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인연

마음이란 허공 같아서

백련암 2010. 6. 22. 18:11

 

 

 

*마음이란 허공과 같아서.
                                                                /청화스님



 

중생의 마음은 본래 부처이기 때문에

항상 잊지 않고 부처를 생각하면 금생과 내생에 반드시 부처를 볼 수 있으리.


마음이란 허공과 같아서 광대무변하고 무장무애(無障無碍)하며,

그 무엇에도 걸림이 없고 아무런 자취도 없는 것인데,

그렇다고 다만 허무하게 비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실상은 무한한 능력을 원만히 갖춘 生命의 光明으로 써,

바로 불성(佛性), 곧 부처님인 것입니다.


경전에 이르신바,

"마음이 바로 부처요, 부처가 곧 마음"입니다.

그리고 인간을 비롯한 일체 만유(萬有)는 모두 한결 같이

불성의 광명으로 이루어진 화신(化身) 부처이며,

우주의 실상을 바로 장엄 찬란한 연화장세계요,

극락세계인 것 입니다.

[청화스님 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