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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대한불교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 = 2

백련암 2017. 10. 20. 23:11

충북 단양의 대한불교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 = 2

天台宗(천태종)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만들어진 고려의 천태종은 원래 중국 불교 13개 종파의 하나로,

 수나라 때 지의가 "법화경" 을 중심으로 천태교학(天台敎學)을 완성시켜 만들어졌다.


천태종의 기본경전은 〈법화경〉이며, 이 때문에 법화종으로 불리기도 한다.

천태종의 기본교의는 삼제원융으로 첫째, 모든 현상은 존재론적 실체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공(空)의 진리,

둘째, 임시적으로는 존재하고 있다는 가(假)의 진리, 셋째, 첫째와 둘째의 진리는 포용하면서도 초월한다는 중(中)의 진리이다.

천태종 개조로 여겨지는 지의는 〈법화경〉을 석가모니의 모든 가르침을 담고 있는 최고의 교리서로 보았다.


우리나라에는 일찍이 삼국시대부터 천태종이 전해졌다. 백제의 현광(玄光)신라의 연광(緣光)

중국에 가서 천태종의 가르침을 배우고 귀국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전했으며 고구려의 파야(波若)는 중국에 가서 지의의 가르침을 배우고

그곳에서 수행하다가 입적했다.

고려 광종 때의 학승 제관(諦觀)은 고려에 있던 천태종 관계 전적들을 중국에 전하여 침체되었던 중국 천태종이 부흥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천태종의 교의에 대한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천태사교의 天台四敎儀〉를 저술했는데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애독되고 있다.


고려시대에 대각국사 의천(義天)은 천태종을 당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파로 성립시켰다.

일본에서는 806년 사이초(最澄[최징])가 천태종을 개창했다.

그는 천태종의 틀 안에 선(禪) · 율(律) · 밀(密) 등의 다양한 경향을 융합하고자 하여 일본 천태종이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띠게 했다.

그가 히에이 산(比叡山[비예산])에 세운 엔랴쿠 사(延曆寺[연력사])는 일본 불교의 중심 사찰이 되었으며,

그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대승계(大乘戒)에 따라 계를 수여하는 독자적인 계단은 일본의 대승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大祖師殿(대조사전) 앞



九龍 塔(구룡 탑)





대조사님 탄신 백주년 법등


滿月(만월)과 法語(법어)

만월(滿月)은 일대사인연(一大事 因緣)으로 이 땅에 오신 대조사님을 상징한 것으로서 만월(滿月)은 온 대지의 어둠을  밝히는 희망이다.

법등(法燈)의 상단(上段)에 만월을 배치하고 만월에 실상묘법연화(實相妙法蓮華)인 대조사님 법어를 새긴 것은

말법시대에 대조사님의 가르침으로 불국정토(佛國淨土)를 이루려고 염원을 담고 있다.


九龍(구룡)

만월(滿月)과 법어(法語)를 받들고 있는 아홉마리의 용은 소백산 구봉팔문 가운데 아홉봉우리인 구봉(九峯)을 상징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천룡팔부라 하여 용은 불법의 수호신으로 보고 있다. 

곧 아홉 마리의 용으로 법어를 받들게 한 것은 대조사님의 법어인 실상묘법연화(實相妙法蓮華)의 큰 가르침을 수호하고 받드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물여덟잎의 연꽃좌대.

일대사인연(一大事 因緣)으로 세상에 출연하신 부처님의 근본사상을 밝힌 묘법연화경은 모두 28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꽃은 일승묘법이 담고 있는 근본사상인 청정, 평등, 영원을 상징하고 있음을 주지하는 사실이다.

스물여덟잎의 연꽃좌대는 곧 묘법연화경의 28품을 상징하고 있으며,

실상묘법 연화의 대조사님 법어는 곧 일승불의 묘법연화경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상징하고 있다.



    


八金剛神將 基壇(팔금강 신장 기단)

금강신장(金剛神將 )은 파사현정(파사현정)을 뜻하는데, 불법에 장애가 되는 삿된 무리를 물리치고 정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곧 팔금강신장(八金剛神將)으로 기단을 삼은 것은 실상 묘법연화(實相妙法蓮華)인 대조사님 법어의 수호신으로 삼고 있으며,

또한  여덟금강은 소백산 구봉팔문 가운데 여덟문인 팔문(八門)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와부터 시작하여 내부의 기둥, 촛대, 향로, 상월대사, 연꽃 등 모든 것이 금으로 이루어진 대조사전





大祖師殿 懸板(대조사전 현판)





금박을 입힌 기왓장입니다.



