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이야기=고려외

국립중앙박물관= 이웃나라의 문화 유물

백련암 2014. 5. 30. 00:07

 

神將像(신장상) : 시대 = 조선 후기(朝鮮 後期)

 

불교에서 신장은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존재이며 무속(巫俗)에서는 용맹스러운 장수로 신격화된 존재이다.

이 신장상은 죽은 이의 영혼을 저세상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는 의미로 상여(喪與)에 꽂았던 像이다.

 

 

   

神將像(신장상)

 

 

獅子像(사자상) :  시대 = 朝鮮 19世期

 

사자(獅者)로 추정되는 이 동물 상은 느티나무를 통으로 깍아 얼굴과 몸체를 만들고 다리와 꼬리는 별도로 만들어 끼웠다.

몸체에는 채색을 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등에 둥근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불교 의식에서 소리를 내는데 사용한 사물(四物) 중 하나인 법고(法鼓, 불교의식에서 사용한 북)의

받침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법고대는 받침 위에 기둥 부분인 간주(竿柱)가 있고 그 위에 연꽃 모양의 받침을 둥글게 만들어 북을 받치도록 되어 있다.

 

 

필통(筆筒) : 시대 = 朝鮮 19世期

 

붓을 꽂아두는 필통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품이었기에 재료와 형채가 다양하다. 이 필통처럼 여러 통을 붙여 만든 것을

"형제필통"이라 하는데 용도와 재질, 크기에 따라 붓을 분리하여 넣을 수 있었다.

파초, 대나무, 매화, 소나무와 학 등을 얇게 돋을새김했다.

 

 

전패(殿牌) :  시대 = 조선후기

 

사찰에서 기원문을 적고 공경과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든것이다. 조선 후기 부처를 모시는 불단(佛壇)에는 국왕,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萬壽無疆)을 비는 전패가 함께 모셔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삼전패(三殿牌)라고 하였다.

"세자저하수천추(世子邸下壽千秋)"라는 글씨를 통해 이 전패가 세자의 장수를 기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표형 주자(瓢形 注子) : 시대 = 고려(高麗)  = 조롱박 모양의 주전자

 

이 토기 주전자 형태와 매우 유사하다. 천자는 다양한 장식 기법으로 장쇡되지만, 토기 주전자는 무늬가 없는 대신 우아한 곡선미를 잘 살려 내었다.

일반 서민들이 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백자 청화 연지어문 호(白磁 靑畵 蓮池魚文 壺)  :  시대 = 조선 18세기  = 연꽃 물고기 무늬 항아리

 

 

백자 청화 연지어문 호(白磁 靑畵 蓮池魚文 壺)

 

 

백자 청화 매죽산수문 호(白磁 靑畵 梅竹山水文 壺) :  시대 = 조선 18세기   = 매화 대나무 산수무늬 항아리

 

소상팔경 중 "산시청람(山市晴嵐)" 과 "동정추월(洞庭秋月)"의 장면을 그려 넣었다.

소상팔경은 중국 소상강의 아름다운 경치 여덟 장면을 말하며, 산수화로 많이 그려졌다. 도자기의 그림은 궁중 전문화가가 그린 것이다.

 

 

   

 "동정추월(洞庭秋月)"과 "산시청람(山市晴嵐)" = 매화 대나무 산수무늬 항아리

 

 

   

백자 청화 매죽산수문 호(白磁 靑畵 梅竹山水文 壺)

 

 

흑칠 병풍(黑漆屛風) : 미얀마 파간 버마족

 

미얀마의 채색칠기 기법으로 그린 병풍이다. 주제는 눈 먼 부모를 모신 타마가 사냥을 나온 왕의 화살에 맞지만

그의 효성에 감동한 제석천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부모도 눈을 뜨게 된다는 이야기 이다.

 

 

흑칠 병풍(黑漆屛風)

 

 

부처 : 건칠석가여래상(乾漆釋迦如來像)  : 미얀마 (버마족) 16세기

 

불교국가인 미얀마에는 불상 제작이 성행하여 불상이 다양한 조형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이 불두(佛頭)는 건칠기법으로 제작된 것으로,

통통하고 둥근얼굴이 미얀마 북부의 특색을 나타낸다.

건칠 기법은 나무나 흙으로 골격을 만들고 그 위에 종이나 천을 씌운 뒤 칠(漆)을 반복적으로 도포하여 불상을 만드는 기법이다.

머리 위로는 1000여개의 작은 나발(螺髮)이 촘촘히 배치되어 있고, 정수리 부분에 과일 열매 모양의 원추형 나발이 붙어 있다.

현재는 얼굴 주위로 약간의 금박(金箔)만이 남아 있지만, 원래는 석가여래의 얼굴 전면이 황금빛으로 도금되어 있었다.

이 불두는 16세기 미얀마의 아봐시대에 제작된 대표적인 건칠 불상으로, 높이가 116cm에 이르는 대작이다.

 

 

목조주칠금채대신 상(木彫 朱漆金彩 大臣 像)  : 미얀마 버마족 19세기

 

 

코끼리 모양 함(象形 函) : 캄보디아 크메르족 19~ 20세기

 

 

올빼미 모양 함(梟形 函) : 미얀마 파간 20세기

 

 

신생아 욕조(新生兒 浴措) : 말레시아 다약족 19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