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이야기=고려외

국립중앙박물관 = 특별전 = 구석기, 신석기, 가야, 백제, 신라시대를 새롭게 단장, 전시

백련암 2014. 5. 26. 00:23

 

국립中博 전시실 새 단장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오는 20일 상설전시 선사고대관 통일신라실을 새롭게 단장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11년 구석기ㆍ신석기실의 전시 개편을 시작으로 지난해 가야실ㆍ청자실 개편까지 전시 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통일신라실 전시 개편은 이러한 연차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발굴된 자료와 새로운 연구 성과를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불국토의 세계를 구현하려 했던 신라인들의 이상과 화려한 귀족 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통일신라 문화를 부각했다.

 

 

靑銅 재갈  비(轡)

전북 익산 미륵사지(全北 益山 彌勒寺址)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轡 = 고삐 비,  재갈 비

 

 

靑銅 재갈 멈치 표(鑣)

전북 익산 미륵사지(全北 益山 彌勒寺址)  시대 = 남북국시대(통일신라) 8-9세기(南北國時代(統一新羅) 8-9世紀

鑣= 재갈 표, 혹은 성할 표

 

十二干支 中 말(午)

 

 

十二干支 中 토끼(卯)

 

 

서수형주자(瑞獸形注子) 서수모양 주전자  :  보물 636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미추왕릉 C지구 3호 무덤(慶北 慶州 味鄒王陵 C地區 3號墳)  원명 = 도기 서수형 명기(陶器 瑞獸形 明器)

 

머리와 꼬리는 용의 형상을 띠고 있으며, 전체적인 형태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사신도 중 현무를 연상시키고 있어 무덤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몸통 속은 비어있고 등에는 깔때기 모양의 주입구가, 가슴부분에는 대롱형의 귀때가 달려 있어

주전자와 같은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문화재청 소개글  :  원명 = 도기 서수형 명기(陶器 瑞獸形 明器)

 

경주 미추왕릉 앞에 있는 무덤들 중 C지구 제3호 무덤에서 출토된, 거북 모양의 몸을 하고 있는 높이 15.1㎝, 길이 17.5㎝, 밑지름 5.5㎝의 토기이다.

머리와 꼬리는 용 모양이고, 토기의 받침대 부분은 나팔형인데, 사각형으로 구멍을 뚫어 놓았다.

등뼈에는 2개의 뾰족한 뿔이 달려 있고, 몸체 부분에는 전후에 하나씩과 좌우에 2개씩의 장식을 길게 늘어뜨렸다.

머리는 S자형으로 높이 들고 있고 목덜미에는 등에서와 같은 뿔이 5개 붙어 있다. 눈은 크게 뜨고 아래 · 위의 입술이 밖으로 말려 있으며,

혀를 길게 내밀고 있다. 꼬리는 물결모양을 이루면서 T자로 꺽여 끝을 향하여 거의 수평으로 뻗었는데, 여기에도 뿔이 붙어 있다.

가슴에는 물을 따르는 주구(注口)가 길게 붙어 있고, 엉덩이에는 밥그릇 모양의 완이 붙어 있다.

그릇 표면은 진한 흑회색을 띠었고, 받침 · 주구에서 신라의 다양한 동 · 식물 모양을 본떠서 만든 상형토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식을 갖추고 있으나,

 기본적인 착상은 아주 새롭다.

 

기마인물형토기(騎馬人物形土器) 말 탄 사람 토기  : 국보 제 91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금령총(慶北 慶州 金鈴塚)

 

머리에 띠를 두르고 어깨에 짐을 메고 있다. 오른손에는 방울을 들고 있는데,

방울을 흔드는 장면은 마치 주인의 영혼을 인도하는 하인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 보인다.

 

 

문화재청 글

경주시 금령총에서 출토된 한 쌍의 토기로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인상은 높이 23.4㎝, 길이 29.4㎝이고, 하인상은 높이 21.3㎝, 길이 26.8㎝이다. 경주시에 있는 금령총에서 1924년에 배모양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으며,

죽은 자의 영혼을 육지와 물길을 통하여 저세상으로 인도해 주는 주술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물상은 두꺼운 직사각형 판(板)위에 다리가 짧은 조랑말을 탄 사람이 올라 앉아있는 모습이다. 말 엉덩이 위에는 아래로 구멍이 뚫린 등잔이 있고,

앞 가슴에는 물을 따르는 긴 부리가 돌출되어 있어 비어있는 말의 뱃속을 통해 물을 따를 수 있게 되어 있다.

두 인물상의 모습은 말 장식이 화려한 주인상의 경우 고깔 형태의 띠와 장식이 있는 삼각모(三角帽)를 쓰고 다리위에 갑옷으로 보이는 것을 늘어뜨렸다.

