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검당(尋劍堂)
심검당은 천중선원 왼쪽에 있는 건물로 천중선원의 부속건물이다.
천중선원(天中禪院)
망월사는 근대의 큰스님인 만공스님, 한암스님, 성월스님, 춘성스님 등이 머물면서 후학들에게 선(禪)을 지도했던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그 명맥을 잇기 위해 1993년 능엄스님이 옛 대웅전 자리에 정면 7칸 측면 4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을 짓고 천중선원이라 하였다.
이곳에서는 안거와 해제에 상관없이 깨달음을 찾는 납자들이 항상 머무르고 있다.
낙가보전 옆에서 천중선원 들어가는 월조문 입1니다.
무위당(無爲堂) = 지장전이라고도 한다.
무위당의 정면과 좌우측면 벽에는 수많은 여래의 모습, 열반상, 사자를 탄 문수동자, 사찰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그렸다.
정면에는 “무위당”,“망월사”편액, 주련이 걸려 있다. 특히 망월사 편액에는 “광서신묘중추지월 주한사자원세개(光緖辛卯中秋之月 駐韓使者袁世凱)”라는
글이 적혀있어 중화민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위안스카이[袁世凱]가 1891년 이곳을 다녀갔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루의 오른쪽 끝에는 1786년(정조 10) 조성한 범종이 있다.
시방동취회(十方同聚會) 시방에서 한 자리에 모여와
개개학무위(箇箇學無爲) 각각이 무위법을 배우는데
심공급제귀(心空及第歸) 마음이 공한자 급제하여 돌아가리
불타초연기(不墮悄然機) 처량한 모습은 결코 아니라
유문하경계(有問何境界) 그것이 어떠한 경계냐고 묻는다면
소지백운비(笑指白雲飛) 말없이 흰 구름이 날아가는 것을 가리키니.
안에는 금동지장보살좌상과 지장시왕탱이 봉안되어 있는데 모두 근래에 조성한 것이다.
무위당에 모셔진 지장보살
금동지장보살좌상과 지장시왕탱이 봉안되어 있는데 모두 근래에 조성한 것이다.
망월사 편액 안쪽으로 들어가 있음
약간 안쪽으로 걸려있는 망월사 편액은 청나라 원세개가 쓴 현판이다.
중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중화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위안스카이(袁世凱[원세개], 1859년 - 1916년)"의 글씨로
우측에는 “광서신묘중추지월(光緖辛卯中秋之月)" 좌측에는 "주한사자원세개(駐韓使者袁世凱)”라 쓰여있다.
중화민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위안스카이[袁世凱]가 1891년 이곳을 다녀갔음을 알 수 있다.
정면에는 “무위당”,“망월사”편액과 주련이 걸려 있다.
의정부 망월사 건륭오십삼년명 동종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273호 시대 : 조선 <마루끝에 있는 종>
본 동종은 1786년 주종장 이영희, 용재가 주종한 종으로 용뉴는 통일신라 동종의 전통을 계승하여 단룡에 음통으로 처리하였으며,
원형범자, 종신 중간으로 가로지는 굵은 횡대와 합장한 보살상, 전패 등은 조선 후기 범종 양식을 반영하고 있고 인왕상은 망월사 범종을 주성한
이영희의 독창적인 표현으로 조선 후기 범종 형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치가 인정된다.
마루의 오른쪽 끝에 있는 1786년(정조 10년) 조성한 범종
와불 = 누워계신 부처님 : 망월사 무위당 건물의 벽화들
무위당의 벽화들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 추상적으로 그려진 벽화들
삼세불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
사자에 올라탄 문수보살
영산전과 천중선원으로 들어가는 通天門(통천문) 입니다.
계단이 가파르다.
영산전(望月寺 靈山殿)
서쪽 끝 절벽에 세워져 있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1987년에 지은 것이다.
이곳에서 보면 망월사의 사역과 도봉산의 풍광이 들어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건물의 좌우 외벽에는 신선들의 모습을, 포벽에는 대나무, 난초 매화, 모란 등을 그려 장엄하였다.
