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일년초 백일홍이 있어서 그런지 '목백일홍'이라고도 합니다.
나무로는 '배롱나무'라고도 하구요. 전라도 지방엔 가로수로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전라북도 도화로 선정하고 있답니다.
분홍색의 부용화도 활짝 피어나 무더운 여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흰색 부용화도 덩달아 피었습니다.
부용화
부용화가 피었습니다. 참 화사하네요.
바늘꽃
꽃이 환한 얼굴로 환영의 미소를 보내는 듯 싶습니다.
범부채
왜 범부채란 이름이 붙었을까요
패랭이
여러 가지 색갈이 있습니다. 이른 봄 새싹이 참 예쁘게 나오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모두 사라졌습니다. 고라니가 먹어버린 것입니다. 어렵게 다시 난 싹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예쁜 분홍색의 패랭이> 어렸을 때 산에서 보았던 그 패랭이와 꼭같은 패랭이 입니다.
색깔이 참 곱지요? 녹색의 풀섶에 진분홍의 저 꽃은 어린아이 눈에 금방 들어왔지요.
금꿩의다리
근 10년이 되어갑니다. 대구 외곽 야생화파는 꽃집에서 금꿩의다리를 권해서 사다 심었던 것이...
처음엔 어떤 것이 씨앗인지 몰라서 더 번식시키지 못했는데, 2년전 씨를 받아 심었더니 다음해 봄에 싹이 올라왔습니다.
나팔꽃 피는 모습입니다.
족두리꽃(풍접초)
저 어렸을 땐 대개 혼인하면 전통혼례를 했습니다. 신부는 족두리를 썼고요.
이 꽃의 이름이 족두리꽃이다 보니 늘 그 족두리도 함께 연상이 되곤 합니다.
해걸음에 꽃이 피고 다음날은 색이 바랩니다.
이 꽃도 꽤 오래오래 핍니다. 계속 꽃봉오리 올라오는 거 보이시죠?
하늘말나리
이 나리꽃은 이름이 정말 예쁩니다.
목단
목단이라면 으례 자주색 목단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는 아주 멀리 있는 친척집에서 목단을 얻어다 심으셨었습니다.
그래서 더 목단을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목단을 구하러 몇 년 전 부산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사다 심었지요. 나무로 되었으니 그루라해야 맞겠지요?
세 그루를 사다 심었는데, 모두 흰색이었습니다.
활짝 피면 흰색인데, 피기 전엔 아주 조금 분홍빛이 보입니다.
그런 목단 한 그루는 도반스님네 분양했고, 두 그루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목단이 피면 화단이 환해집니다.
꽃이 좀 오래 피면 좋겠지만...그게 큰 아쉬움이죠.
이 목단은 가까운 곳 아는 절에 갔다가 만났습니다. 정말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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