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 心 마음의 길을 찾아서

파주 보광사이야기

백련암 2014. 6. 26. 19:02

 

원통전(圓通殿)

 

대자대비(大慈大悲)의 상징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법당이다.

원통전은 흔히 관음전이라하며 또 다른이름으로는 극히 드물지만 보타전이라고 한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모셔져 있으면서 남순동자와 용왕이 모셔져 있고 후불탱화로는 관음탱화나 천수관음탱화가 모셔져 있으며

또는 42수 관음탱도 있을 수 있다.

 

한 사찰의 주불전인 경우에 원통전(관세음보살만 단독으로 모신 전각을 뜻함)이라고 하는데  관세음보살이 모든곳에 두루 원융통(圓融通)을

갖추고 중생을 구원해 주기 때문에 원통전(圓通殿)이라고 하며,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전각이 부불전의 성격을 띤 경우에는 관음전(觀音殿)이라 하는데

중국에서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자비를 강조하여 대비전(大悲殿)이라고 한다.

 

관세음보살은 왼손에 연꽃이나 감로병을 들고 연화좌 위에 앉은 관음상을 안치하는 것이 상례이나 버들가지를 들고 있는 양류관음,

보관 위에 11면의 얼굴이 있는 십일면관음, 그리고 해수관음, 백의관음 등을 모시기도 한다.

 

협시가 되고있는 남순동자(南巡童子)와 해상용왕(海上龍王)을 조각상으로 봉안한다.

 

 

원통전 관세음보살 상들 아마도 일천불을 모신것 같다

 

 

보광사는 원통전으로 편액이 걸려있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모셔져 있으면서 남순동자와 용왕이 모셔져 있고 후불탱화로는  천수천안관음탱화가 모셔져 있다.

 

 

관음전에 모셔져 있는 관세음보살들 몇분을 모신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양벽을 통해 많은 보살들이 모셔져 있음

 

 

관음전 벽화들

 

 

 

 

 

백의관세음보살

 

 

 

 

 

 

 

 

옆면의 관음보살과 천수천안 탱화는 坐像이 아닌 立像畵이다

 

 

 

 

응진전(應眞殿)

 

나한전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좌우협시로는 가섭과 아난존자를 모시며 16나한을 모신 전각이다.

후불탱화로는 석가삼존탱화나 16나한도를 모신다.

그러나 보광사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제화갈라보살과 미래불인 미륵보살이 모셔져 있다.

 

 

석가모니불과 제화갈라보살 그리고 미륵보살이 모셔져 있다.

 

 

우측에 제화갈라보살  중앙에 석가모니불  그리고 미륵보살이 모셔져 있다.

이 곳은 각 像 앞에 명패가 붙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좌우로 16분의 나한이 나누어 모셔져 있다.

 

 

좌우로 16분의 나한이 나누어 모셔져 있다.

 

 

부처님을 비롯하여 좌우협시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다.

응진전에는 현세불인 석가모니불과 미래불인 미륵보살, 그리고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의 세 불상이 모셔져 있다.

 

 

나한들후불탱화로는 16나한도를 모셨다.

 

 

나한들 뒤 후불탱화로는 16나한도를 모셨다.

 

 

응진전으로 오르는 계단

 

 

제화갈라 보살 좌상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이 모셔져 있다. 연등불, 보광불(普光佛), 정광불(錠光佛), 제원갈이라고도 한다.

과거세에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선혜(善慧)보살이라는 이름으로 수행을 하던 때에 다섯송이 연꽃으로 연등불께 공양하고,

자신의 머리칼을 풀어 진흙길에 깔아 연등부처님이 밟고 지나도록하였는데, 그때 석가모니에게 미래의 부처가 되리라는

수기(授記)를 내려준분이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과거 7불(過去七佛)의 한분인 연등불이다.

이 연등불의 부처가 되기 전의 이름이 제화갈라보살(提和竭羅菩薩)이다.

 

 

현세의 부처님이신 석가모니불

 

 

미륵보살

미래의 불인 미륵보살님이 모셔져 있다.

미륵보살(彌勒菩薩, 자씨慈氏)은 현재는 보살이지만 다음세상에 부처로 나타날 것이라고 불교에서 믿고 있는 미래의 부처이다.

불교교리에 따르면 용화수 아래에서 고타마붓다가 제도하지 못한 중생들을 제도할 부처로 수기를 받았다.

이 세상에 미륵불로 출현하여 세상을 구원한다는 보살이다.

 

 

대웅전 옆과 응진전으로 오르는 곳에 있는 삼층석

 

 

삼층석탑

 

 

산신각(山神閣)

 

산신과 호랑이를 모셔놓고 있으며 산신은 불교와 관계가 없는 토착신으로서 불교가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리는 토착화 과정에서

호법신중(護法神衆)으로 불교에 흡수되었다.

 

이러한 예는 우리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전각으로서 불교 밖에서 유입된 신을 모셨기 때문에

전(殿)이라 하지 않고 각(閣)으로부르는 것이다.

 

 

뒤로는 산신탱이 그려져 있고 백호와 산신할아버지의 像이 모셔져 있다.

여느 산신각과는 달리 산신이 수염과 두발이 모두 검은 젊은 신이 모셔져 있다 호랑이는 위엄이 있다.

 

 

백호와 산신상(白虎와 山神像)

 

 

백호와 산신상(白虎와 山神像)

 

 

산신각(山神閣)

 

 

산신각 벽화들

 

 

 

 

 

 

산신각 옆을 보니 불을 때던흔적이 남아 있다.

워낙 추운곳이라 예전에 기도하는 스님들을 위해 냉기만을 없애려고 아궁이에 불을 지핀것 같다.

 

 

지장전(地藏殿) 앞에 놓인 무영탑

 

 

지장전(地藏殿) 벽화들

 

 

 

 

 

 

 

 

스님들이 계시는 요사채

 

 

미륵대탑에 바라본 보광사 일부 전경

 

 

 

 

 

 

요사채

 

 

 

 

고령산 보광사 현판인 일주문(古靈山 普光寺 一柱門)