신라시대 지방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시간적으로 신라 중대와 하대를, 공간적으로 중앙 귀족 문화와 지방 사회 문화를 비교하는 점에서 그간의 통일신라 전시와는 다른

전시 기획을 보여주고 있다.

 

또 전 경주 인용사터 출토 광명대(촛대), 미륵사터 출토 향로, 군위 인각사 출토 도자기, 창녕 말흘리 출토 향로 등 최근 발굴돼 학계에서 중요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 새로운 유물들이 전시된다.

은으로 만든 작은 그릇 바깥에 쌍조문(雙鳥文)을 새기고 금으로 도금한 사리호(동원 기증품)는 이번에 보존처리를 거쳐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유물이다.

 

이같은 자료는 박물관을 찾는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자들에게도 중요한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유물에 새겨진 정교한 문양을 관람객이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확대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유물 돋보기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관람객이 쉽고 편하게 유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입체적 전시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과 색체적 요소를 강화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에 새로운 전시 자료의 보완 및 최신 전시기법 도입, 디자인 요소 강화 등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011호/2014년5월24일자] 

 

= 통일신라 불상 =

통일신라 불상은 통일 이전 토착적인 신라의 불상 양식을 기반으로 백제와 고구려의 조각 양식을 흡수하는 한편, 당나라 양식을 받아들이면서

통일신라만의 독자적인 양식을 성립했다.  통일신라 불상 중 가장 완성돼된 예가 바로 8세기 중엽 경 석굴암 본존불이며,

이 시기를 정점으로 통일신라의 불상 조각은 최고의 경지를 이른다. 이후 신라 사회의 모순과 선종의 유행으로 약사불과 비로자나불이 등장하며,

금동불이 줄어들고 철불이라는 새로운 불상이 유행했다.

 

 

철조 불 좌상(鐵造 佛 坐像) 시대 : 통일신라 8세기,   충남 서산 운산면 출토

 

쇠로 만든 이 부처는 1948년 충남서산 운산면에서 옮겨온 것이다. 두 손이 모두 없어졌지만 오른 손목의 위치로 보아

석가모니가 보드가야의 보리수 아래에서 도를 깨닫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항마촉지인(항마촉지인)의 손갖춤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머리에 생동감 넘치는 얼굴, 당당한 어깨와 풍만한 가슴, 그리고 결가부좌(오른족의 발바닥을 위로하여 왼쪽 넙적다리위에 얹고

왼발을 오른쪽 넙적다리위에 얹은 앉음새)한  다리의 넘치는 양감 등에서 석굴암의 본존불과 매우 비숫하다.

형식화된 9세기 철불과 확연히 구별되는 것으로 보아 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우리나라 철불 가운데 가장 앞선 시기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보원사 철불은 2013년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특별전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석굴암 본존불과 함께 통일신라 불교 조각품을 대표하는 중요한 유물이다.

 

 

향을 담는 그릇(香盒) : 출토지 모름(出土地 未詳) : 중국 당나라(中國 唐나라) 금동(金銅)

 

 

 

사리단지(陰刻花鳥文舍利壺, 음각화조문사리호)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전 황룡사지( 慶北 慶州 傳 皇龍寺址)

 

 

향을 담는 그릇(香盒)

 

사리단지(陰刻花鳥文舍利壺, 음각화조문사리호)

 

향을 담는 그릇(香盒)과 사리단지(陰刻花鳥文舍利壺, 음각화조문사리호)

 

 사리단지(陰刻花鳥文舍利壺, 음각화조문사리호) 확대화면

 

 

향로(香爐)  : 보물 제 1753호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금동(金銅)

출토지 = 전북 익산 미륵사지(全北 益山 彌勒寺址) 2000년 발굴함

 

 

  

향로(香爐)  : 보물 제 1753호

 

 

     

 

 

향로(香爐)  : 보물 제 1753호

 

 

  

 

 

청자 뼈 항아리(靑磁骨 壺) : 중국(오대)<中國, 五代>  출토지 = 경북 경주 삼릉 부근(慶北 慶州 三陵 附近) 1960년 발굴

 

 

병(甁)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토제

출토지 = 경북 울릉 천부동(慶北 鬱陵 天府洞) 1963년 발굴

 

 

병(甁)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청동(靑銅)

출토지 =  전북 익산 미륵사지(全北 益山 彌勒寺址) 1996년 입수,  

 

 

풍탁(風鐸)  :  김해

 

풍탁(風鐸)  :  김해

 

연꽃모양 꾸미개(蓮花形裝飾, 연화형장식)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금동(金銅)

출토지 = 경북 경주 월지(慶北 慶州 月池)  1975년 안압지 발굴

 

 

