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 心 산사 길없는길

불갑사로해서 마라난타사로 가는 길

백련암 2015. 6. 19. 15:02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浦)로써 아미타불을 상징하는 말로 이는 마라난타 존자가 대승불교 가운데

아미타불 정토신앙을 전래한데서 연유한다.  이후 고려 초에는 극락세계 연화대를 생각하여 연꽃과 같다고 하여

부용포(芙蓉浦)라 개명 되다가 고려후기 무렵에는 “성인이 불법을 전래한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으로 법성포라고 불려 지게 되었다.

법성포 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뜻한다고 한다.

마라난타 존자는 법성포에 당도한 후 가까운 모악산에 최초로 불교사원을 창건하였으니

불법의 시원이요 으뜸이 되는 절이라는 뜻을 간직한 불갑사(佛甲寺)이다.

 

 

영광 마라난타사로 가는 중에

 

 

 

 

   

앞면                                                                                                                  뒷면

 앞면 = 해동제일가람(海東第一伽藍) 호남제일가경(湖南第一佳景)

뒷면 =   靈光獨曜逈脫根塵軆露眞常不拘文字 眞性無染本自圓成但離妄緣卽如如佛

(영광독요형탈근진체로진상불구문자  진성무염본자원성단이망연즉여여불)

 

 

   

앞면                                                                                                                 뒷면

앞면 = 母岳山佛甲寺法界(모악산불갑사법계)

뒷면 = 卽心卽佛江西老ㅁㅁ 聲中吾獨性  非佛非心物外翁涅槃生死本來空 

(즉심즉불 ㅁㅁ성중오독성 비불비심물외옹열반생사본래공)

 

 

佛甲寺 案內圖[불갑사 안내도]

 

 

불갑사 호랑이

 

 

    

불갑사 호랑이 유래  = 호랑이와 호랑이 굴

불갑사에서 서식하는 호랑이를 1908년 2월 한 농부에 의해 잡힌것을 일본인 하라구찌가「당시 논 50마지기 값에 해당하는 200원에」

사들여 동경 시마쓰제작소에서 표본 박제하여 목포 유달산초등학교에 기증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음.

남한지역에서 잡힌 호랑이가 박제표본으로 보관되고 있는 호랑이는 이곳 불갑산 덫고개에서 잡힌 호랑이 하나밖에 없어

영광군에서는 포획 100년만에 귀향(살던 곳에 보관)시키고자 하는 차원에서 유달산초등학교 관계자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 자원관(척추동물연구과)의 협조를 받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모형으로 제작 설치 하였다.

2009. 4. 30.  영광군수

 

 

호랑이와 호랑이가 살던 굴

 

 

사랑고백

 

 

영광군 산림박물관

아직 공사가 덜 마무리되어있다. 완성이되면 참 예쁠것같음

 

 

불갑사 금강문

 

 

金剛門(금강문)현판

 

 

   

보현보살                                                                                                        문수보살

 

 

天王門(천왕문)

 

 

사천왕문에 있는 벽화(동서남북 사방의 신)

 

 

 

 

西北方摩迦摩羅大明王(서북방마가마라대명왕)

밑에있는 벽화는 잘 생각이 안남

 

 

 

사천왕상 (佛甲寺四天王像)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9호   시대 = 조선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불갑사에 있는 사천왕상이다. 이 사천왕상은 진흥왕 1년(540)부터 35년(574)까지 연기조사 만든 것으로,

조선 고종 7년(1870)에 설두대사가 나무배 4척을 동원하여 현재의 곳으로 옮겨왔다고 전한다.

사천왕문 좌우편에 각각 2구씩 4구가 배치되어 있는 사천왕상은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동쪽은 지국천왕, 남쪽은 증장천왕, 서쪽는 광목천왕, 북쪽은 다문천왕이라 부른다.
지국천왕은 손에 4줄로 된 비파를 들고 있고, 증장천왕은 큰 칼을 가지고 있다. 광목천왕은 용과 구슬을 들고 있으며,

다문천왕은 창과 장식이된 탑을 들고 있다. 들고 있는 물건이 다를 뿐 이들 사천왕상은 표정이나 기법이 모두 비슷하다.

사천왕상은 고대 인도의 신(神)이었으나 불교가 생겨나면서 불교에 흡수된 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목천왕은 용과 구슬을 들고 있다.

 

 

서쪽의 광목천왕

 

   

이 물고기는 무엇인지?                    광목천왕을 도와 악마를잡는역사, 손에는 금강저가 들려있다.

 

 

다문천왕은 기 와 장식이된 탑을 들고 있다.

 

 

북쪽의 다문천왕

 

 

   

호랑이가죽을 한 동물은 무엇이라하는지?    다문천왕을 도와 악마를잡는다,

 

 

증장천왕은 큰 칼을 가지고 있다.

 

 

   

증장천왕을 도와 악마를잡는역사                                                         남쪽의 증장천왕

 

 

지국천왕은 손에 4줄로 된 비파를 들고 있고

 

 

   

지국천왕을 도와 악마를잡는역사                                                                      동쪽의 지국천왕

 

 

난장기란 : 법성포에 단오제가 한달뒤에 행사를 알리는 깃발이라 합니다.

