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스님의 꽃 이야기 불상이야

부여 궁남지의 수련, 가시연, 남개연 . 우리집 고무통에 심어진 연도 이렇듯 아름다운 꽃을...

백련암 2012. 8. 12. 02:18

백련

제가 궁남지에 갔을 땐 축제가 전날 끝났고, 백련은 거의 지고 없었습니다.

그 아쉬움을 채워주고자 늦게 핀 백련은 우아한 자태로 맞아주었습니다.

 

연밥(연씨)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듣겠다는 듯이 귀를 쫑긋하고 있는 듯 하지요.

 

꽃이 핌과 동시에 보여지는 연밥과 신비롭기만한 꽃술...

 

연의 우아한 자태는 오직 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시연

넓다란 연잎을 뚫고 가시연이 피었습니다. 옆에 우렁이도 있네요.

 

남개연

작고 귀엽습니다.

 

 

 

 

 

 

 

 

 

 

▼고무통에 심어진 연이지만 이렇듯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찌는 듯한 폭염속에서도 말입니다.

연꽃속의 꽃술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환상적으로 예쁜 색을 자랑하는 연꽃입니다.

 

고무통에 심어진 연이지만 이렇듯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찌는 듯한 폭염속에서도 말입니다.

 

수련도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