세 발 항아리(三足 壺)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뉴욕 1934년 구입

 

 

용 머리 꾸미개(龍頭裝飾)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금동(金銅)

출토지 = 경북 경주 월지(慶北 慶州 月池)  1975년 안압지 발굴

 

 

사천왕상 전돌(四天王像 塼(벽돌전)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670년 경(南北國時代<統一新羅> 670년경)

출토지 = 경북 경주 배반동 사천왕사지(慶北 慶州 排盤洞 四天王寺址) 1919년 입수

 

 

사천왕상 전돌(四天王像 塼(벽돌전)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670년 경(南北國時代<統一新羅> 670년경)

출토지 = 경북 경주 배반동 사천왕사지(慶北 慶州 排盤洞 四天王寺址) 1919년 입수

 

 

사천왕상 전돌(四天王像 塼(벽돌전)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670년 경(南北國時代<統一新羅> 670년경)

출토지 = 경북 경주 배반동 사천왕사지(慶北 慶州 排盤洞 四天王寺址) 1919년 입수

 

 

항아리(壺) : 시대 = 중국 6-7세기(中國 6-7世紀) 청동.   출토지 = 경북 경주 충효동(慶北 慶州 忠孝洞) 1933년 발굴

 

 

굽다리 접시(高杯)

 

   

굽다리 접시(高杯)

 

신라 왕실의 원찰(願刹) 중 하나인 황복사의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유리구슬, 굽다리접시, 사리 갖춤은

문무왕의 장자인 신문왕과 그 비인 신목왕후, 그리고 신문왕의 아들이 효소왕 등 세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한 것이다.

 

 

"동궁아" 명 항아리("東宮衙" 銘壺)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670년 경(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세기(世紀) 토제

출토지 = 경북 경주 인왕동(慶北 慶州 仁旺洞) 2012년 발굴

 

 

"신□동궁세택" 명접시("新□東宮洗宅" 銘靑銅盤)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세기(世紀)  청동

출토지 = 경북 경주 인왕동(慶北 慶州 仁旺洞) 2012년 발굴

 

 

발걸이(壺鐙=호등)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9-10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9-10세기(世紀)  철

출토지 = 황해도 평산(黃海道 平山)  1936년 입수

 

※등(鐙) = 등자 등 : 뜻 = 말을 탈 때나 탔을 때 발을 디디는 제구

 

 

 

 

 

사리상자(舍利外函= 사리외함)

신라 왕실의 원찰(願刹) 중 하나인 황복사의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유리구슬, 굽다리접시, 사리 갖춤은

문무왕의 장자인 신문왕과 그 비인 신목왕후, 그리고 신문왕의 아들이 효소왕 등 세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한 것이다.

 

사리상자(舍利外函= 사리외함)

내용

신문대왕이 오계(五戒)로 세상에 응하고 삽선(十善)으로 백성을 다스려 통치를 안전하고 공을 이루고는

천수 3년(692년) 임진년 7월 2일 돌아갔다.

신목태후와 효조대왕이 받들어 종묘의 신성한 영령을 위해 선원가람에 삼층 석탑을 세웠다.

 

 

인형(土俑=토용)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世紀   토제

출토지 = 경북 경주 용강동 석실분(慶北 慶州 龍江洞 石室墳) 1986년 발굴

 

연꽃모양 꾸미개(蓮花形裝飾, 연화형장식)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금동(金銅)

출토지 = 경북 경주 월지(慶北 慶州 月池)  1975년 안압지 발굴

 

 

①                                                                          ③                                                               ②

합(盒)  ①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6-7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6-7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慶北 慶州) 1914년 구입

합(盒) ② ①번과 같음

③ 항아리(有蓋長頸壺<유개장경호>)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6-7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6-7世紀

출토지 =미상 1913년 구입

 

 

함과 항아리

 

 

병(甁)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7-8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7-8世紀   녹유

출토지 = 모름(未詳)   1913년 구입

 

   

병(甁)

 

 

돌함과 뼈 단지(石函 骨壺) : 국보 제 125호,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돌, 녹유

출토지 = 경북 경주(慶北 慶州)  1966년 입수

 

 

돌함과 뼈 단지(石函 骨壺) : 국보 제 125호,

 

 

 

   

완(碗)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7-8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7-8世紀   녹유

출토지 = 전 경남(傳 慶南) 1929년 구입

 

 

항아리(臺附壺)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7-8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7-8世紀   녹유

출토지 = 전 경상도(傳 慶尙道) 1914년 구입

 

 

도장(蠟石印<랍석인>)  :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곱돌

출토지 = 경기 양주 대모산성(京畿 楊州 大母山城) 1998년 발굴, 한림대학교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