하인상은 수건을 동여맨 상투머리에 웃옷을 벗은 맨 몸으로 등에 짐을 메고 오른손에 방울같은 것을 들어 길 안내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이 인물상은 신라인의 영혼관과 당시의 복식, 무기, 말갖춤 상태, 공예의장(工藝意匠) 등에 대한 연구에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영락부잔(瓔珞附盞)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금령총(慶北 慶州 金鈴塚)

 

 

 토우부장경호(土偶附長頸 壺) 토우 붙은 항아리 : 국보 제 195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노동동 무덤(慶北 慶州 路東洞 墓)   국립경주 박물관에 1점,  국립중앙박물관에 1점이 있다.

 

항아리의 목 부분에 개구리의 뒷다리를 물고 있는 뱀, 성기를 드러낸 남자 등의 토우가 붙어있다. 뱀과 성기를 드런낸 남자는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토우장식 장경호(土偶裝飾 長頸壺) 

토우란 흙으로 만든 인형이라는 뜻으로 어떤 형태나 동물을 본떠서 만든 토기를 말한다.

토우는 장난감이나 애완용으로 만들거나 주술적 의미, 무덤에 넣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흙뿐 아니라 동물의 뼈나 뿔, 나무들로 만든 것도 있고,

짚이나 풀로도 만들기도 하지만, 많은 수가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토우라는 말로 표현한다.

2점의 토우장식 목항아리(장경호)로 계림로 30호 무덤 출토 목항아리는 높이 34㎝, 아가리 지름 22.4㎝이고, 노동동 11호 무덤

출토 목항아리는 높이 40.5㎝, 아가리 지름 25.5㎝이다.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30호 무덤 출토 목항아리는 밑이 둥글고 아가리는 밖으로 약간 벌어진 채 직립(直立) 되어 있고,

4개의 돌출선을 목 부분에 돌렸다. 위에서 아래로 한번에 5개의 선을 그었고, 그 선 사이에 동심원을 새기고 개구리·새·거북이·사람 등의 토우를 장식했다.

몸체 부분은 2등분 하였고, 윗부분은 목 부분과 같이 한 번에 5개의 선을 긋고, 그 사이에 동심원을 새겼다.

어깨와 목이 만나는 곳에 남녀가 성교하는 모양과 토끼와 뱀 및 배부른 임산부가 가야금을 타는 모양의 토우를 장식했다.

노동동 11호 북쪽 무덤 출토 목항아리의 아가리는 밖으로 약간 벌어진 채 직립이 되다가 끝부분에서 안으로 꺾어졌다.

목 부분은 돌출선에 의해 2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 한번에 5개의 선을 이용한 물결무늬를 겹치게 새겼고,

그 사이사이에  원을 찍었다. 몸체에도 역시 5선을 이용한 물결무늬를 새겼다.

토우는 계림로 30호 토우와 같은 형태이나 목 부분에만 있고 그 수도 적은 편이다.

이러한 토우들은 생산, 풍요, 귀신을 물리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우들은 소박함 속에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고,

시대적인 신앙과 풍부한 감정 표현을 보여준다.

 

 

토우부장경호(土偶附長頸 壺) 토우 붙은 항아리 : 국보 제 195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노동동 무덤(慶北 慶州 路東洞 墓)   국립경주 박물관에 1점,  국립중앙박물관에 1점이 있다.

 

 

 토우제식고배(土偶製飾高杯) 토우가 장식된 굽다리 접시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6세기(三國時代 新羅 5~6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慶北 慶州)  동원 이홍근 기증(東垣 李洪根 寄贈)

 

 

 토우제식고배(土偶製飾高杯) 토우가 장식된 굽다리 접시

 

  

 토우제식고배(土偶製飾高杯) 토우가 장식된 굽다리 접시

 

 

 주구부소호(注口附小壺) 부리달린 단지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금령총(慶北 慶州 金鈴塚) 

 

 주구부소호(注口附小壺) 부리달린 단지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등잔형토기(燈盞形土器) 등잔모양 토기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금령총(慶北 慶州 金鈴塚)

 

심지를 꽂을 수 있는 다섯 개의 작은 접시가 속이 빈 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인공이 무덤 속에서도 현세와 같은 밝은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이 깃들어 있다.

 

 

   

 등잔형토기(燈盞形土器) 등잔모양 토기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새무늬 단지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출토지 = 경북 포항 학천리(慶北 浦港 鶴千里)

 

 

   

새무늬 단지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출토지 = 경북 포항 학천리(慶北 浦港 鶴千里)

 

 

목 항아리   대부장경 호(臺附長頸)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사람무늬목 항아리  인형문장경 호(人形文長頸 壺)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三國時代  新羅)

 

 주형토기(舟形 土器) 배모양 토기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금령총(慶北 慶州 金鈴塚)

 

뱃사공이 앉아서 노를 젓는 장면이다. 남자는 귀가 크고 혀를 내밀고 있으며, 성기를 크게 드러내 놓고 있다.