상월대사(1911년 - 1974년) 像  : 승려. 대한불교 천태종 창시자.

속명은 박준동(朴準東).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원각(圓覺). 상월은 법명. 영진(泳鎭)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삼척 김씨(三陟金氏)이다.


삼척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명산을 찾아 수도하였다. 견문을 넓히고자 중국을 여행하며,

 문수보살의 상주처인 오대산(五臺山)관음보살의 상주처인 보타락가산(普陀洛伽山), 보현보살의 상주처인 아미산(峨嵋山) 등을 순례하고

서장(西藏)의 불교 성지를 돌아본 뒤 귀국하였다.

1946년 정월 소백산의 연화지(蓮華地)에 초암(草庵)을 짓고 정진하였다. 6 · 25전쟁 때는 공주 마곡사(麻谷寺)에 머물렀는데,

이곳에서 자비로써 사람들을 교화하고 악성 질병에 신음하는 난민들을 구호하여, 주민들로부터 신승(神僧)으로 추앙받기도 하였다.


휴전 후 다시 옛 초암으로 돌아와서 천태지관(天台止觀)을 닦다가 공삼매(空三昧)를 체득하고, 1962년 12월 대오(大悟)하였다.

그 뒤 중생의 교화를 발원한 뒤 먼저 병을 고치고 액을 없애며 흉함을 피하고 길함을 취하는 방법으로 영험을 보임으로써 많은 신도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년 동안 그를 따르는 신도가 수만 명에 이르게 되자 회삼귀일(會三歸一) · 원융삼제(圓融三諦)로써 국토 통일의 이념을 삼고

진속불이(眞俗不二)의 법화교지(法華敎旨)로써 생활불교의 지표로 삼아, 1967년 1월 새불교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천태종을 창종하였다.


그 뒤 단일 사찰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救仁寺)를 창건하였다. 종단운영 · 중생교화 · 중창불사 등으로 인한

과로로 병을 얻어서, “죽고 사는 것이 본래 공적(空寂)”이라는 임종게(臨終偈)를 남기고 1974년 4월 64세로 입적하였다.


불교의 전통예식인 다비(茶毘)를 행하지 않고 구인사의 주봉 석강(石岡)에 봉분하여 안장한 뒤 적멸궁(寂滅宮)이라 하였다.

대표 제자로는 남대충(南大忠) 등이 있다.



대사가 상주하고 있는 주변에 모든 것이 금이랍니다. 기왓장부터 시작하여 문짝까지 내부의 기둥까지도 금으로 입혀졌다.

 구인사를 다녀오면서 마음에 혼란을 느낀다. 종교란 무엇일까 어떤 믿음을 가져야 제대로 믿는것일까?

성자란 무엇을 말하는것이며, 어디까지의 삶이 성자라고 말하는 것인가? 

무소유와  깨달음이란 어디까지일까 라는 생각이 계속든다.  또한 깨달음의 스승은!... 무엇을 보고 배우며 어떻게 본받고 배워야 할까?

삼독 탐·진·치란 어떻게 다스려야 제대로 다스리는 것일까  글로서는 다 배운것이고 다 이해를 하는데 이자리 여기에 있는 저 모습은 무엇일까?

어디까지가 욕심이라 말할 수 있고 어디까지가  탐욕이라 말을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문 짝도 모두 금으로 이루어졌다.







대조사전 주변으로는 금강역사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



















신장의 모습

























    

上月圓覺大祖師殿 創建功德碑(상월원각대조사전 창건공덕비)



    

대조사전 좌우에 놓여있는 금강역사 상



上月圓覺大祖師 敎示文(상월원각대조사 교시문)



    

대조사전 뒤에 있는 감로수



三十三 觀音彫刻 (삼십삼 관음조각 상)



    

원광관음                                                                                                         합장관음

圓光觀音(원광관음) : 몸 주변에 광명(光明)을 드리우고 있다.

원광관음의 원광(圓光)은‘둥근 빚’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원광관음은‘둥근 빛 관세음보살’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경우 원은 ‘크다’, 광은 ‘불덩어리’라는 의미도 있으므로 원광관음을 ‘크고 붉은 불덩어리 관세음보살’ 이라고 할 수도 있다.


 “때 묻음이 없는 청정한 광명이며 지혜의 해는 모든 어두움을 깨뜨리고 능히 재앙의 바람과 불길을 조복시키며 널리 세간을 밝게 비추네”

구절에서 유래하였으며 원융무애한 지혜광명을 상징하는 관음보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빛이나 불을 나타내어 사람들을 제도하시며 불타오르는 광명을 등지고 바위 위에 단정히 앉아있는 모습을 하고 계십니다.
원광관음보살(圓光觀音菩薩)님은 어둠에 싸인 사람들에게는 빛의 밝음과 에너지, 파장 등으로 힘을 주시고

재앙의 불길인 화재현장에서 일어나는 바람의 불길을 제압하여 중생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십니다.