 

1896년 조선중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 영광법성포 단오제, 과거에는 법성포에서 단오제가 시작되면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보부상들과

인근지역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대규모로 치뤄지던 이 단오제 행사는 객주들 즉, "백묙전계"라는 상인조직에서 큰돈을 내고 주관했다고 한다.

이들은 단오제행사 한달전에 "난장기"를 내걸었다. 통신체계가 없던 시대에 법성포를 오가는 전국각지 보부상들에게 이 난장기가 설치되면

한달뒤에 법성포단오제행사가 열림을 알리는 방식이다.

난장기는 백목전계 보부상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하는 소품들을 이용해만든다.

긴대나무, 즉 생대를 세우고 짚신과 평립,백목등을 한데 걸어 두는 것으로 이종의 상징기다.

 

난장기란 : 법성포에 단오제가 한달뒤에 행사를 알리는 깃발이라 합니다

 

 

마라난타사의 세 기관에서 이 지역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1988년부터 시작하여 2006년 5월 13일에 완공 조성하였다.

 

마란난타사

마라난타사 입구의 간다라 양식의 상징인 정문격인 출입문 즉 일주문에 해당된다.

입구부터 한국같지 않은 외국에 온 느낌이 든다.  문이 삼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법당처럼 좌우문으로 드나들고 가운데문은 닫아놓았다. 가운데는 높고 좌우는 낮은입구로 해 놓았다.

 

 

가운데 문으로는 아쇼카 석주가 보인다.

아쇼카왕의 석주란 =

아쇼카왕이 불교에 귀의해 불교를 자신의 영토전역으로 선포하고 불교의 수호자가 될 것을 각오하는 상징물로

부처님과 불법을 사자로 수호케 한다는 이념을 구상하여 많은 석주를 세웠다.

 

 

섬처럼 느껴지는 마라나타사

 

 

안쪽에서 나가면서...

사면대불을 보지못하고 떠나서 마음한구석이 섭섭하다. 공사가 언제쯤 끝이날련지 또 언제 여기를 올것인지 기약이 없이 떠난다.

다음에 인연이 되면 또 올 수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떠난다.

 

 

 

 

尊者亭(존자정)

범종각이 없이 이 정자 한가운데에 동종이 놓여있다.

 

 

 존자정 용마루 중앙에는 부용루처럼 사면을 괴면으로하고 그 위에 보탑형식의 장식물이 얹혀져 있다.

 

 

현판

 

 

상대에 옴자로 테를 두른  동종

 

 

龍紐(용뉴)

 

 

존자정의 동종

 

 

마라난타사의 전경

보리수나무와 부용루와 사면대불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다.

 

 

부용루 옆으로 그러니깐 탑원으로 가는 길목에 불자와 연꽃이 조경으로 되어 있으나 지금은 푸르기만 해 잘 나타나지를 않는다

계신 스님의 말씀에 의하면 석가탄신일을 기해서 붉은색의 꽃을 글씨에 심어놓았을 때 정말 예뻣다고 한다. 그랬을 것같다.

가까이에서는 몰라도 멀리서 볼 때 불자와 연꽃이 분명하고 선명하게 아름답게 보였을 것같다. 아쉽다

 

 

초파일때는 여기에 꽃으로 장식되었다고 한다. 한자로 불자를 그 밑에는 연곷이란다.

꽃은 다 지고 그 형체만 남아있다. 그래도 불자나 연꽃이나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보리수나무

사면불로 오르기 전에 제일먼저 만나는 보리수 나무 이 나무는 백양사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불족상과 芙蓉樓(부용루)

맨 아래 부처님의 발인 불족상이 있으면서 시작의 계단이 된다.

 

 

부처님의 발인 불족상

 

 

부용루 앞에 있는 석가 상

 

 

석가 상

 

 

   

 

 

   

부용루 계단 밑에는 금강역사가 조각되어 있음

 

 

   

금강역사상 옆으로 사천왕상이 조각되어져 있음

 

 

   

계단 양쪽에 금강역사상 옆으로 사천왕상이 조각되어져 있음

 

 

   

역시 양쪽 계단 밑에 조각되어 있는 새

 

 

 

 

부용루에서 바라본 존자정

 

 

 

 

 

 

사불쪽 전경

 

 

간다라 유물관

이 건물의 내부에는 대승불교 문화의 본고장인 간다라 지방의 2C - 5C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품 전품 유물을 전시하여

간다라 불교 문화예술의 특징적 요소를 직접 관람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부 또한 보이는 바와 같이 건축양식도 간다라지역의 건축양식을 담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입구에 서있는 여인상 : 여인상 머리 위쪽이 원판형으로 처리된점은 건물을 받치는 여인형의 기둥인 카리야티드를 연상하게 한다. 

 

좀 늦게 도착해서 주변을 살피고 법당에 갔다오니 5시 조금넘었는데 문을 닫아 관람을 못하였다.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떠날 수 밖에...

 

 

보살과 공양자

 

 

 

 

 

 

女人像(여인상)

머리 위쪽이 원판형으로 처리된 점은 건물을 받치는 여인형의 기둥인 카리야티드를 연상하게 한다.

 

 

 

 

관리사무실과  기념품 판매점 즉 (종무실과 불연각)

 

 

법성포 앞바다

 

 

개인사찰인것 같다.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하도 괴이하게 탑들이 있어 신기해서 내려서 보았더니 자연이 아니였다.

양회를 발라 탑을 이루게 한 것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