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 心 마음의 길을 찾아서

양평 나한도량인 수종사와 은평구 황금의 법당인 수국사

백련암 2015. 11. 7. 23:40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 (南楊州 雲吉山 水鍾寺 一圓)  : 명승  제109호 

수종사에 대한 유래는, 1458년(세조 4) 세조가 금강산(金剛山) 구경을 다녀오다 이수두(二水頭 : 兩水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한밤중에 난데없는 종소리에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자, 주변에 바위굴이 있고, 굴 안에 18나한(羅漢)이 있었으며,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나와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고 하였다고 전해온다.

운길산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바라볼 수 있는 저명한 경관 전망지점으로 자연경관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의 풍광을 시 · 서 · 화로 남겼으며, 서거정(1420~1488)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였으며,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연중 내내 신록 · 단풍 · 설경이 신비스러우며, 일출 · 일몰 · 운해 등

어느 시간의 풍광이라도 대단히 아름다운 전망을 지니고 있는 조망지점으로서 경관가치가 큰 곳이다.

정약용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에 비교할 만큼 좋아 했던 곳으로 역사문화 가치가 높은 곳이며,

또한 다선(茶仙)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장소로서,

차문화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며,

현재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어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 이름이 높다.

겸재 정선(1676~1759)의 경교명승첩(한강의 북한강·남한강 주변경관과 한강과 서울의 인왕산, 북악산 등의 경관을 그린 화첩으로 총 33점으로 이뤄짐)중

독백탄(獨栢灘)은 현재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경관을 보여주는 고서화로서

그 시대의 명승지 경관과 현재의 경관을 비교 감상할 수 있어 회화 가치가 높다.

 

양평 수종사 입구의 안내

 

 

응진전 삼존상 우측에 모셔져 있는 나한상

 

 

응진전 삼존상 좌측에 모셔져 있는 나한상

 

 

응진전(應眞殿)에는 현세불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래불인 미륵불(彌勒佛),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提和竭羅菩薩)

세분 뒤로 나한상 두분이 모셔져 있다. 위에 사진 두분

 

 

수종사 전경

 

 

甘露水(감로수)

산신각이 다 헐무어져  불사하는 과정에서 이 감로수도 옮겨져 왔다.

 

 

지금도 공사중인 산신각입니다. 제일 높은 곳에 멋지게 짓고 있습니다.

 

 

응진전과 산신각 주변의 전경

 

 

 

 

淸水茶香 水鐘寺 三鼎軒(청수다향 수종사 삼정헌)

 

 

淸水茶香 水鐘寺 三鼎軒(청수다향 수종사 삼정헌) 현판

 

 

수종사 부도탑들

많은 보물들과 유물이 나왔습니다. 바라보기에 제일 왼쪽에 있는 부도는 세조의 고모인 정의옹주의 부도탑이고요

중앙에 있는 부도탑은 설명이 아무것도 없네요 가장큰 팔각 오층석탑에서 많은 유물과 보물이 나온것입니다.

 

 

 

 

남한강을 바라보는 부도탑들

 

 

 

 

 

 

모든 부도들의 뒷모습

 

 

 

 

 

 

 

 

 

수종사로 들어서는 해탈문

 

 

남한강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수종사 수령이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 머지않아 노랗게 물들것이다.

 

 

 

 

 

 

 

 

 

 

 

 

커피집의 괴목으로 깍은 나무거위

 

◈수국사◈

수국사는 조선조 제 7대 세조대왕 5년(1459년)에 세조의 장남 의경세자의 극락왕생을 위해 경릉(敬陵) 동쪽에 정인사(正因寺)라는이름으로 건립되었다.

 

황금의 전당 수국사

중앙 :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우측 : 화신의 석가모니불.  좌측 : 보신의 노사나불

*목조아미타불 보물 제 1580호(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 가운데 모셔져 있는 것)

 

 

 藥師如來佛(약사여래불)  : 중생의 고통과 병을 담당한다.

 

 

청정법신불인 毘盧遮那佛(비로자나불)  : 능엄경

 

 

화엄성중, 보신불인 = 盧舍那佛(노사나불)  : 화엄경

 

 

화신불인 = 釋迦牟尼佛(석가모니불)  :  천수경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阿彌陀佛(아미타불)  :  금강경

서방 정토의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불법을 설한다는 대승 불교의 부처

 

 

신중탱화

 

 

서울 수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서울 守國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및 腹藏遺物) : 보물  제1580호   시대 : 고려

수국사는 세조대왕의 큰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가 20세의 나이로 요절하자 덕종으로 추존하고 넋을 위로하고자 1459년(세조 5)에

그의 능 근처에 정인사(正因寺)를 창건하였다. 이후 사찰을 현재의 장소로 옮겨 짓고 수국사(守國寺)로 개명하여 왕실을 안녕과 수복을 축원하는

원찰(願刹)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수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제작연대가 적힌 발원문이 없어 정확한 조성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중후한 얼굴과 건장한 형태미

그리고 이중으로 입은 착의법과 자연스러우면서 특징 있는 옷주름 등에서 13세기에서 14세기 전반기에 조성된 불상들과 양식적 특징이 유사하다.

즉, 힘과 중후함이 느껴지는 얼굴과 신체는 물론 왼쪽 어깨에서 짧고 촘촘하게 흘러내린 주림이 좁은 겹 오메가(Ω)형의 주름을 형성하고 있는 점과

금구 장식 없이 간결하게 처리된 승각기의 표현 등은 서산 개심사 아미타여래좌상(1280년 중수), 서울 개운사 아미타여래좌상(1274년경),

나주 심향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1544호) 등 13세기 중·후반 경의 불상들과 비교된다.

특히 이 불상에서 느껴지는 중량감 넘치는 건장한 남성적인 형태미는 고려후기 귀족풍의 단정하고 아담한 형태미를 추구했던 하나의 조류와는

또 다른 불교조각의 흐름과 미의식을 알려 주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비로자나불,  보물인 아미타불, 노사나불의 삼존불

 

 

 

 

가 법당인 산신각과 칠성당

 

 

치성광여래불(治星光如來佛) = 칠성부처님 = 하늘의 별을 주관하고 칠원성군이라고도 함(수명, 장수)

 

 

산신단

 

 

 

 

칠원성군탱화

 

 

초전법륜의 오비구들과

 

 

 

 

초전설법 오비구상

오비구상은 부처님이 녹야원에서 최초로 설법하는 모습을 합성수지로 조성한 것으로,

중앙에 설법하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법을 받아 기뻐하는 모습, 법을 기다리는 모습 등 다양한 동작을 오비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녹야원(鹿野苑) : 인도 북부 우타르푸라데시 주의 남동쪽에 있는 바라나 시 북쪽 사르나트에 있는 불교 유적지이다.

석가가 35세에 성도한 후 최초로 설법을 개시한 곳이며, 이때 아야다교진여 등 5명의 비구를 제도하였다.

1.교진여(陳如)   2.알비(頞鞞)   3.발제(跋提)   4.십력가섭(十力迦葉)   5.구리태자(俱利太子) :오비구

 

 

 

 

 

 

 

 

 

 

 

 

감로탱화

 

 

地藏菩薩(지장보살)과 시왕탱화

 

 

황금법당과 미륵대불상

 

 

地藏殿(지장전)

이곳에는 지장보살과 감로탱화가 모셔져 있다.

 

 

지장전 안에 있는 수국사 현판

 

연못

 

 

 

 

 

 

 

 

황금법당과 연못,   연못에 계신분은 누구일까요?

 

 

노천에 모셔져 있는 지장보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