설화

중국의 민(閩)지방(지금의 복건성지역)의 산촌 사람들은 사냥으로 생업을 삼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지역에 한 마리 괴수가 나타났다.

괴수는 사람의 정기를 빨아 먹고 힘을 얻어 신통력을 가진 요마(妖魔)가 되고 싶어 했다.

아직 힘이 약한 괴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힘이 약한 어린아이들을 노리고 있었다.

마침 어느 마을의 어른들이 깊은 산속으로 사냥을 떠나는 것을 본 괴수는 몰래 그 마을로 들어가 홀로 있는 아이들을 잡아 왔다.

괴수는 아이를 잡아먹었는데 사람의 정기가 모여 있는 눈동자를 특히 좋아했다.

이렇게 괴수는 여러 마을을 돌면서 아이들을 잡아먹고 정기를 흡수하여 요마가 되어 가고 있었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이 집을 나간 줄로만 알고 있었다.

괴수를 본 아이들은 모두 괴수에게 잡혀 죽었고, 어른들은 사냥을 다니느라 바빠서 괴수가 아이들을 잡아먹고 있는 줄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연히 괴수가 아이를 잡아가는 것을 본 사람들이 생겼고, 마침내 민 지방 사람들은 괴수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되었다.

사람들이 대책을 세우자 괴수는 방비가 허술 한 마을을 골라 아이들을 해쳤다.


그런데 마침 민(閩)지방 부근을 지나다가 괴수가 뿜어내는 나쁜 기운을 감지한 관세음보살은 즉시 모든 사정을 알아차렸다.

관세음보살은 어른들이 사냥을 나갈 준비를 하는 어느 마을 입구의 성황당에 들어가 괴수를 기다렸다.

성황당 앞을 지나는 괴수의 눈에 크고 살찐 아이가 보였다. 그러자 괴수는 크게 기뻐하며 아이를 잡아먹으려고 다가갔다.

이때 갑자기 눈앞의 아이가 관세음보살로 변했다.

깜짝 놀란 괴수가 살펴보니 관세음보살의 등에는 둥글게 타오르는 커다란 화염이 밝은 빛을 내고 있었다.

괴수는 자신이 어찌해 볼 수 없는 상대임을 알아차리고 관세음보살에게 항복했다.

관세음보살은 신통력을 사용해 괴수의 기운을 뺀 다음에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는 곳으로 보내 버렸다.

이런 일이 있고 난 다음부터 아이들이 괴수에게 해를 입는 일이 없어졌다.

그러자 민 지방 사람들은 성황당에 나타난 관세음보살을 원광관음이라고 부르며   아이들을 지켜주는 수호보살로 섬기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원광관음은 아이들의 평안과 건강을 지켜주는 보살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合掌觀音(합장관음) : 연꽃 위에 합장한 자태로 나투사 중생을 제도하시네, 합장하고 서있는 모습으로, 33신 중 바라문(婆羅門)의 몸을 표현한다.



    

합리관음 명암(蛤利觀音 明暗)

蛤利觀音(합리관음) : 조개껍질 가운데 앉아 있다. 33身 중 보살(菩薩)의 몸을 상징한다. 1269년 중국에서 편찬된 [불조통기]에 나오는 얘기다.


당나라의 문종(文宗)황제는 불도에 귀의한 다음에는 생선이나 고기로 만든 반찬을 멀리하고 적은 반찬으로 식사를 하였다.

그러나 그 가운데 조개만은 너무 좋아하였기에 끊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수라상에는 조개가 자주 올라왔는데 어느 날 대합을 먹던중 어느 하나의 대합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손으로 잡고 힘을 들여 열려했더니 쪼개지면서 조개 살점이 변하여 관음상을 나타내며 광명을 발하는 것이었다.

왕은 혼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종남산의 유정선사(惟政禪師)를 불러 대합 속에서 나온 관음상을 보였다.

유정선사는『이것은 32상으로 응화신을 나타내 중생을 교화하는 관음보살의 화신입니다.』라고 알려주었고,

선사의 법화(法話)에 감복하여 관음보살을 친견하게 된 문종황제는 전국의 사찰에 관음상을 안치하게 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합리관음이 탄생하는데, 그 모습은 대합을 앞에 두고 앉은 형상이다.