배는 영혼을 이승에서 저승으로 옮겨다주는 수단으로 여겼다.

 

 

   

 주형토기(舟形 土器) 배모양 토기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6세기(三國時代 新羅 6世紀)

뱃사공이 앉아서 노를 젓는 장면이다. 남자는 귀가 크고 혀를 내밀고 있으며, 성기를 크게 드러내 놓고 있다.

배는 영혼을 이승에서 저승으로 옮겨다주는 수단으로 여겼다.

 

 

 

 

 

금동 말안장 꾸미개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식리총(慶北 慶州 飾履塚)  

 

말 안장의 뒷 가리개에 붙인 금속판으로 좌우에 봉황과 용이 배치되어 있다. 용의 비늘이나 발등이 세밀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동물문호부장경호(動物文臺附長頸) 동물이 새겨진 항아리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남 울산(慶南 蔚山)

 

 

 청동 자루솥, 청동초두(靑銅鐎斗)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식리총(慶北 慶州 飾履塚)       鐎= 초두 초 : 다리 셋에 자루가 달린 작은 냄비

 

액체를 태우는 그릇이다. 손잡이는 용, 발은 말발굽 모양으로 표현되어 있다. 대부분 왕릉급 무덤에서 출토되며, 뚜껑이 있는 것도 있다.

 

 

 청동 자루솥, 청동초두(靑銅鐎斗)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은 합,  은제 합(銀製 盒)  :  보물 제 628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황남대총(慶北 慶州 皇南大塚)

 

 

굽다리 접시 금제고배(金製高杯) : 보물 제 626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황남대총(慶北 慶州 皇南大塚)

 

 

   

 굽다리 접시 금제고배(金製高杯) : 보물 제 626호

 

 

 굽다리 접시 금제고배(金製高杯) : 보물 제 626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황남대총(慶北 慶州 皇南大塚)

 

 

굽다리 접시 금제고배(금제고배) : 보물 제 626호 

 

 

금제 완(金製 완) 금 사발  :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황남대총(慶北 慶州 皇南大塚)

 

 

은제 타출문 잔(銀製打出文杯) 

황남대총 북분 은잔 (皇南大塚北墳 銀盞) : 보물  제627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황남대총(慶北 慶州 皇南大塚)

 

황남대총 북분 은잔(皇南大塚北墳 銀盞)은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 되었다.

황남대총은 2개의 봉분이 남 · 북으로 표주박 모양으로 붙어 있다.

이 은제잔은 황남대총 북쪽 무덤에서 발견된 신라 잔 모양의 그릇으로 높이 3.5㎝, 아가리 지름 7㎝의 크기이다.

밑이 평평한 잔으로 표면의 장식 무늬가 매우 특이하다. 아가리에 좁은 띠를 두른 뒤, 연꽃을 겹으로 촘촘하게 돌려 무늬를 장식하고,

그 밑으로는 쌍선으로 거북등 무늬를 연속시켰다. 거북등 안에는 각종 상상속의 동물 형상을 새겼다.

바닥 안 쪽 중앙에도 꽃무늬 안에 봉황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무늬의 표현 형식과 동물의 형상은 경주 식리총에서 출토된 장식용 신발에서만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무늬 자체는 중국 한나라 시대의 구리 거울과 연관이 있으나, 그 분명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거북등무늬 안에 새 · 노루 · 범 ·  말 · 사람 등의 여러가지 무늬가 새겨져 있다. 특히 사람은 큰 눈, 높은 코를 가진 서역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황남대총 북분 은잔 (皇南大塚北墳 銀盞) : 보물  제627호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 (皇南大塚北墳 琉璃盞) : 보물  제624호  시대 = 삼국시대 중 신라(7348年) 5세기(三國時代 新羅 5世紀)

출토지 = 경북 경주 황남대총(慶北 慶州 皇南大塚)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유리제 잔(배)이다.

황남대총은 2개의 봉분이 남·북으로 표주박 모양으로 붙어 있다.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皇南大塚北墳 琉璃盞)은 높이 7㎝, 아가리 지름 10.5㎝로 북쪽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아가리 부분은 수평이 되도록 넓게 바깥쪽으로 벌어졌고, 몸통 부분은 밥 그릇 모양으로 밑이 약간 넓어진다. 아랫부분에는 우뚝한 받침이 있는데,

짧은 목을 거쳐서 나팔형의 굽이 달렸다. 유리는 투명한 양질이고 갈색으로 전체에 걸쳐 나뭇결 무늬가 있다.

받침 바닥에 약간의 손상이 있는 외에는 완전한 형태로 보존되었다.

경주의 신라 무덤에서는 여러가지 종류의 유리제 용기가 발견되었지만, 이러한 작품은 처음 보는 독특한 예이다.

잔의 모양이나 무늬로 보아 신라 제품이 아니고 서방에서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