그리고 정면과 오른쪽 측면에는 “영산전”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각 기둥에도 4개의 주련을 걸었다.
◀주련▶
有山有水乘龍虎(유산유수승용호) = 산이 있고 물이 있는 곳에 용과 범을 타고
無是無非伴松竹(무시무비반송죽) = 옮음도 그름도 없으니 소나무와 대나무를 벗삼아
曾昔靈山蒙授記(증석영산몽수기) = 지난날 영산회상에서 수기를 받았는데
而今會花一堂中(이금회화일당중) = 지금 이 한 당에 모두모두 모였네.
※나중에 영산전 필히 주련확인할 것 분명난 而今會花一堂中(이금회화일당중) 이라 읽었는데
이곳에는 而 今會坐一堂中(이금회재일당중)으로 나와있다.
재자 도 안 맞음 좌 라면 모를 까?
의정부 망월사 목조불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270호 시대 = 조선
벽면에 닿게 좁은 탁자를 마련하고 그 위에 목조석가여래좌상과 목조미륵보살, 목조제화갈라보살, 그리고 소조가섭존자입상,
소조아난존자입상, 소조 16나한상 등을 봉안하였다.
본 불상 일괄은 소조동자상 1구가 결실된 것을 제외하곤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조선후기 영산전에 많이 보이는 목조불삼존상과 소조십육나한상
일괄과 같이 나무와 흙을 이용하여 조성됨으로써 당시의 조성 방식의 시대상을 알려 줄 뿐만아니라
석가모니불과 제화갈라보살, 미륵보살을 중심으로 16나한상을 함께 봉안하던 조선시대 후기의 전통을 계승해 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나한들 = 16나한중 아난존자쪽 여덟분의 나한님들
※▶ 영산전 16나한 상은 나옹선사가 조성하였다고도 전해집니다.
목조불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270호
목조석가여래좌상과 목조미륵보살, 목조제화갈라보살 그리고 소조가섭존자입상, 소조아난존자입상, 소조 16나한상 등을 봉안하였다.
가섭존자와 여덟분의 나한님들
영산전 신장님
혜거국사부도(慧炬國師浮屠)=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22호 시대 = 조선
망월사 경내에서 영산전 에서 서쪽으로 약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이 부도는 혜거국사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고려초기의 승려인 혜거(慧炬)의 부도로 높이가 1.8m이며 탑신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팔각원당형 구조이다.
팔각원당형 부도는 기단 · 탑신 · 지붕이 모두 팔각형이고 단층인 부도로 지붕과 기왓골등 세부는 목조건물이 양식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지대석은 3단의 괴임으로 되어 있으며 자연 암반과 같은 종류의 돌로 만들어졌다.
기단부는 팔각형이며 탑신부는 둥근공 모양으로 기단에 홈을 파서 올려 놓아 안정감을 준다.
부도의 앞 배례석으로 놓인 돌의 한 면에 "혜거탑(慧炬塔)" 이라고 새겨져 있어 부도의 주인공을 알 수 있게 한다.
전체적인 조형감각 및 세부수법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글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망월사 내에 있는 이 부도는 혜거국사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기단(基壇) 위에 탑신(塔身)을 올리고,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갖춘 모습으로, 탑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8각을 이루고 있다.
3단의 바닥돌 위에 마련된 기단은 그 윗면에 홈을 파서 탑신의 몸돌을 받도록 하여 안정감을 준다. 탑신의 둥근 몸돌은 아랫부분에 연꽃무늬를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의 받침을 두었고, 처마는 각 귀퉁이마다 꽃장식을 달았다. 꼭대기에는 지붕돌과 한돌로 이루어진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 장식)이
놓여 있는데, 아래위로 구슬을 꿴 모양을 장식하고, 가운데에는 연꽃무늬를 두었다.
부도의 앞에는 직사각형의 한 면에 ‘혜거탑’이라 새겨 부도의 주인공을 알려주고 있다.
부도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의 수법과, 조형방식으로 보아 조선시대 전기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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