자신도 그 뒤로부터 조개마저 금하여 완전히 육식을 끊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합리관음이 탄생하였으며 어민들 사이에서 널리 숭앙되었다고 한다.

*큰 조개껍질을 앞에 두고 앉은 형상으로 인해 이러한 명칭이 있다.



    

청경관음                                                                                       육시관음

靑頸觀音(청경관음) : 왼손에 연꽃을 들고 오른손은 가슴 앞으로 내밀어 들고 있다. 

33관음의 경우 청두관음(靑頭觀音)을 부르며 33신 중 불신(佛身)을 나타낸다.

악마의 맹독을 삼키시느라 목이 검도록 중생들의 공포와 재난을 다함없이 막아 주신다.


六時觀音(육시관음) : 오른손에 패엽(貝葉)의 경권(經卷)을 들고 서 있다. 33身 중 거사(居士)의 몸을 상징한다.



    

지연관음                                                                                                          지경관음

持蓮觀音(지연관음) : 연꽃 위에 한송이 연꽃을 들고 서 있다. 33身 중 동남(童男) 동녀(童女)의 몸을 표현한다.


持經觀音(지경관음) : 바위 위에 앉아 오른손에 경전(經典)을 지니는 바, 33身 중 성문(聲聞)의 몸을 상징한다.



    

중보관음                                                                                                          일엽관음

衆寶觀音(중보관음) : 왼쪽을 향해 평좌(平坐)해 있다. 33身 중 장자(長者)의 몸을 표현한다.


一葉觀音(일엽관음) : 물 가운데 연잎 위에 올라 서 있다. 33身 가운데 관리(官吏), 재관(宰官)의 몸을 상징한다.



    

일여관음                                                                                                       육시관음

一如觀音(일여관음) : 구름 가운데 앉아 비행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六時觀音(육시관음) : 오른손에 패엽(貝葉)의 경권(經卷)을 들고 서 있다. 33身 중 거사(居士)의 몸을 상징한다.



    

유희관음                                                                                                              유리관음

遊戱觀音(유희관음) : 구름을 타고 법계(法界)를 자유로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瑜璃觀音(유리관음) : 한송이 연꽃을 타고 물위에 서 있는 모습으로, 양손에 발우를 들고 있는 채 33身 중 자재천(自在天)을 상징한다.



    

위덕관음                                                                                                        엽의관음

威德觀音(위덕관음) : 다리를 뻗고 앉아 왼손에는 연꽃을 들고 있다. 33身 중 하늘 대장군(大將軍)의 모습을 표현한다.


葉衣觀音(엽의관음) : 풀을 깔고 바위에 앉아 있는 바, 33身 중 제석천(帝釋天)의 몸을 표현한다.



    

연와관음                                                                                                        연명관음

蓮臥觀音(연와관음) : 연꽃 위에 합장하고 왼쪽을 향해 앉아 있는 바, 작은 왕(小王)의 몸을 상징한다.


延命觀音(연명관음) : 물 가운데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오른손으로 뺨을 만지고 있다.

저주나 독약의 害를 없애고 수명을 늘리는 공독(功德)이 있는 관음,

머리에는 대보관(大寶冠)을 썼고, 몸은 짙은 노란색으로 세상을 구하는 스무 개의 팔을 가졌다고 한다.



    

어람관음                                                                                                        양류관음

魚藍觀音(어람관음) : 물고기를 담은 어람을 들고 있거나, 큰 물고기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나찰, 독룡, 악귀의 해(害)를 없애주는 관음이다.


楊柳觀音(양류관음) : 오른손으로 버들가지를 들고 잇는 바, 이는 "천수관음(千手觀音)"의 양류수삼매(楊柳手三昧)를 표현한다.

중생의 병고를 덜어주는 보살이다.



    

암호관음                                                                                                                   아마제관음

岩戶觀音(암호관음) : 암굴 속에 앉아 있어도 도마뱀, 살모사, 뱀, 전갈 등의 독충으로부터 지켜 주시네


阿摩提觀音(아마제관음) : 비사문의 몸으로 나투어 지옥에 빠진 중생들을 구원하시네



    

수월관음                                                                                                       아마제관음

水月觀音(수월관음) : 33관음의 하나, 벼슬이나 재물을 바라거나 여행중에 재난을 면하기 위하여 기원하면 영검이 있다고 하며,

달이 비친 바다 위의 연꽃 위에 서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수월관음은 물가의 기암괴석 위에 유희좌(遊戱坐)라고 불리는 편한 자세로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의 관음을 말한다.

배경에는 푸른 대나무와 수목(樹木)·화초가 있고, 발아래로 냇물이 흐르는 가운데 연꽃이 피어있으며,

한쪽에는 선재동자(善財童子)가 배례(拜禮)를 하고 있다.


阿摩提觀音(아마제관음) :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바, 33身 중 비사문(毘沙門)의 몸을 표현한다.



    

아누관음                                                                                                                  시약관음

阿耨觀音(아누관음) : 바위 위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바다에서 재난을 당하였을 때에 이 관음을 염(念)하면 죽지 않는다고 한다.


施藥觀音(시약관음) : 못 주변에 앉아 연꽃을 주시하고 있다. 허공에 해가 떠 있듯이 관음의 자비로 몸과 마음의 병을 제거하는 보살이다.

* 물을 바라보며 바위 위에 앉아서 연꽃을 보고 있거나,  약함을 손에 들고 중생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자 굽어 보는 형상으로 표현된다.



    

불이관음                                                                                                        보비관음

不二觀音(불이관음) : 두 손을 포개고 연잎, 꽃 위에 서있는 바 33신 중 집금강신(執金剛神)을 나타낸다.


普悲觀音(보비관음) : 옷을 단정히 입은 채 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모습 33身 중 대자재천(大自在天)을 상징한다.



       

백의관음                                                                                                  덕왕관음

白衣觀音(백의관음) : 관세음보살의 서른세 가지 모습 중 하나. 흰옷을 입고 흰 연꽃 가운데 앉아 있는 모습이다.

*바위 위에 앉아 풀을 들고 정인(정인)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33신 중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의 몸을 상징한다.

청정을 뜻하는 흰 연꽃 위에 앉아 있어 백처존(白處尊)이라 불린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대백의관음 백의관자재모(白衣觀自在母)라고도 한다.

흰옷을 입었다고 해서 모두 백의관음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 좋은 예로 강진 무위사극락전의 관세음보살은 흰옷을 입고 있지만 손에 버들가지를 들고있으므로 양류관음으로 분류된다.


德王觀音(덕왕관음) : 바위 위에 앉아 오른손에 버들가지를 들고 있는 바, 33身 중 범왕(梵王)의 몸을 상징한다. 



    

쇄수관음                                                                                                      마랑부관음

灑水觀音(쇄수관음) : 왼손에는 정병(혹은 발우)을, 오른손에는 버들가지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다.

쇄수란 중생을 보호하는 불가사의한 힘을 지닌 감로수(甘露水)를 뿌려 번뇌를 없애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 덧붙여 쇄수보살은 거센파도에 표류하는 배를 구제하는 해난 구제자로도 신앙되었다.


馬朗婦觀音(마량부관음) : 부녀(婦女)의 모습으로 33身 중 부녀(婦女)를 상징한다.



    

다라관음                                                                                                                      능정관음

多羅觀音(다라관음) : 구름 가운데 서 있다. 관세음보살의 눈에서 나오는 빛에 의해서 여인의 모습을 한 다라존(多羅尊)이 나타나는데

이 다라존이 변하여 다라관음(多羅觀音)이 되었다. 자비로운 눈으로 중생을 구제한다.

모습은 경전에 따라 여러 가지이며,  청백색의 여인으로 흰옷을 걸치고 푸른연꽃을  쥔 채 합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能靜觀音(능정관음) : 능정관음의 능정은 "능히 조용하게 만들다."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능정관음은 "능히 조용하게 만드는 관세음보살"이 된다.

관세음보살이 조용하게 만들 대상으로는 우선 사람들 사이의 싸움을 들 수 있다.



    

농견관음                                                                                                          용두관음

瀧見觀音(농견관음) : 바위 위에 앉아 왼쪽의 폭포를 바라보고 있다.<농, 상, 낭>

혹은 벼랑에 앉아서 용을 보는 현상이다. 폭포수를 바라보고 바위에 앉아 계신다

법화경 보문품 게송 = 불에 떨어져도 불구덩이가 연못으로 변하게 하여 주신다.


龍頭觀音(용두관음) : 구름 속에 용을 탄 형상으로서 33身 중 천룡(天龍)의 몸을 상징한다.


※33관음응신도(三十三觀音應身圖)는 관세음보살이 여러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나타난 관세음보살의 넓은 자비심을 상징합니다.

 또한 ‘수능엄경’에서는 32응신(용두관음이 없음)이라 하고 ‘법화경’에서는 ‘33응신’이라 하며 이를 보문시현(普門示現)이라 합니다.



光明殿(광명전) = 이 건물에서 에레베터를 타고 7층높이로 올라가면 대조사전이 있다.





천태종 구인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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